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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시간 전
Other name: 귀궁 Original Network:SBS Director:Yoon Sung Shik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Fantasy, Historical, Political,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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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33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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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9: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9:0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09:07넌 아직 몸주신을 모실 자세가 안 됐다.
00:09:10재물을 바치겠다, 큰소리 땅땅 칠 땐 언제고.
00:09:16그럼, 이제 내 청을 받아주는 거야?
00:09:19재물에 들어간 정성부터 보고.
00:09:21재물에 들어간 정성부터 보고.
00:09:36만든 지는 좀 됐어.
00:09:39네가 하도 찬바랑 핑핑불길래 말도 못 붙였지만.
00:09:44근데 그거 진짜 정성으로 만든 거다?
00:09:47내가 정성껏 한올 한올 기도드린 실로 따왔다고.
00:09:52내가.
00:10:00정말 내 몸주신이 되어줄 거야?
00:10:05팔적기 물리치고 윤갑나리 정말 구해줄 수 있냐고.
00:10:11그래.
00:10:13내 그래, 주마.
00:10:14하니.
00:10:17의식부터 준비하거라.
00:10:19의식?
00:10:20내 일이 인간몸에 갇힌 처지이니.
00:10:22제대로 된 내린 곳은 못하더라도.
00:10:24최소한의 구색이라도 갖추어야지.
00:10:26어, 그러네.
00:10:28의식은 중요하지.
00:10:30신발진 쌍이랑 또 뭘 준비하지?
00:10:32잠깐만요.
00:10:33어...
00:10:47crimes of my brothers.
00:10:51그런데 내 아들 살려내거라.
00:10:53내 아들!
00:10:58내 니는 몸매� derived.
00:11:01근데 내 아들도 지키지 못하고...
00:11:05내 아들 살려내거라.
00:11:07내 아들!
00:11:09내 아들!
00:11:10내 누구를 믿었거든.
00:11:12그런데 내 아들도 지키지 못하고...
00:11:16그리죽게만 넣어!
00:11:19그리오!
00:11:20나 네 놈을 가을게 가을게 찢어놓을 것이다.
00:11:24찢어죽일 것이야!
00:11:26그리 봐봐!
00:11:28이번 남논 대군자가를 지키지 못하였어!
00:11:34죽여주시옵소서!
00:11:38아니야, 죽여주마.
00:11:46죽여서 그 아이 저승께 동물아 만들어주마!
00:11:56그럴 수가 있다면 이 천한 놈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죽겠어 합니다.
00:12:02근데 우리 불쌍한 대군자가 원수는 갚아야 되지 않겠습니까요?
00:12:09원수?
00:12:10근래에 가수사가 있는데 이 천한 놈이 속수무책당했습니다.
00:12:17그놈을 찾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대비마마께서도 위험해지십니다요.
00:12:25우리 복아.
00:12:29복아.
00:12:32그야.
00:12:34술사 놈 때문에 죽었어?
00:12:37예.
00:12:39최근에 임금 곁에 새로 나타난 자가 있을 것인지.
00:12:43그 자가 바로 그 술사일 것입니다요.
00:12:52서명주상이.
00:12:54그려?
00:12:58따지고 보면 누군지 모를 그 술사음 때문이며.
00:13:01그 술사놈이 천재장부는 이리 너덜너덜하게 만들지만 않았어도
00:13:05영인대군에게까지 손대진 않으셨을 테니.
00:13:08헌데 대체 그 놈이 누구란 말이며?
00:13:11이제 그 놈이 누구란 말이며?
00:13:13헌데 대체 그는 누구란 말이며?
00:13:18한글자막 by 한효정
00:13:48신의 제자 당신을 몸주신으로 받들며 성심성의껏 모시겠나이다.
00:13:59나 이목이 강철이 널 제자로 받아들여 너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이다.
00:14:18나 이목이 강철이 널 제자로 받아들여 너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줄 것이다.
00:14:28손.
00:14:30이런 건 또 언제 준비했대?
00:14:58니가 신바지장 준비할 때 나도 산 아래 장 터내려가 사왔다.
00:15:06맘에 드느냐?
00:15:11뭐 나쁘진 않네.
00:15:15머리는 지금 안 올릴 거야.
00:15:17니가 팔척기한테서 윤감 나리 구해주고 니가 그 몸에서 빠져나왔을 때 그때 올릴 거야.
00:15:25마음대로 하거라.
00:15:32헌데 말이다.
00:15:35만약 윤감 놈의 홀령이 이 몸으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하더라도
00:15:39그와 상관없이 넌 계속 내 제자인 것이다.
00:15:43그게 무슨 소리야?
00:15:46말 그대로다.
00:15:48내가 비워준다고 그 놈 홀령이 이 몸으로 잘 찾아 돌아올지 어떨지
00:15:52그건 너도 확신 못하는 것 아니냐?
00:15:55그건 그렇지.
