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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시간 전
Other name: 귀궁

Original Network:SBS

Director:Yoon Sung Shik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Fantasy, Historical, Political,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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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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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2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01:59여리가 있던 곳에서 찾은 것이다.
00:02:01같은 것이옵니다, 전하.
00:02:12팔척기를 부르는데 사용하는 그 부정말이옵니다.
00:02:15도상수 풍산.
00:02:17그 놈이 아구지가 분명하구나.
00:02:21진저가 이리 명확한데, 왜들 그리 넉넉고 있는 게야.
00:02:24당장 잡아야 할 거 아니야?
00:02:26놈 때문에 우리 어디가?
00:02:27이미 금이영 관군을 불어차지라 명을 내리셨네.
00:02:31그 신당 안에 동굴도 샅샅이 뒤지고 있어.
00:02:33다만 동굴이 너무도 깊고 복잡해.
00:02:37수색의 시간이 걸릴 듯하네.
00:02:41맹창은 어찌하였느냐?
00:02:43예, 맹창은 이미 폐쇄되었고,
00:02:45도상수 풍산과 가까웠던 판수들과 하인들은
00:02:48모조리 잡아드려 지금 위관이신 영상대감께서 신문 중이옵니다.
00:02:57네가 무사하여 참으로 다행이구나.
00:03:01괜찮은 거지냐?
00:03:03예, 전하.
00:03:05그래, 무사해서 다행이지.
00:03:08한데 이상하다.
00:03:10대체 왜 날 살려뒀던 거지?
00:03:11뭐하는겨?
00:03:16그럼 그냥 살려 보내나요?
00:03:19인연이 다 알고 있는데
00:03:20이 길을 죽여선 안 되는겨.
00:03:23조용히 수구문으로 끌고 나가거라.
00:03:26미끼라고 했다.
00:03:29내가 미끼.
00:03:31뭘 잡기 위한 미끼라는 거지?
00:03:33밖의 광고들이 쫙 갈렸더니
00:03:41이제 웃겨야 되는게.
00:03:45밖의 광고들이 쫙 갈렸더니
00:03:47이제 웃겨야 되는 게.
00:03:56도상수?
00:03:57정...
00:03:58정지 장군님?
00:04:00지정군님.
00:04:06전하.
00:04:09풍산의 신당이 어디 있느냐?
00:04:11이쪽입니다.
00:04:30풍산의 신당으로 가는 비밀 도로가 이곳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00:05:00풍산의 신당이 어디 있느냐?
00:05:06정국의 신당은?
00:05:09정국의 신당으로 가는 비밀 도로가 이리와 다른 비밀 도로가 이리와 다른 비밀 도로가 이리와 다른 비밀 도로가 이리와 함께.
00:05:15어르신.
00:05:16어르신.
00:05:17어르신!
00:05:18아유 씨.
00:05:19아유 씨, 아유, 이거 또 뭔, 뭔 일이네 또?
00:05:22아유, 참 정말로.
00:05:24어르신.
00:05:25어르신, 좀 일어나 보셔요.
00:05:27어?
00:05:57송구합니다.
00:05:58아무리 물을 붓고 모래를 불어도 그때 뻔 다시 불씨가 살아나는지라.
00:06:04모두 물로 가거라.
00:06:09전하.
00:06:10아니되옵니다, 전하.
00:06:12홀로 계시게 할 수는 없사옵니다.
00:06:14물로 가라고!
00:06:19죽여버리겠사옵니다.
00:06:29나 죽여버릴 것이다!
00:06:47이 집안 혈족들을 내가 다 실을 말려버릴 것이야!
00:06:59네놈은 오랜 세월 내 목을 옥죄해왔지.
00:07:20어디 숨어있는 개냐?
00:07:25네가 아껴와!
00:07:28당장 내 눈앞에 나타나거라!
00:07:30내 너에게 할 말이 있어 이리 직접 왔느니라!
00:07:36긴 세월 네놈을 부정하고 또 부정하였지.
00:07:40믿고 싶지 않았다.
00:07:42그저 불운이고 그저 불행이라 여겼을 뿐!
00:07:46내가 왕으로서 덕이 부족하여 생긴 일이라 그리 믿으려 했다.
00:07:53하나는 이제는 분명히 안다.
00:07:56네놈이 나와 내 가족을 모조리 돌용렬히 안다는 것을!
00:08:01내가 느끼는 이 바닥 없는 공포와
00:08:05이 끝도 없는 분노를
00:08:08네놈은 그저 즐기며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00:08:14당장 나오지 못해 그저!
00:08:18그저...
00:08:20그저...
00:08:22그저...
00:08:24그저...
00:08:26그저...
00:08:30어디 한번 해볼테면 해보거라
00:08:57너놈 앞에 절대 무릎 꿇지 않을 것이다
00:09:04내 두 눈을 똑똑히 뜨고서
00:09:08너놈과 맞서 싸울 것이다
00:09:12너놈에게
00:09:14나를 결단꿇지 않을 것이다
00:09:27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00:09:29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00:09:45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00:09:49저 왕가의 핏준들이다
00:09:55너의 적은 내가 아니다
00:09:57저 왕가의 핏준들이다
00:10:01근데 어찌해
00:10:07날 공격하느냐
00:10:23신경쓸 거 없어
00:10:27신경쓸 거 없다고
00:10:29뭐가?
00:10:31뭘 자꾸 신경쓰지 말래?
