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단계 방식으로 병의원 등의 환자를 알선하고 리베이트를 받은 일당과 의료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적발됐습니다.
00:09이 알선책들은 실손보험이 되는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권하며 환자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결제한 진료비 가운데 36억 원을 받아 챙긴 걸로 조사됐습니다.
00:19이현정 기자입니다.
00:21의료기관의 환자를 소개하고 리베이트를 챙긴 알선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00:31알선조직은 의료기관과 계약을 맺고 진료비 가운데 일부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됐는데
00:37전직 보험 설계사들 위주로 모인 이들은 환자들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한 뒤
00:43줄기세포나 백내장 같은 고가의 비급여 시술을 권유하고 병의원 등의 알선한 뒤 진료비의 25%에서 30%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0:55의료기관과는 리베이트를 합법적인 광고비나 회원 할인인 것처럼 위장해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02경찰은 이런 방식으로 대표 등 46명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6월까지 3580여 차례에 걸쳐 환자를 소개하고
01:12진료비 137억 원 가운데 36억 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01:17병원과 인맥을 이용하여 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비급여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과 환자 알선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01:27알선조직은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으로 운영됐습니다.
01:32브로커들은 인맥을 동원해 환자들을 포섭할 회원을 모집하고 실적을 올리면 상위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게 했습니다.
01:41상위직급이 되면 수당도 높여주고 부수 회원은 가족 동반 해외여행을 보내주는 등 유인책을 써가며 조직을 키웠습니다.
01:49이렇게 불린 회원 수가 3천 명에 달했는데 일회성이 그치거나 알선에 실패한 경우는 수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01:59이 조직과 환자 알선 계약을 맺은 의료기관은 일반 의원과 안과, 산부인과, 한방병원 등 20곳으로
02:08이곳의 의사 18명과 직원 13명도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02:13경찰은 알선조직원과 의료기관 관계자 70여 명을 의료법 위반 등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02:20YTN 이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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