00:15:57또한 니가 윤감의 홀령을 구해 그를 다시 살려낸다 하여도
00:16:02내가 용이 되어 승천하기 전까지 달라질 것은 없다.
00:16:07니가 맘속에 아무리 그 놈을 품고 있어도 난 결코 널 놓아주지 않을 것이다.
00:16:17알고 있어.
00:16:18허니 넌 팔척기는 확실히 잡아라.
00:16:22그래.
00:16:25날 몸지신으로 받들어만 준다면야.
00:16:29그 팔척기놈.
00:16:32내 아주 아작을 내어주지.
00:16:37전하 영인 대군께서 졸서하였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사옵니다.
00:16:52조회를 잠시 정지하고 장례를 기존 너희들에 따라 준행하고자 하옵니다.
00:16:59그리하시오.
00:17:02기존 의례대로 하되 각별히 살펴서 치르게 해야 할 것이오.
00:17:08또한 도승지를 보내 치전을 하도록.
00:17:29조은아.
00:17:32조은아.
00:17:44조은아.
00:17:49조은아.
00:17:51괜찮으십니까?
00:17:54네 형상.
00:17:59제가 많이 피곤했나 봅니다.
00:18:02영상을 오시려 해놓고 이리 죽을 곳 앉아있다니요.
00:18:08제 앞에선 그리 감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00:18:12선왕께서 그리 승화하시고
00:18:15그날부터 선왕께서는
00:18:17지독히도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00:18:21또 죽이셨지요.
00:18:24임금으로서는
00:18:26소없이 훌륭하였사오나
00:18:28이 늙은이의 가슴은
00:18:29그저 칼로 털어낸 듯
00:18:31아팠사옵니다.
00:18:34조은아께서
00:18:35영인되군 자가를
00:18:37아끼셨던 것
00:18:38소신으로
00:18:40자라옵니다.
00:18:41세상에
00:18:42제자리를 위협할 왕실에
00:18:43빗줄이라
00:18:44수군거렸으나
00:18:45전 그저
00:18:46일찍 아위를 잃은 그 아이가
00:18:47가여울 뿐이었습니다.
00:18:49자라면서 성정이 뒤틀리고
00:18:50못난 일들을
00:18:51벌였지만
00:18:52전 그럼에도
00:18:53그 아이의 그 지일이 되길 바란 적은
00:18:55단 한순간도 없었습니다.
00:18:57전하
00:18:58정녕 귀신의 짓일까요?
00:19:01전하
00:19:03이 무슨 황망한 말씀이옵니까?
00:19:04귀신이라니요?
00:19:05전하
00:19:06이 무슨 황망한 말씀이옵니까?
00:19:08귀신이라니요?
00:19:09
00:19:10압니다.
00:19:11아주 황망하기 짝이 없는 소리지요.
00:19:15정녕 귀신의 짓일까요?
00:19:22전하, 이 무슨 황망한 말씀이옵니까?
00:19:27귀신이라니요?
00:19:31예, 압니다.
00:19:34아주 황망하기 짝이 없는 소리지요.
00:19:45아, 여리야.
00:19:53아, 스님. 저희가 갈 길이 멀어, 이런 건.
00:19:57골담초이다. 언젠간 요긴하게 쓰일 것이니 귀 잘 키우거라.
00:20:03자.
00:20:05이걸 사용하게 된다고요?
00:20:08대체 무엇을...
00:20:09물 주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 되느니,
00:20:12거틀기 마를 때마다 물을 주거라.
00:20:15그리고...
00:20:21왜? 뭐?
00:20:24그냥 한번 보았다.
00:20:26넌 앞으로도 혼자 그렇게 천년, 만년, 재미없게
00:20:30오래도록 잘 살거라.
00:20:33뭐야, 씨.
00:20:35사는 해가 짧으니 꼬여들, 가거라.
00:20:45대감이다.
00:20:47최현우 대감께서 오셨다.
00:20:49대감님.
00:20:50대감!
00:20:51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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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1:04대감!
00:21:06대감 5년 만입니다
00:21:14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00:21:17하하 이거 참
00:21:19무슨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리들 다 모인 개인가
00:21:23그건 무슨 말씀이십니까
00:21:24이 땅의 선비들 중 대감을 흠모에 맞이하는 이가 어딨다구요
00:21:29나는 나라에 큰 상이 있어 올라온 것 뿐이세
00:21:32요란 떨고 싶진 않소이다
00:21:34모두 이만들 돌아들 가시오
00:21:37밖에 객들이 모두 다 물러가면 과거라
00:21:45은밀히 갈 곳이 있다
00:21:47여덕으로 피곤하실텐데
00:21:49문산보다 먼저 어디 가시려구요?