00:10:35귀신은 원래 여사스러운 말을 잘하지
00:10:37거짓말도 잘하고
00:10:39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어지럽히곤해
00:10:43네가 왕가와 악연을 쌓을 일이 뭐가 있었겠어
00:10:47알고 있다
00:10:48한데 왜 그렇게 넉넉히 앉아있는 건데
00:10:50팔척기는 다 알고 있었다
00:10:52백년 전 전쟁 당시에
00:10:54내가 승천하다 땅으로 떨어졌다는 것을
00:10:57마치
00:11:02그 자리에서 직접 본 것처럼
00:11:04그럼
00:11:05정말 네가 땅으로 떨어지던 날
00:11:07놈이 태어났단 말이야?
00:11:17바람이 차다
00:11:18그만 들어가거라
00:11:19저놈이다
00:11:20내가 점찍은 잔치쌍이
00:11:21배떼지의 도끼가 아주
00:11:23두둑허지
00:11:24그래
00:11:25그 지독한 냄새가
00:11:26여기까지 풍기는구나
00:11:27여기까지 풍기는구나
00:11:28배떼지의 도끼가
00:11:30지독한 냄새가
00:11:32여기까지 풍기는구나
00:11:35살짝 찢어
00:11:36그리고
00:11:37조놈이다
00:11:38내가 점찍은 잔치쌍이
00:11:39배떼지의 도끼가 아주
00:11:40두둑허지
00:11:42그래
00:11:43그 지독한 냄새가
00:11:44여기까지 풍기는구나
00:11:46그 지독한 냄새가 여기까지 풍기는구나.
00:12:05무슨 일이냐?
00:12:09아, 대간만이 별일 아닙니다요.
00:12:11이보시오. 홍건우 대감 횡차옵시다.
00:12:15어서 썩 비키시오.
00:12:20아니, 이 사람이 좀...
00:12:21아니, 비키라니까!
00:12:23이봐, 이거.
00:12:24이 길이 다 아칠 것도 아니면서
00:12:27옆으로 좀 돌아가면 될걸.
00:12:29굳이 비키라고 하네.
00:12:33제명 깎아먹는 짓인지도 모르고.
00:12:36무슨 일이냐?
00:12:39썩 몰아내지 않고!
00:12:41아니, 비키라니까!
00:13:00모르겠다.
00:13:06안 돼!
00:13:11안 돼!
00:13:16열희야.
00:13:19송구합니다.
00:13:20무례를 용서하시옵소서.
00:13:27열희야!
00:13:28아이씨, 저게 진짜...
00:13:35열희야.
00:13:40열희야.
00:13:42열희야!
00:13:44내가 방금 본 게 뭐야?
00:13:48다 봤으면서 뭘 물어본 데냐?
00:13:50형님이 내 잔치상 차려주는 걸
00:13:52마장창 엎은 거잖아!
00:13:56얼마 전에 죽은 곽상충이란 자한테서도
00:13:58찢어진 부작이 발견됐다던데.
00:14:01그것도...
00:14:02네가 한 짓이야?
00:14:03그래?
00:14:06그건...
00:14:12그래.
00:14:13내가 한 짓이다.
00:14:15허나 놈이 윤갑의 모친까지
00:14:16납치해 죽이려 했었단 말이다.
00:14:18왜 이렇게 죽은 놈 하나 비비한테 먹이로 던져주는 게
00:14:20뭐 그리 잘못된 일이냐?
00:14:22아까 그놈도 그래.
00:14:23그 망할 부작 아니었으면
00:14:25벌써 애저녁에 비비가 다 잡아먹었을 놈들이다.
00:14:28말하지 않았느냐?
00:14:30악행을 일삼는 양반을 비비가 먹어치워주는 건
00:14:33이 땅에 선업을 쌓는 일이라고.
00:14:36신의 일에 어찌 그리 화를 내느냐?
00:14:40신의 일...
00:14:41그래.
00:14:43신인 니들한테는 사람 목숨 하나 끊은 게 뭐 그리 대수로는 일이겠어.
00:14:47한데 말이다.
00:14:49신이 사람을 죽이는 건 천벌이지만
00:14:52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건
00:14:54살인일 뿐이다.
00:14:59살인?
00:15:00그래, 살인.
00:15:02내 명두를 훔쳐 부작을 파쇄한 건
00:15:05강철이 네가 아니라
00:15:07사람인 윤갑날의 몸이 아니니까
00:15:09심지어 그런 일이니까.
00:15:33말하지 않았느냐?
00:15:35악행을 일삼는 양반을 비비가 먹어치워주는 건
00:15:37지는 건 이 땅에 선업을 쌓는 일이라고.
00:15:42신의 일에 어찌 그리 화를 내느냐.
00:15:44신의 일.
00:16:07신의 일에 어찌 다이소나.
00:16:14집에서 도착한 것들이 이정도 안 rest� aide.
00:16:18...
00:16:21...
00:16:23...
00:16:29...
00:16:30...
00:16:34생각할수록 열받네 감히 하늘같은 윤간나리의 손으로 사람을 죽기에 화가 났다 이거냐?
00:16:56때가 좋다 할 땐 언제고 아직도 그 놈 걱정이 그리 애달파?
00:17:02너도 잠이 안 오드냐?
00:17:05놀라라 그러는 너야말로 웬일이냐?
