00:00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붕괴 사고 매몰작업자 7명 중 6명의 사망이 확인됐습니다.
00:06조금 전 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과 시공사 HJ중공업 측이 사고 이후 처음으로 송구하다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00:15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김근우 기자.
00:21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입니다.
00:23네, 사고 이후 발주처와 원청 시공사가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고요?
00:30그렇습니다. 한국동서발전 측은 조금 전인 오전 11시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과 국민들께 송구하다는 사과 입장문을 내놨습니다.
00:41공사발주처인 한국동서발전이 입장문을 내놓은 건 사고 8일째인 오늘 처음입니다.
00:48곤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구조활동에 전념해 그동안 입장을 내지 못했다면서 구조되지 못한 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지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00:58법적 문제나 책임 소재에 관해서는 진행 중인 수사 결과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고, 비슷한 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후 석탄발전소 해체 과정을 다시 점검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01:11이어 시공사인 HJ중공업도 회견을 열었는데요.
01:15유가족에게 사과드린다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구조작업이 끝나고 밝히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1:21소방당국은 오늘 아직 잔해에 남아있는 매몰자 한 명에 대한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1:28이번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는 모두 7명인데, 이 가운데 6명의 사망이 확인됐고 시신도 수습한 상태입니다.
01:35오늘 새벽에도 30대 김 모 씨가 수습됐는데요.
01:38빽빽하게 뒤엉킨 철골을 자르고 구조하느라 작업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43마지막 한 명은 아직 어디에 있는지도 확인이 어려운 상태여서 작업이 길어질 가능성도 나오는데요.
01:50소방은 오늘도 구조대원과 민간 해체 전문가 등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습니다.
01:55애초 매몰자가 있을 거로 추정했던 곳을 중심으로 구조대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02:01구조경과 드론을 활용해 수색 범위를 넓혀갈 예정입니다.
02:04지금까지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 현장에서 YTN 김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