00:22:04저기만 넘어가면 도성이래
00:22:07일단 도성문 쪽으로 가보고
00:22:09여의치 않으면 도성 안으로 들어간 다른 새끼를 찾아보자
00:22:12모든 의욕 7점은 인간의 5가지 감각기관 5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00:22:19모든 의욕 7점은 인간의 5가지 감각기관 5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00:22:28모든 의욕 7점은 인간의 5가지 감각기관 5관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00:22:32애초에 보질 않으면 감정과 욕망 또한 생기지 않을 것이니
00:22:36뭐하냐?
00:22:37절 다녀왔다고 염볼맨니?
00:22:39아흠
00:22:40한악한 인간이 왜 그리 많은 죄악을 저지르나
00:22:43몸주신 입장에서 고찰 좀 하고 있었느니라
00:22:46아 예예 해서
00:22:47몸주신께서는 뭐 좀 알아내셨습니까?
00:22:50네 이렇게 인간 몸속에 들어와 보니 잘 알겠다
00:22:53인간은 이 몸뚱아리 자체가 문제이며 죄악의 근원이다
00:22:56보는 거 맛보는 거 들리는 거 만지는 거
00:22:58이 모든 것들이 욕망을 일으키니
00:23:00그리 많은 온갖 죄악을 저지르는 것이다
00:23:02이..이거 보거라
00:23:03지금도 이렇게 만지니
00:23:04이 안에서 온갖아
00:23:06쑤쑤쑤
00:23:07쑤쑤쑤
00:23:08쑤쑤쑤
00:23:09맞춰 adam
00:23:10� niew
00:23:13supplements
00:23:23이 미섯
00:23:25이...이거 보거라
00:23:27지금도 이렇게 만지니
00:23:30이 안에서 온갖아
00:23:31쑤쑤
00:23:33멈춰, 멈춰! 멈추거라!
00:23:37멈추시오! 멈춰!
00:23:41멈추시오! 멈춰!
00:24:03멈춰!
00:24:05그게 약과 너무 많이 잡수지 말라니까는.
00:24:09약과 때문이 아니라고.
00:24:11가마가 저리 흔들리는데 멀미 안 하고 배겨?
00:24:17니라고 가마 멀미도 심하게 하신 뒤
00:24:19그냥 되게 얌전히 계시면 될 것을 굳이 굳이 못한다고 도성에 따라오셔요.
00:24:23아, 오랜만에 도성 구경 좀 하려고 그랬지?
00:24:27헉!
00:24:29뭐야, 그 반응은?
00:24:31아니, 내가 모를 줄 알았대요.
00:24:33윤갑인지 모식행인지 만나보려고 그러시는 거 아니에요.
00:24:36제가 다 알아봤는데요.
00:24:38뭐, 서철 출신의 잡지기나 다를 바 없는 뭐...
00:24:41검사원인가 모식행이랍디다.
00:24:44헉! 누가 그분하고 혼레라도 치는 데는요?
00:24:48그냥 한 번 얼굴이나 좀 보려는 거다.
00:24:51잘생긴 얼굴 한 번 본다고.
00:24:53다른 것도 아니고.
00:24:55아니, 왜 남의 가마에...
00:25:05아니, 왜 남의 가마에...
00:25:07아니, 왜 남의 가마에...
00:25:17쉬... 쉬... 쉬... 쉬시래.
00:25:24저기, 근데... 둘이 대체 그 안에서 뭘 하시래요?
00:25:39좀 떨어져...
00:25:51목이 졸리는 기분이잖아.
00:25:55어느 쪽으로 도망치던 사내와 계집을 보지 못하셨습니까?
00:26:24그런 이들은 본 적 없다 전하거라.
00:26:29들으셨죠?
00:26:30그런 이들은 못 보셨다는데요?
00:26:5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27:24다시는 도성환의 날씬도 말라는 주상전하의 명을 벌써 잊은 것이냐, 쫓겨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나타난 것이냐?
00:27:54도성 안에는 안 들어갔지 않느냐?
00:27:57뭐?
00:27:58그러네, 맞네.
00:28:01우리가 죽자 사자 도망칠 이유가 손톱만큼도 없었네.
00:28:05도성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 하셨던 게지, 도성 밖에 있는 것까지 왜 뭐라 하십니까?
00:28:11왜 뭐라 하는 게냐?
00:28:13허면, 도성 안으로 들어올 생각은 일절 없었다.
00:28:18예, 뭐 그런 셈인데.
00:28:21허면, 두 사람 모두 나를 따르보라.
00:28:24어, 어딜요? 또 어디서 멀찍이 쫓아내시려고요?
00:28:30쫓아내려는 게냐?
00:28:32너희를 급히 찾는 분이 계시다.
00:28:35예?
00:28:35이제 말씀해 주시지요.
00:28:52대체 뭐가 어떻게 된 것입니까?
00:28:54쫓겨난 저희가 이리 막 거래 들어와도 되는 것입니까?
00:28:58따라오거라.
00:28:59따라오거라.
00:29:01여긴 또 어디...