00:17:09머리만 대면 천둥소리로 아주 지움까지 들썩이게 하더니
00:17:13유리한테 나져 있었던 일 들으니 심란해서 말이다
00:17:17이 팔척기 그놈이 그리 사라졌다는 것도 영 이상하고
00:17:29저기 말이다
00:17:32정말 그 방법밖엔 없는 게냐?
00:17:39그 야광주 말이다
00:17:46진짜 팔척기를 전도하려면 이 무기의 야광주를 다 소진하는 방법밖엔 없는 게야?
00:17:53진짜 그 방법이 유일한 것이냐?
00:17:56미안하구나
00:17:58내가 땡중이라 다른 방법은 알지 못한다
00:18:02쓸모없는다
00:18:04음...
00:18:05음...
00:18:06음...
00:18:07음...
00:18:08음...
00:18:09음...
00:18:10음...
00:18:11음...
00:18:12음...
00:18:16음...
00:18:17전하, 도상수의 지하 신당에서 대빈에서 보낸 서찰과 물건들이 다수 발견되어 싸웁니다.
00:18:36하면 도상수 풍산의 배우의 대비전이 있단 말입니까? 참 재미있습니다. 불과 얼마 전 영상께서는 설사 누군가 왕가를 향한 더러운 주술을 행하였다 하더라도 가장 큰 피해와 상처를 입은 이가 대비전이라 하지 않았습니까?
00:18:59아, 설마 전하께서 주술감사로 실제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 그리 여기시옵니까? 영인 대군께서는 안타깝게도 지나친 음주로 그리 된 것입니다. 대비께서는 아들의 죽음이 애통하여 그만 사특한 맹인 판소에게 속았던 것이 아니겠사옵니까?
00:19:23모함입니다. 풍산은 내가 오랜 시간 가까이 했던 판소입니다. 그 자는 내가 잘 압니다. 누군가 그 자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운 것입니다.
00:19:37그게 누굽니까?
00:19:40그거야. 추상이 가장 잘 알지 않겠습니까?
00:19:45대비 마마. 풍산을 대비 전에 청구한 자가 누굽니까? 누가 풍산 뒤에 있는 것입니까?
00:19:54추상?
00:19:54눈을 뜨십시오, 대비 마마!
00:19:58대비께서는 살가운 어머니는 아니셨어도 어리석은 분은 아니셨습니다.
00:20:05형태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00:20:08스스로 아들을 제물로 바쳐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00:20:11그게 무슨...
00:20:17무슨 말도 안 되는...
00:20:21풍산은 악귀를 모시는 술사였습니다.
00:20:29예, 선왕을 그리 만든 그 악귀 말입니다.
00:20:41영희는 입던 속적삼이다.
00:20:47영희는 입던 속적삼이다.
00:20:57아니야...
00:20:58아니야, 그건...
00:20:59대비께 아무 죄가 없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00:21:05하나 죄를 묻진 않을 것입니다.
00:21:09대비께서는 이미...
00:21:13가장 가혹한 벌을 받고 계시니 말입니다.
00:21:15아니요...
00:21:17아니요...
00:21:19아니요...
00:21:21아니요...
00:21:22아니요...
00:21:23아니요...
00:21:25아니요...
00:21:26아니요...
00:21:27아니요...
00:21:28아니요...
00:21:29귀신을 쫓는 독경을 하거라.
00:21:31그 귀신이 영희는 털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도록...
00:21:33그...
00:21:35그...
00:21:40뭐...
00:21:41왜 지우고 가라!
00:21:42거기야...
00:21:45아니야...
00:21:49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00:21:53아니야...
00:21:55아니야...
00:21:57아니야...
00:22:03네놈이 무슨 염치로 나를 다시 찾은 것이냐?
00:22:12그 뒷수습을 하느라 내가 지금 얼마나 생고생을 하고 있는지 아느냐?
00:22:18한 번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십시오, 어르신.
00:22:22네놈의 존재 자체가 이제 내게 큰 부담이 되었다.
00:22:26응? 아이고, 어르신.
00:22:30아이고, 어르신.
00:22:33정량 내 도움 없이 네놈 뜻대로 왕을 갈아치울 수 있을성 싶으냐?
00:22:56응? 뭐라?
00:22:58이 맹인 놈이 몸을 숨길 곳을 마련하거라.
00:23:00네놈이 원하는 세상을 얻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00:23:10아이고, 도상스위래.
00:23:12아이고, 도상스위래.
00:23:14진짜.
00:23:15아, 괜찮으세요?
00:23:16응? 도상스위래.
00:23:18도상스위래.
00:23:19도상스위래.
00:23:23오래전 어르신 집안에 사당으로 쓰던 곳이다.
00:23:26사람들의 시선이 다쳤는 곳이니 함부로 나대지 말거라.
00:23:29아이고, 아이고.
00:23:31이야, 아이고, 시가.
00:23:32예.
00:23:47아휴, 아휴.
00:23:48아휴, 아휴.
00:23:49아휴.
00:23:51방수 어르신!
00:23:53제발 좀 일어나보셔요!
00:23:59뭐, 뭐요?
00:24:00세원아!
00:24:02아이고, 깨어나셨네요!
00:24:11좀 전에 너놈도 분명히 봤지.
00:24:14천지장국께서 내 몸에 딱 자리를 잡았을 때 말이여.
00:24:18어르신께서 꼼짝도 못하더만.
00:24:21이, 지 두 눈으로 그냥 똑똑히 보았구만요.
00:24:25알겄냐?