00:29:14여긴 또 어디...
00:29:18설마...
00:29:20여기 사시던 왕자께서 돌아가신 것입니까?
00:29:25그곳을 어찌 알았느냐?
00:29:29예전에 그분에 대한 화경을 본 적이 있습니다.
00:29:32네 말대로 3일 전 이곳에서 숨을 거두신 모습으로 발견되셨다.
00:29:43그런데 이상합니다.
00:29:45기이한 죽음이라면 죽음을 맞이한 곳에 혼령의 원한이 남아있을 터인데...
00:29:52어떠한 기척도 없습니다.
00:30:22행동중앙이 남아있는 기이한 성격인데...
00:30:24이해하고자...
00:30:25엔터에 단지 한 방지 한 방지 않으면서 살았다...
00:30:27다시 한번 보자.
00:30:29그것은 이 논란을 떠나는 경고에 대한 기이한이 남아있을 터지지 않습니다.
00:30:31그리고 당신은 이 논란을 떠나는 경 NOW.
00:30:33하지만 당신이 잡음을odesriz 4백이었습니다.
00:30:34다음으로 하신에 대해 만한 것입니까?
00:30:36이제 당신의 이 논란을 떠들어가는 수입자에서...
00:30:42이런 이율란을 떠나는 경고에 대한 관한 것입니까?
00:30:45부족은?
00:30:51부족은?
00:30:59뭔가가 있다.
00:31:15또 잘해라.
00:31:19도매아!
00:31:23너?
00:31:24너였어?
00:31:27대군을 절이 만드니가?
00:31:29아니야.
00:31:31나 아니야.
00:31:33아니라고?
00:31:34근데 뭐...
00:31:36왜?
00:31:37왜?
00:31:38이럴려?
00:31:39너였어?
00:31:40대군을 절이 만드니가?
00:31:42아니야.
00:31:43나 아니야.
00:31:44너는 왜 도망치는 건데?
00:31:47네가 이리 의심할 것 같아서...
00:31:49뭐라고?
00:31:50그래!
00:31:51내 피부치드를 짓밟은 놈이 너무 미워서 여기 왔던 건 사실이야!
00:31:55허나, 내 짓이 아니다
00:31:58난 너와 약조한 걸 잊지 않았단 말이다!
00:32:05저리가!
00:32:14발전끼라고?
00:32:26직접 맡아놨어?
00:32:30젠장!
00:32:32악취가 진중하다라니!
00:32:34너희들이 어찌 이곳에 있는 개냐?
00:32:39도성 밖으로 쫓아낸 자들이 어찌 구하란에 있는 개야!
00:32:45네가 한 짓이냐?
00:32:47네가 감히 왕의 명을 거역하고 저자들을 권한으로 불러들였느냐?
00:32:53예, 전하!
00:32:54제가 저들을 데려왔사옵니다
00:32:56죽을 죄라는 것은 아우나
00:32:58그것이 전하를 위한 일이라 생각했사옵니다
00:33:01뭐하라!
00:33:04제가 한 일입니다
00:33:11중전...
00:33:14제가 서군관에게 저들을 다시 데려오라 부탁하였사옵니다
00:33:17제가 서군관에게 저들을 다시 데려오라 부탁하였사옵니다
00:33:21허니, 그를 벌하지 마시고 저를 벌하시옵소서
00:33:26중전!
00:33:28이제는 왕실 휘하의 무관이오
00:33:31어찌 법도를 무시하고 중전께서 사사로이 명을 내린단 말입니까?
00:33:35저는...
00:33:38잃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00:33:42원자도
00:33:46전하도
00:33:48저는 잃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00:33:51제 눈앞에서 그리 허망하게
00:33:54영인대군처럼 그리되도록
00:33:55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00:33:57제 눈앞에서 그리 허망하게
00:33:59영인대군처럼 그리되도록
00:34:01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00:34:03전하께서는 법도를 중시하는 성군이 되십시오
00:34:14저는...
00:34:16음사를 일삼는 부덕한 지혐회가 되겠습니다
00:34:19혹여 이 일이 전하의 지세에 한점 오점이 되려 한다면
00:34:23저만 내치시면 됩니다
00:34:25그렇게 해서라도 저는...
00:34:28두 사람을 지켜야겠습니다
00:34:34하온이 전하
00:34:39제발...
00:34:43제발...
00:34:44제발...
00:34:52아니...
00:34:56제발...
00:34:59제발...
00:35:01하온이 ar이
00:35:06그만...
00:35:22조금... 그만!
00:35:24저기요.
00:35:26혹시 어르신께서 보내신거이오?
00:35:30아뇨, 꼭 좀 뱉겨보세요!
00:35:32베끼고 있어요!
00:35:33지가요!
00:35:34지가 다 헤매하고 있어요!
00:35:36제발!
00:35:37제발 베끼어 주세요!
00:35:39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00:35:50어르신, 어르신, 제발요.