00:24:27천지장국만 등에 업고 있으면
00:24:30세상 무서울 게 없는겨.
00:24:33예, 예.
00:24:35근처에 화로가 있느냐?
00:24:48무르익은 감을 따먹을 때가 되었다.
00:24:51천지장국께서 그리 말씀하시는구나.
00:24:55하하은철은
00:25:05하하 하하핰.
00:25:07하하하하.
00:25:09하하.
00:25:14이가, 팔척기에게 죽임당한 자들을 표시한 것인양.
00:25:17팔척기에게 죽임을 당한 자들을 표시한 것이냐
00:25:20그래 바로 보았다
00:25:22여리가 전에 말했었지
00:25:23팔척기는 왕가의 깊은 원안을 품은 귀신이라고
00:25:27이들은 선왕께서 돌아가시고 그 후로 13년 동안
00:25:31갑작스럽고 기이한 죽음을 맞이한 종친들이다
00:25:35허나 역시 모든 왕가의 핏줄을 다 죽인 것은 아니었다
00:25:40이쪽이 팔척기가 죽이지 않은 이들이겠군요
00:25:47허면 팔척기가 원안을 품은 자는
00:25:51자신의 자손이 몽땅 팔척기에 먹이가 된 자
00:25:53바로 이자겠구나
00:25:56팔척기는 나의 고조부이자
00:26:00백년 전 이 나라의 왕이었던
00:26:02연종대왕께 원안을 품었던 것 같구나
00:26:05백년 전
00:26:08팔척기도 자신이 백년 전에 태어났다 말했습니다
00:26:11이게 모두 우연일이 없사옵니다
00:26:14같은 날 승천하다 떨어진 강철이를 알고 있는 것을 보니
00:26:17그 자도 죽는 순간
00:26:18용담골에 있었던 것이 분명하옵니다
00:26:20용담골?
00:26:22두창현 용담골이란 곳이옵니다
00:26:24그때 그곳은 끔찍한 전쟁 중이었으니
00:26:28누가 죽어나간들이 이상하지 않던 날이긴 했다
00:26:31팔척기의 모든 비밀이
00:26:34백년 전 용담골에 묻혀있다는 소리였다
00:26:38북방 오랑캐가 쳐들어왔던 백년 전 전쟁 당시
00:26:42연종대왕을 호정하였던 이가 있었다
00:26:45그 공으로 공신의 반열에 올라
00:26:47그 집안은 두창현의 자리를 잡고
00:26:50대대로 명문가가 되었지
00:26:52그 자의 후손이라면
00:26:54무언가를 알고 있을지 모르겠구나
00:26:56그 자가 누구입니까
00:26:58최원우 대감이다
00:27:04예?
00:27:05열흘 뒤 용담골로 갈 것이다
00:27:07그곳에서 팔척기의 진짜 정체를 밝혀낼 것이다
00:27:11정체를 밝혀낼 것이다
00:27:16그 나 오전 회의 가는 길이다
00:27:30너 그만 쫓아오고 너도 니 갈 길 가거라
00:27:32나도 이쪽으로 가는 길이거든?
00:27:34나 이번엔 대체 뭔데 그러느냐?
00:27:38또 뭐가 문제인 것이야?
00:27:41저기... 그...
00:27:44그 윤갑이라는 자는 대체...
00:27:47어떤 놈이었느냐?
00:27:49윤갑?
00:27:50뭐 윤갑이야 세상에 둘도 없는 충신이었지
00:27:54진정한 선비였다
00:27:56진정한 선비는 무슨...
00:27:58내가 본 그놈은 아주 비겁하고 야비한 놈이었다
00:28:01팔초끼 쫓겠다고 열흘 이 위험한 걸로 속여서 데리고 온 놈이 아니더냐
00:28:04한데 니놈이나 열흘이나
00:28:05그런 놈이 뭐가 그리야 했듯해서
00:28:07툭하면 윤갑나리 윤갑나리
00:28:09아주 신물이 난다
00:28:10너 왜 그러는 것이냐?
00:28:12질투하는 것이야?
00:28:14환아 너는 그 윤갑보다
00:28:16훨씬 뛰어난 재주가 하나 있지 않느냐?
00:28:19환아 너는 그 윤갑보다
00:28:21훨씬 뛰어난 재주가 하나 있지 않느냐?
00:28:23환아 너는 그 윤갑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가 하나 있지 않느냐?
00:28:27그게 뭔데?
00:28:30지엄한 지존인 이 임금을
00:28:33저작거리 필부보다 유치하게 만드는 재주
00:28:36예예
00:28:37지엄한 지존께서는 썩어빠진 벼스라시들이 발에 차일 만큼 많은 건 알고 계시나?
00:28:42내 그런 것도 모를 것 같으냐
00:28:45난 내 모든 힘을 다해 그들과 맞서 싸우고
00:28:48종국엔 국법에 따라 그들에게 적합한 벌을 내릴 것이야
00:28:53인간 세상의 일은 이 임금이 알아서 할 터이니
00:28:57신께서는 그저 지켜놔 보고라
00:29:00이를테면
00:29:01그 악독한 늙은 양반들을 직접 처단한다던가
00:29:05하는 문제 말이다
00:29:07그 물건이 마마를 팔척기로부터 지켜드릴 것이옵니다
00:29:09그 물건이 마마를 팔척기로부터 지켜드릴 것이옵니다
00:29:13그 물건이 마마를 팔척기로부터 지켜드릴 것이옵니다
00:29:31이리 귀한 물건을 참으로 고맙구나
00:29:35이거 경기석이라는 물건이지
00:29:45그걸 어찌하시옵니까?