00:35:53영인대군 일은요?
00:35:54제가 한 게 아니예요.
00:35:56천지 장군께서 우월하셔서.
00:35:58어르신, 제발 한번 더 기울여 주세요.
00:36:01어르신, 어르신, 영인대군이 어떻게 죽었는지 얘기 들으셨죠?
00:36:06이제부터 천지 장군께서는요?
00:36:08인인이 뭐하니 그런 수도 없다는 짓 않고 그냥 숨통을 끌어 놓으실 거요.
00:36:13예!
00:36:14그리, 어르신께서도 손 안 대고 코 푸는 게 아니요.
00:36:18그리, 제발 한번 더, 한번 더 기울여 주세요.
00:36:21예!
00:36:22어르신, 어르신, 제발 어르신, 어르신, 어르신.
00:36:28네, 어르신, 어르신.
00:36:29왜?
00:36:31아, 왜?
00:36:32어, 왜?
00:36:33어, 왜?
00:36:34어르신, 어르신?
00:36:35한 달 말미를 주셨다.
00:36:37그 안에 원자가 죽지 않으면, 네 놈의 사지가 갈갈이 찢겨 나갈 것이다.
00:36:41알겠습니다.
00:36:43알겠습니다.
00:36:45알겠습니다.
00:36:46알겠습니다.
00:36:48알겠습니다.
00:36:49아, 왜, 왜?
00:36:50자가 초소에 있던 것을 저 아이가 발견하였습니다.
00:37:06이것은 하루의 죄로 쓴 것이 아니냐?
00:37:09예 전하.
00:37:11지난번 북악산 때 금줄의 숯을 스스로 태웠던 것도 그렇고
00:37:15뭔가 탄 냄새 같았던 그 특유의 악지도 그렇고
00:37:18팔척기는 화기로 보이옵니다.
00:37:23화기? 불귀신 말이냐?
00:37:26맞사옵니다.
00:37:28불을 통해 이동하고 불을 스스로 태우는 모습을 보아
00:37:31팔척기는 불에 타죽은 귀신 같사옵니다.
00:37:39혹 왕가의 원한을 품은 이 중에 짐작되는 자가 없사옵니까?
00:37:48귀신의 정체를 알고 그 원한이 무엇인지 알아야
00:37:53진정 팔척기를 천도할 수 있사옵니다.
00:37:58모르겠구나.
00:38:00지금은 도무지 짐작조차 되질 않는다.
00:38:03뜬거에요.
00:38:18들거라!
00:38:19안 뜨거운데?
00:38:21들거라!
00:38:23확인은 나와 상극이라
00:38:24나 못 만진다.
00:38:33이렇게?
00:38:36서체는 좋아 카나, 제법 신기가 막강하군.
00:38:44할 척기 이놈.
00:38:47아직 완전히 회복하진 못했다.
00:38:49그때 나한테 칼에 찔리고는 영 상태가 안 좋은 모양이야.
00:38:52부적 하나 갖고 그걸 어찌 아는데?
00:38:55답답하네.
00:38:57생각해 보거라.
00:38:58놈은 왕가의 혼령을 잡아먹고 기력을 키우는 놈이다.
00:39:02재물은 필요한데 직접 거동할 기운은 모자랐던 게지.
00:39:06해서 이 자물쇠 여는 부적을 통해 들어와
00:39:08그 왕자놈을 한 입에 호흡.
00:39:15누군가
00:39:17그 왕자를 재물로 바친 게지.
00:39:19팔척기 놈한테.
00:39:22네 말인즉,
00:39:24팔척기를 돕는 자가 권레에 있다는 것이더냐.
00:39:27이제야 말귀를 좀 알아듣네.
00:39:29대, 대, 대체
00:39:31누가 그런 천인 공로할 짓을?
00:39:34어?
00:39:35문제는 그게 다가 아니다.
00:39:39지금껏 팔척기는 어린 원자의 몸에 빙의해.
00:39:40오랫동안 괴롭히며
00:39:42서서히 미처하게 만들면서 그 고통을 즐겼더랬다.
00:39:45한데 이번엔 달랐어.
00:39:47단박에 바로 죽였지.
00:39:49지난번 부각산에서
00:39:51우리 때문에 입은 내상을 치료하려고?
00:39:53그래, 맞다.
00:39:56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러하겠지.
00:40:00막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죽는 거다.
00:40:03너도.
00:40:06네 아들도.
00:40:23이 나라는 유자의 나라이고, 나는 그 왕이다.
00:40:36해서!
00:40:38나는 음사를 명할 수는 없다.
00:40:44하나 이것은 귀신을 넘어 사람이 개입된 일.
00:40:47나는 왕으로서 그간 내가 지켜왔던 신념과 내 기준을 거스르며 지금 말하는 것이다.
00:40:57그 악귀를 진정 막을 수 있겠느냐.