00:29:47아바마마께서 경기석으로 만든 안경을 보여주셨다
00:29:51예, 마마께서도 그 경기석을 항시 몸에 지니고 계시옵소서
00:29:57뭐야, 저 악놈?
00:30:09뭘 알고 하는 얘기야?
00:30:11뭐가?
00:30:12아이씨, 깜짝이야
00:30:13그런 식으로 나타나지 말라니까
00:30:15비비?
00:30:27설마 둘이 또
00:30:33내가 봤다니까
00:30:35열이 그곳이 명두를 어디에 숨겼는지
00:30:39그때 못 먹었던 양반놈도 어디있는지 다 찾아놨다
00:30:43지금 대낮부터 기방에서 코가 삐뚤어지게 술을 퍼마시고 있더라
00:30:48가자니까?
00:30:50열이가 거래일 수 있대
00:30:52후딱 가서 잔치상 차리자고
00:30:54비비야
00:30:55난 가지 않는다
00:30:57뭐?
00:30:58열이 그 아이 말이 맞았다
00:31:00인간몸에 들어앉은 주제에
00:31:02신의 세계에 개입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
00:31:05형님
00:31:06풍산 그놈은 도망간 처지이니
00:31:08더는 양반들에게 헤일보를 써주진 못할게다
00:31:11다행히 인간은 한 해에 한 해 성실히 나이를 먹어가니
00:31:14배떼지에 독기 그득한
00:31:16황감놈은 양반놈들은 매년 쏟아져 나올테지
00:31:19그 헤일보 때문에 너의 승천이 늦어지는 건 나도 안타깝지만
00:31:23고작 몇 년이다
00:31:25몇 년만 버티면 네 잔치상
00:31:27집어치워
00:31:28비비야
00:31:32형님은 결국 그 계집 기분 거스르는 게 싫은 거잖아
00:31:38이러다 아주 팔척기 천도하겠다고 야광주까지 갖다 바치시겠어
00:31:45
00:31:47그걸 어떻게 해?
00:31:48나도 다 들었다고
00:31:50팔척기 상대하려면 야광주로 온전히 소진해야 하는 거라며
00:31:54그건 형님이 죽어야 된다는 소리잖아
00:32:00처음에 형님이 그랬지
00:32:02승천하려고
00:32:04여리까이를 이용하는 것뿐이라고
00:32:06근데 지금 봐
00:32:09똑똑히 자신을 보라고
00:32:11형님은 그 몸을 차지한 게 아니라
00:32:14그 몸이 형님을 집어삼킨 거야
00:32:16이목이 강철이해서
00:32:19너무 멀리 가버렸어
00:32:21여리 그 계집아이 때문에
00:32:40바보 등신
00:32:42아유 머저리
00:32:46구작 백 년도 못 살 계집 때문에
00:32:50아홉까지 져버려?
00:32:56설마
00:33:01진짜 야광주까지 갖다 바치진 않겠지
00:33:12저야.
00:33:13진짜.
00:33:14그럼
00:33:15식사위에
00:33:30정보는
00:33:32이낙해
00:33:34네가
00:33:36저번에
00:33: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0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4:38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35:08어쩐지...
00:35:10고약한 화기가 진동을 하더라니...
00:35:12아이고 무서라...
00:35:14지 하인놈이 이무기님 먹잇감 사보느라 무지하게 고생했는디...
00:35:18고생한 사람 성의도 모르고 그리 무섭게 쏴 보고 그러세요...
00:35:22무슨 수작이냐?
00:35:23별건 아니고요.
00:35:25그 열일한 기집애만 내게 넘겨주시오.
00:35:27뭐라?
00:35:28맹청 신당 알지오.
00:35:30그 기집을 그리 데리고 와주면 내 이리 양반놈들 하나씩 잡아다가
00:35:33이무기님께 먹이로 죽었어요.
00:35:35아무렴 내가 쓴 부족인디 누가 그 부족을 갖고 있는지 손바닥 뻗듯이 훤히 알고 있는디 잡아다가
00:35:41먹이로 죽은 건 일도 아니오.
00:35:43이거 쉬었느냐?
00:35:45니놈이 해외부 부족을 팔았던 이유가?
00:35:47천지 장군께서도 그러고 저도 그러고...
00:35:51우리는 이무기님들한테 아무 감정이 없어요.
00:35:54헌데 그 열일한 기집애 때문에 이무기 강철님께서 자꾸만 시시대 때로 끼어들일게 여간 골치가 아니란 말이오.
00:36:01그러니까 그 계집을 잡아서 신당으로 데리고 와주면 천지 장군께 제물로 받쳐버리겠어요?
00:36:06그럼 강철님께서도 데리고 와주면
00:36:10제물로 받쳐버리겠어요?
00:36:12그럼 강철님께서도 더 이상 끼어들지 않을 터이니
00:36:14우리도 좋고 이무기님은 승천에서 좋고
00:36:18양쪽 모두 좋은게 아니냐 이 말이오.
00:36:20그죠?
00:36:34이철망으로 팔척기를 붙잡아주겠어.
00:36:36그때 넌 야광주 힘을 이용해.
00:36:39그 언얼도로 팔척기를 찌르는 거야.
00:36:53그래서 그때...
00:36:56대체 내가 강철이한테 뭘 강요했던 거야?
00:37:01이무기 강철이에서...
00:37:03너무 멀리 가버렸어.
00:37:05이무기 강철이에서...
00:37:07너무 멀리 가버렸어.
00:37:09여리 그 계집아이 때문에...
00:37:11비비 그 녀석...
00:37:13화가 단단히 난 것 같던데...
00:37:15이무기 강철이에서...
00:37:17너무 멀리 가버렸어.
00:37:19여리 그 계집아이 때문에...
00:37:21비비 그 녀석...
00:37:23화가 단단히 난 것 같던데...
00:37:25어떻게 풀어준다니...
00:37:26저기...
00:37:27어?
00:37:28어... 왜?
00:37:29미안하다.
00:37:31네 물건에 손을 대서...
00:37:33어... 그래...
00:37:35미안하다.
00:37:37네 물건에 손을 대서...
00:37:39어... 그래...
00:37:41경기석...
00:37:43경기석...
00:37:44너 경기석...
00:37:45너 경기석 어째어.
00:37:46아...
00:37:47네.
00:37:48아...
00:37:49아...
00:37:50나...
00:37:51아...
00:37:52아...
00:37:54저기...
00:37:55왜?
00:37:57미안하다.
00:37:58네 물건에 손을 대서...
00:38:00아...
00:38:01어...
00:38:02그래.
00:38:03경기석, 너 경기석 어째어?
00:38:09경기석 어째어?
00:38:12경기석 어째냐고?
00:38:13아, 그게...
00:38:16원자 마마께 드렸어.
00:38:17뭐?
00:38:18우리 며칠 뒤에 용담골 가기로 했잖아.
00:38:20우리 없는 사이 팔척이가 또 원자 마마랑 중자 마마 해코지하면 어떡해.
00:38:24그럼 너는?
00:38:25넌 어떡하고?
00:38:27그 망할 놈의 경기석이라도 달고 다녀서
00:38:30이제 좀 안심하나 했더니만.
00:38:32안 되겠다.
00:38:33내 지금 당장 가서 그 원자 놈한테서 다시 뺏어올 테다.
00:38:37뭐야?
00:38:39이거 안 놔?
00:38:41지금 웃음이 나와?
00:38:44아니, 경기석을 그렇게 끔찍이도 싫어해서
00:38:46떼어놓으려고 별짓 다 했던 게 불과 몇 달 전이잖아.
00:38:49아, 맞다.
00:38:51죽은 윤갑 나리 몸에 빙의했던 것도
00:38:53경기석 떼어놓으려는 거였지?
00:38:55아마?
00:38:56그때랑 지금이랑 같으냐?
00:38:58강철아.
00:38:59난 더 이상 경기석 필요 없어.
00:39:00필요 없다고?
00:39:01그게 무슨...
00:39:02네가 나의 경기석이야.
00:39:04용담골에서도 이곳 도성에서도 항상 너였어.
00:39:08혼자였던 날 곁에서 지켜주고 바라봐줬던 건 항상 너였어.
00:39:12감사합니다.
00:39:13감사합니다.
00:39:14강철아.
00:39:15난 더 이상 경기석 필요 없어.
00:39:17필요 없다고?
00:39:18그게 무슨...
00:39:19네가 나의 경기석이야.
00:39:21용담골에서도 이곳 도성에서도 항상 너였어.
00:39:28혼자였던 날 곁에서 지켜주고 바라봐줬던 건 항상 너였어.
00:39:35네가 날 지켜주는 경기석이야.
00:39:41그러니까 헷갈리지 않는다고 너랑 윤갑 나리라.
00:39:52그리고...
00:39:54그리고?
00:39:58경기석이 없어야 이런 것도 할 수 있잖아?
00:40:02지친 그대 기댈 수 있게 내가 맞은 덕이 되어 잠시 쉴 수 있도록
00:40:19너ilda 빠질 수 있게는 하지만 이제 사실인지IEL이�ロード
00:40:29얼마나aciaンダ이 encrypted하지가?
00:40:33그런데 ninth은 왕사이라 늦었으니까요.
00:40:36� č 싸울 예정이야.
00:40:45흐흐흐 il Hi casa çık ؟
00:40:48아야야, 밥 먹다 말고 뭐 그러고 희죽거리고 있어.
00:40:56희죽되긴 내가 언제 희죽됐다.
00:40:58그 젓가락 갈 데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냐.
00:41:02아, 왜 그래?
00:41:04보리죽이 삼삼한 게 얼마나 맛있는데.
00:41:06그래, 나도 어찌나 맛이 있든지
00:41:10세 숟갈, 아니, 세 모금에 다 먹어버렸다.
00:41:18이것이 다 니놈이 녹봉을 날려먹어서 일하고 된 거 아니야.
00:41:22할 수 없어.
00:41:24저, 미움목 없지만 오늘부터 우리 집은 보리죽으로 통일이어라.
00:41:32그 아주머니, 혹시 제가 지난번에 드린 돈은?
00:41:36그 귀한 돈은 어찌 쓴데?
00:41:38그 돈 싹 다 모았다가 너 시집갈 때 줄게. 걱정하지 마라.
00:41:42에이, 그까진 녹봉 가지고 와 진짜.
00:41:44까짓 거 내가 내일 궐에 가서 왕한테 녹봉 한 번 더 달라 할 테니.