00:41:01허건할 순 없사옵니다.
00:41:05허나, 저 역시 팔척기를 막아내어 반드시 구애하는 사람이 있사옵니다.
00:41:17윤갑을 다시 검소관에 복직시키되,
00:41:22내 측근에 두어 앞으로 내 비밀명을 수행할 것이다.
00:41:27또한 열이는 상의원에 두어 왕실 전속 애체장인으로서
00:41:31내 명에 따라 애체를 만들 것이다.
00:41:34데뷔 마마, 이 얼마나 원통하시옵니까?
00:41:48저 역시 소식을 접한 후에
00:41:50땅을 치는 슬픔에 하늘이 무너지는 듯하였사옵니다.
00:41:56제가 지금 가장 원통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00:42:07제 배아파 낳은 자식이 것만
00:42:09사랑해 주지 못했습니다.
00:42:15아니, 오히려 미워했죠.
00:42:20데뷔 마마.
00:42:22단 한 번도 안아주지 못했습니다.
00:42:24이름 한 번
00:42:25다정이 불러주지 못했어요.
00:42:31그것이...
00:42:33그것이...
00:42:34너무도 아픕니다.
00:42:54대감.
00:43:01조금 전 윤갑 그 놈을 궐 안에서 보았습니다.
00:43:07그게 무슨 소리냐?
00:43:22얼마 전 도성 밖으로 쫓겨놨다 하지 않았느냐?
00:43:25전하께서 그 자를 다시 불러들이신 모양입니다.
00:43:28조금 전 왕실 서고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00:43:31그 놈이 또...
00:43:35기억...
00:43:38안 나는데?
00:43:42기억은 난다 하면서 마침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그 눈빛.
00:43:47주성은 어떻게 그 놈을 다시 불러들인 것이야?
00:43:49그 놈이 또...
00:43:51이 놈이 또...
00:43:51그 놈이 또...
00:43:52저리 치우지 못하겠느냐?
00:43:54좋은 거야.
00:43:55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어메.
00:43:58가봐, 어메, 어메, 어메, 어메.
00:43:59가봐, 어메, 어메, 어메.
00:44:00가봐.
00:44:01가까이 오지 말거라.
00:44:03내 분명 싫다 하지 않았느냐?
00:44:05이게 얼마짜리인데 싫어, 싫기는.
00:44:07이 의미가 여기저기 물어갖고
00:44:10저 고기 넘은 용한 의원한테서 지어온 거란 말이여.
00:44:13소 뇌랑 뱀꼬리랑 말린 지네가 들어갔다며?
00:44:16그걸 나더러 어찌 먹으라는 것이냐?
00:44:18냄새부터가 내 취향이 아니다.
00:44:20너나 먹어.
00:44:21옛부터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 안 하디?
00:44:24이것만 마시면 니 그 집 나간 정신머리마저 되돌아온다 하더라.
00:44:28아, 다 그냥...
00:44:29기억 소실이니 실성이냐 해갖고 사고 쳐서
00:44:32거려서 내 쫓겨난 거 아니여!
00:44:34내 속이 썩어 문들어줘갖고
00:44:36그 꼴 다시 못본께 은내 먹자.
00:44:39이놈의 새끼 참 마라 그냥!
00:44:47여리야.
00:44:48예?
00:44:49잡거라.
00:44:51아, 예!
00:44:53감히 여들!
00:44:55오기만 하거라.
00:44:56내 아무리 여리 너라도
00:44:57이 회월이 바람으로 그냥...
00:44:59아이고, 그 맨날 말로만 듣던 그놈의 회월이 바람
00:45:02아이고, 무서워라.
00:45:03감히 네 몸 주신께 이게 무슨 말 버릇이더냐?
00:45:05어메, 어쩔을까?
00:45:06몸 주신 이거 보고 이제 헛소리까지 오네, 어메, 자말로.
00:45:09요리야, 얼른 먹이자.
00:45:11예.
00:45:12아이, 몰라, 몰라.
00:45:30어메, 어메. 어메, 자말로.
00:45:33어메, 이 아까운 것을 어메 못 잤을까이.
00:45:36요리야, 다시 다리올 텐께 갑이 좀 잡고 있어, 이?
00:45:40예.
00:45:44내 더는 이 집에 못 살겠다.
00:45:46집을 나가야겠다.
00:45:48왜?
00:45:49아주머니 손맛이 쓸만해서 좋다고 할 땐 언제고.
00:45:53그냥 눈 한번 딱 감고 먹을 것이지, 기어 이사다를 만드냐.
00:45:57뱀 꼬리가 들어갔다 잤느냐?
00:45:59뱀은 이묵이랑 사촌 버리거늘.
00:46:01그걸 어찌 먹느냐?
00:46:04어쩌냐.
00:46:05아주머니가 없는 살림에 돈도 깨주고 치우신 것 같은데.
00:46:08봐봐.
00:46:09봐봐.
00:46:29아, 뭐야?
00:46:30너 앞으로 10보 이내로 내 곁에 얼씬도 말거라.
00:46:38왜 갑자기.
00:46:40아, 아파.
00:46:48자꾸 왜 이러는 것이냐.
00:46:50저 녀석 곁에만 있으면 뭔가 안에서 불끈불끈 확, 그냥 잡아먹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00:46:57아, 대체 왜 이러는 것이냐.
00:47:05아, 뭐야?
00:47:06마치 역병 걸린 사람 대하듯이?
00:47:11그땐 그렇게나.
00:47:12그땐 그렇게나.
00:47:28어머.
00:47:29헷갈려서 그래.
00:47:31어.
00:47:32윤갑나리랑 헷갈려서.
00:47:33그래, 그런 거야.
00:47:35그래, 그런 거야.
00:47:42흠.
00:47:50아, 여기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까?
00:47:53임금님께서도 허락하셨는데요.
00:48:14언제까지 예의 있을 생각인 거냐?
00:48:18임금님께서도 허락하셨는데요?
00:48:20그게 아니라...
00:48:26네가 이러고 있으니
00:48:28저 월패 검사관도 여기서 계속 죽치고 있는 거 아니냐?
00:48:33신경 쓰지 마십시오.
00:48:35저희는 그냥 저곳이 누워있게 편해저라는 것이니.
00:48:39어떻게 신경을 안 쓰느냐?
00:48:42아...
00:48:46온다, 온다.
00:48:48온다, 온다.
00:48:54아...
00:49:00어떻게 그렇게 맨날 어디 누워있거나 기대했니?
00:49:03어떻게 그렇게 맨날 어디 누워 있거나 기대 있니?
00:49:06그러다 윤감 나린 몸에 진짜 욕장 생길라.
00:49:10육체 없이 헐헐 가볍게 살던 내가 이 돈탁한 인간 몸에 갇혀 있으니 그런 게다.
00:49:16이 인간의 몸뚱아리가 얼마나 무거운지 네가 아느냐?
00:49:30철망을 만드는 것이냐?
00:49:32고작 이걸로 팔척기를 잡아 가두겠다는...
00:49:36
00:49:48대비마마, 벌써 며칠째 아무것도 들지 않으셨다 들었사옵니다.
00:49:55탈해죽이옵니다. 한심한 뜻이 없어서.
00:49:59탈해죽이라...
00:50:02자식을 앞서 보내고...
00:50:08북의 입으로 넘어가는 놈이가...
00:50:11세상 천지 어디 있답니까?
00:50:14전하께서 친히 당부하여 올린 음식이옵니다.
00:50:17전하의 성심을 생각하시오.
00:50:20한술이라도 드셔주시옵소서.
00:50:21탈해죽이지 않습니까?
00:50:24탈해죽이지 않습니까?
00:50:28으...
00:50:29으...
00:50:38송...
00:50:40송가웅...
00:50:41지금은 속이 좋지 않아...
00:50:46이만...
00:50:47물러가겠사옵니다.
00:50:49이만큼...
00:50:51대...
00:50:52대...
00:50:54데비마마,
00:50:55괜찮으시옵니까?
00:50:57대비마마, 괜찮으시옵니까?
00:51:09중전은 괜찮지 않은 듯하구나.
00:51:15예.
00:51:17안색도 파리해진 것이 단단히 탈이 나셨나 봅니다.
00:51:22중전은 워낙 몸이 허얗게 원자를 가졌을 때도 그러했지.
00:51:28입덧도 유난스럽고 젖은 유산기로 내내 누워 있어야 했어.
00:51:36대비마마, 설마...
00:51:40중전의 신변에 변화가 생긴 듯하구나.
00:51:44알아보거라.
00:51:52팔척기가 원자를 헤아려 다가오는 병호일에 나타날 것이다.
00:52:04그것을 어찌 확신하느냐?
00:52:06팔척기는 화기, 불의 기운이 강해지는 날에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옵니다.
00:52:11영인대군 자갈을 덮쳤던 날도 화기가 강해졌던 정율 밤이었지요.
00:52:19원자마마 처소에 팔척기를 막을 방비를 급히 해두었으나,
00:52:23그 귀신을 잡지 못한다면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못하옵니다.
00:52:29내가 어찌 도우면 되겠느냐?
00:52:35원자마마께서 늦은 밤까지 왕실 서구에 계시다는 것을 권내 사람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
00:52:41절망으로 잡기 위해선 원자마마 처소보다 사고가 더 적합하옵니다.
00:52:47팔척기를 그곳으로 유인할 것이옵니다.
00:52:51너 같은 애송이 말고 차라리 다른 무당을 부르는 게 어떠냐?
00:53:19제대로 된 몸주신이 있는 경험 많은 무당머리다.
00:53:22그건 안 돼.