00:41:48그 제발 맛난 것 좀 좀.
00:41:50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00:41:52임금님이 네 동무냐?
00:41:54에?
00:42:00스님, 잠시만요.
00:42:04요리야.
00:42:06그걸 네가 어찌?
00:42:08역시 스님은 알고 계셨네요.
00:42:10팔척기 천도 방법이.
00:42:12이 무기의 야광주였다는 걸.
00:42:18다른 방법은요?
00:42:20전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00:42:24너덕은 팔척기의 기운을 잠재운 유일한 무당이었다고.
00:42:28할머닌 그때 어떻게 하신 거예요?
00:42:32그때도 이 방법 저 방법 다 써보고 팔척기의 정체를 밝혀보려.
00:42:38무던이도 애를 썼지만 안 되었지.
00:42:41해서 저승사자를 불렀다랬다.
00:42:45그건 자칫 무당까지 급살을 당할 수도 있잖아요.
00:42:49그래.
00:42:51너덕만신이었으니 가능해지.
00:42:54헌데 너도 알고 있지 않느냐.
00:42:57그것도 결국 실패했다는 것을.
00:43:00그치만.
00:43:02그때 할머님 모르셨죠.
00:43:04팔척기의 정체도.
00:43:06맹인판수 아구지의 존재도.
00:43:08이번에 용담골에 가서 팔척기의 정체를 알게 되면.
00:43:12화덕차사를 부르는 것만으로도.
00:43:15가능할지 몰라요.
00:43:17화덕차사라면.
00:43:19불타죽은 영혼을 데려가는 저승사자 아니더냐.
00:43:39왜.
00:43:42화덕차사를 부르려면.
00:43:45한 가지 더 필요한 것이 있지 않느냐.
00:43:47뭐야.
00:43:48너 다 엿들었어?
00:43:50중요한 건 그게 아니고.
00:43:52팔척기의 호패.
00:43:56필요하지 않아?
00:43:58호패?
00:43:59물론 있으면 좋겠지만.
00:44:02그걸 어떻게 찾아?
00:44:03아니다.
00:44:05아구지 안된 팔척기 호패가 있을지도 모르겠구나.
00:44:08그러니 팔척기를 그리 부를 수 있었던 거지.
00:44:11그 자의 신당에 남아있는 걸.
00:44:14내가 보았다.
00:44:15정말이야?
00:44:16그렇다니까.
00:44:18못 믿겠음 말고.
00:44:21잠깐.
00:44:22왜.
00:44:23같이.
00:44:24가줘?
00:44:26같이 가줘.
00:44:32강철이한테 말하지 마.
00:44:33내가 야광주에 대해 아는 거.
00:44:35강철이는 몰라야 돼.
00:44:36팔척기 천도를 위해 강철이 희생시키는 일.
00:44:41절대 없게 할 거다.
00:44:44이 아이.
00:44:46진짜로 형님을 깊이 마음에 품고 있다.
00:44:50그래서야.
00:44:52그래서 넌 형님한테 더더욱 위험해.
00:44:55네 진심을 형님이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면.
00:44:58내가 야광주에 대해 아는 거.
00:45:00강철이는 몰라야 돼.
00:45:02팔척기 천도를 위해 강철이 희생시키는 일.
00:45:05강철이 형님은 절대 널 위험하게 두지 않을 테니.
00:45:10천 년 동안 형님이 날 용서 못한 데도.
00:45:12어쩔 수 없어.
00:45:15내일 밤.
00:45:16내일밤.
00:45:17내일밤.
00:45:18내일밤.
00:45:19내일밤.
00:45:20내일밤.
00:45:21내일밤.
00:45:22내일밤.
00:45:23내일밤.
00:45:24내일밤.
00:45:25내일밤.
00:45:26내일밤.
00:45:27내일밤.
00:45:28내일밤.
00:45:29내일 밤, 여리 그 아이 데리고 맹청 신당으로 가겠다.
00:45:39그러하니, 미안하지만 이대로 그냥 죽어다오.
00:45:59저 자가 이곳에 넣었지? 알게 뭐야.
00:46:20나야 이 아일 형님에게서 떼어놓고 잔치상이나 받으면 그만이야.
00:46:25그게 형님을 살리는 길이야.
00:46:55아, 깜짝이야. 너는 항상 그렇게 나타나더라.
00:46:59왜 이리 늦은 것이냐.
00:47:01팔척기 호패는.
00:47:03따라오고 가라.
00:47:07팔척기 호패는.
00:47:13따라오고 가라.
00:47:37지난번에는 제대로 못 봤거든.
00:47:41그런데 이 신당.
00:47:43참 대단하다.
00:47:45화기의 기운을 모아 그 힘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야.
00:47:51호패는 저 안에 있을 곳이다.
00:48:07한 점이 안 되는 거지.
00:48:18아냐.
00:48:19보라, 보라.
00:48:20아냐.
00:48:21아냐.
00:48:22보라, 보라.
00:48:23동아.
00:48:24나한테 이동해.
00:48:25파견.
00:48:26대단하다.
00:48:27앗.
00:48:28대단하다.
00:48:29이거 저 어디에 있는 거야?
00:48:31대단하다.
00:48:32이동해.
00:48:33손에 이동해.
00:48:34떠보는구만.
00:48:42어떡해.
00:48:44니놈이 여길.