00:53:24다른 무당이 온다면 팔척기를 쫓는 것에만 신경 쓰겠지.
00:53:27그리하면 자칫 윤갑나리까지 같이 천도시킬지도 몰라.
00:53:32영영 나리를 살릴 기회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고.
00:53:38왕이 네 이런 검은 속내를 알면 참으로 좋아하겠다.
00:53:42봐봐.
00:53:52봐봐.
00:53:56할머니는 이 언월도에 신의 영어몸이 깃들어 있다 하셨어.
00:54:01그 언월도로 무수히 많은 귀신들을 천도시키셨지.
00:54:18전에 들은 적 있어.
00:54:20이무기 무만의 야광주는 용의 여의주만큼은 아니어도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고.
00:54:27북악산에서도 똑똑히 봤다.
00:54:29그 대단하신 팔척기도 이 야광주 앞에서는 영 힘을 못 썼지.
00:54:35이 철망으로 팔척기를 붙잡아 두겠어.
00:54:38그때 넌 야광주의 힘을 이용해 그 언월도로 팔척기를 찌르는 거야.
00:55:05ella이 공격을 향해 picked up.
00:55:18그리지 못한 침대 갈 것이다.
00:55:22좋아하지 않으면 안 다신.
00:55:27너무 잘 알았거든요.
00:55:32영국의 장소는
00:55:51요새 원자가 밤마다 왕실사고에 머문다는구만.
00:55:56은밀히 그곳에 붙이거라.
00:56:00오늘방 원자를 천재상궁으로 올릴 것이오.
00:56:30오늘 밤 서고에 수상한 자가 접근하거든. 그저 지켜보거라. 서고를 빠져나갈 때 그때 잡아야 하느니라.
00:57:0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7:30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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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8:32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34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00:58:38날 좀 얻거라.
00:58:40뭐?
00:58:42여긴 내간도 없고 아바마께 얻어달라 할 순 없지 않느냐.
00:58:46내가 니놈을 왜 업어줘? 니놈 때문에 보초서는 것도 모자라서 하다하다 이제 보모 노릇까지 하라는 게냐?
00:58:54마마 제가 업어드리겠사옵니다.
00:58:56이리와.
00:58:58마마.
00:59:00저기 보이시죠?
00:59:02팔척기가 오더라도 저 옥수그릇 앞에 놓여있는 마마의 속저쌈 저고리를 마마로 착각해 그쪽으로 갈 것이옵니다.
00:59:16그때 제가 큰 그물로 덮쳐 그것을 잡아낼 것입니다.
00:59:20무서워하실 것이 하나도 없답니다.
00:59:22무서워서 그러는 게 아니다.
00:59:24내가 엔주라느냐?
00:59:26아 참.
00:59:27그럼요.
00:59:28송가옵니다.
00:59:29진짜라니까.
00:59:31그 귀신은 내가 잘 안다.
00:59:35그 귀신은 무서운 게 아니야.
00:59:38슬픈 거다.
00:59:43슬프다고요?
00:59:45그래.
00:59:46왠지는 모르지만.
00:59:48슬펐다.
00:59:52무지무지 슬펐어.
00:59:56슬프다니 대체.
01:00:15fö�
01:00:19왔다입니다.
01:00:21배에서 찾아오 workouts
01:00:33그 귀신이 온 것이냐?
01:00:55쉿.
01:01:00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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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04강철아.
01:02:06지금이야?
01:02:08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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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16네 말대로 야광주를 잠시 잠깐 막을 수는 있겠지.
01:03:22허나 그뿐이다.
01:03:29야광주를 온전히 소진해야만.
01:03:34팔적개 같은 막강한...
01:03:36닥철아, 희망할 놈의 땡김.
01:03:40강철이의 야광주로도 안 되는 거야?
01:03:46강철이의 야광주로도 안 되는 거야?
01:03:49안돼.
01:03:51지적하지 못했어.
01:03:52안 돼.
01:03:54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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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12안 돼.
01:04:16그 모든 걸
01:04:18더 끼면
01:04:20You better hold my brain
01:04:23In the end
01:04:24In the end
01:04:25그술사가 누군지 알아내었느냐
01:04:29괜찮으십니까?
01:04:32인연이구먼
01:04:33인연이요
01:04:34대체 누굴 찾겠다는 건데
01:04:36내 동생
01:04:37이무키다
01:04:38진짜 이무키가 또 있었어
01:04:40설마 강철이 형님?
01:04:42혈이 저 아이 말이다
01:04:43잡아먹고 싶은 것도 같고
01:04:45다른 인간한테도
01:04:46그런 느낌이 드는지
01:04:47한번 살펴보란 말이다
01:04:48휴양물을
01:04:49뭐에 쓰시려고요?
01:04:51충전이 왕의 씨앗을 품은겨
01:04:53천지 장군께 새 먹이가 생긴 것이요
01:04:56중전은
01:04:56중전은 무사한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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