00:49:04너때문에 강철이 형님이 변했어 이대로 가다간 형님이 그 긴 세월 버텼던걸 모두 포기하고 말거라고 그렇게 안될거야 난 절대 강철이 희생시키지 않을거라고 너도 들었잖아 오늘 여기 온 것도 그 방법을 찾으러 그래 지금 너의 마음은 그러고
00:49:34하겠지 허나 니 그 마음 때문에 더더욱 형님은 가만있지 않을 것이다 내가 영원히 형님한테 미움받아도 상관없어 형님만 무사할 수 있다면
00:50:04다행히.
00:50:06다행히.
00:50:08다행히.
00:50:10estimate.
00:50: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0: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1: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1: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2:1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2:4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3:14뭐라고?
00:53:16차라리 잘됐어.
00:53:18오늘 이 자리에서 저 계집도 죽이고
00:53:19형님도 그 망할 몸에서 꺼내주겠어.
00:53:44그만해라, 비비.
00:54:08난 너와 싸우고 싶지 않다.
00:54:11나도 싫어.
00:54:13하지만 이게 내가 형님을 지키는 방법이야.
00:54:16비비!
00:54:17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2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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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4:49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4:54이 신당 전체가 뜨거운 화기로 가득해
00:55:23이대로 가다간 물의 기운을 쓰는 저 둘의 기운이 모두 소진될 텐데
00:55:28이제 거의 다 돼가는구만
00:55:48이놈은 날 노렸던 게 아니야
00:55:53이제 그만 그 몸에서 나와
00:56:01안돼 비비 그만해 제발
00:56:04지금 둘이 싸울 때가 아니야
00:56:06저놈은 지금 둘 중 하나가 죽게 기다리고 있는 거라고
00:56:10뭐 그게 무슨
00:56:17야광주
00:56:22저놈 지금 야광주를 노리고 있다고
00:56:24야광주
00:56:27비비
00:56:37비비야
00:56:40비비야
00:56:53비비야
00:56:54비비
00:56:58비비
00:56:59비비
00:57:01비비야
00:57:02비비야
00:57:03비비야
00:57:04비비야
00:57:05비비야
00:57:06비비야
00:57:07비비야
00:57:08비비야
00:57:09비비야
00:57:10비비야
00:57:11비비야
00:57:12비비야
00:57:13비비야
00:57:14비비야
00:57:15비비야
00:57:16비비야
00:57:17비비야
00:57:18비비야
00:57:19비비야
00:57:20비비야
00:57:21비비야
00:57:22아멘
00:57:52안 돼
00:58:09야광주가
00:58:22안 돼!
00:58:52강철아! 나가야 돼! 저놈이 야광줄 먹고 어찌 될지 아무도 몰라!
00:59:10어서!
00:59:22정신 장군께서 야광줄을 얻으신다!
00:59:44대비아 저것만 참거라!
00:59:56형님!
01:00:10형님!
01:00:14그만 나 좀 내려주라!
01:00:21앉아라!
01:00:23그만!
01:00:25비비아! 비비아! 괜찮다! 어?
01:00:30비비꼴! 무슨 뇌!
01:00:32보기 좋게 그 맹인 놈한테!
01:00:36속아 넘어갔어!
01:00:41바방의 외조부!
01:00:44그.. 그 작은 맹인 놈의 진짜 뒷배다!
01:00:48그만 말하거라!
01:00:50야광주! 내 야광주를 다시 찾아줄 테니!
01:00:53그때까지 제발!
01:00:58야광주 없는 이목이
01:01:02본 적 있어?
01:01:04미비야!
01:01:06나는 그저
01:01:09형님을 지키려고 한건데
01:01:14너무 멀리 가느니
01:01:15형님이
01:01:19서운하고
01:01:21무서워서
01:01:23알지
01:01:25안다!
01:01:26나도 안다 비비야!
01:01:27비비야!
01:01:37비비야!
01:01:40비비야!
01:01:57비비야!
01:02:02비비야!
01:02:18비비야!
01:02:20비비야!
01:02:21비비야?
01:02:27비비야!
01:02:31비비야!
01:02:35비비야!
01:02:39비비야!
01:02:51비비야!
01:02:57물끄러니 그댈 조용히 바라만 보네요
01:03:07또 바라보네요
01:03:11가슴 깊이 묻어놓았던 그 아픔
01:03:19심장이 너도 아프다
01:03:23대체 내가 왜 이러는 것이냐
01:03:25이제 알았습니다
01:03:27발전기의 진짜 뒷배가 누구인지
01:03:29김봉인 대감이십니다
01:03:31그럴 리가 없지 않느냐
01:03:33열의가 잘못한 게야
01:03:35천지장국께서요
01:03:37그 전보다 더 강력한 힘을 얻었다는 거 아니시겠어요?
01:03:39시돌러야겠구나
01:03:41내일 날이 밝는대로 바로 출발할 것이다
01:03:43그 귀신을 지켜!
01:03:45지금 당장 왕의 심동을 끌어놓은 거라!
01:03:47전하께서 침소에 드시면 은밀히 밖으로 내보내거라
01:03:51최원우가 뭔가를 숨기고 있었다
01:03:53잠시 쉴 수 있도록
01:03:57전하께서 침소에 드실 수 있도록
01:03:59전하께서 침소에 남겨주세요
01:04:01전하께서 침소에 두고
01:04:03전하께서 침소에 맞춰서
01:04:05침소에 지켜주시기
01:04:07전하께서 침소에 주신
01:04:09침소에 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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