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
Other name: 귀궁
Original Network:SBS
Director:Yoon Sung Shik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Fantasy, Historical, Political, Romance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Original Network:SBS
Director:Yoon Sung Shik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Fantasy, Historical, Political,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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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5:29왕가의 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33대감의 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37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39왕가의 복수를...
00:05:41전하...
00:05:43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45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47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49왕가의 깊은 원활을 품고
00:05:55왕가의 맴물을 품고
00:05:57왕가의 commit heart
00:05:59용서하지 마시옵소서...
00:06:01예정아.
00:06:11예정아.
00:06:27요리야.
00:06:33송구합니다.
00:06:36갑자기 참을 수 없는 슬픔이 몰려온지라.
00:06:42천금이의 슬픔인 것이냐?
00:06:46아마도 그런 듯하옵니다.
00:06:51천금이는 자신 때문에 고향 마을이 가족들이 모두 죽었다 생각해 그 원통함과 죄책감으로 너무도 괴롭고 슬펐던 듯하옵니다.
00:07:05그래서 그리 무시무시한 악기가 된 것 같사옵니다.
00:07:11그런데 단 한 사람만의 슬픔이 아니었사옵니다.
00:07:15수십 명, 아니 그보다도 많은 사람들의 슬픔이 한꺼번에 몰려온 느낌이 들었사옵니다.
00:07:25팔척귀는
00:07:27팔척귀는
00:07:29혼자가 아니었다.
00:07:31혼, 혼자가 아니라니...
00:07:33그게 무슨 말이여?
00:07:35천금휘와
00:07:37백년 전 용담껄 사람들의 원한이
00:07:39모두 함께 뒤엉켜 있었던 게다.
00:07:41잊었느냐?
00:07:43팔척귀는 불에 타죽은 확이다.
00:07:45헌데 그 책에 그런 얘기는 없었지.
00:07:47그 뒤로 뭔가가 더 일이 있었단 얘기다.
00:07:51하...
00:07:53하...
00:07:55하...
00:07:57믿을 수가 없다.
00:08:11지 왕이란 자가 저 살겠다고.
00:08:15제 백성들을 재물삼아 그런 짓을.
00:08:19세상 모든 망이 지금 망같진 않다.
00:08:23전쟁통엔 더욱 그러하지.
00:08:26넌 백년 전 이곳에서
00:08:28그 모든 걸 다 보았겠구나.
00:08:31팔척귀 그놈의 사형까지는 자세히 몰랐지만
00:08:35그때 이곳은 그야말로 지옥도였다.
00:08:38백성들은 불지옥에 빠져 피우름을 토해내는데
00:08:42지 살겠다고 도망치던 그 인간들은
00:08:45비열하고 추락하기 짝이 없었지.
00:08:49해서 인간들을 그리 싫어했던 거구나.
00:08:55지금도 인간들이 그리 싫은 것이냐?
00:09:15여리야.
00:09:33나리?
00:09:39윤갑 나리?
00:09:43무슨 일이냐?
00:10:01대체 왜 그러는 것이야?
00:10:05방금 윤갑 나리 혼령을 보았다.
00:10:09뭐?
00:10:10분명 윤갑 나리였어.
00:10:12발척귀 안 돼서 도망쳐 나오셨나 봐.
00:10:15말이 안 된다.
00:10:16비비의 야광주를 삼키고 그리 막강해진 놈이
00:10:19한 번 잡아먹은 혼령을 그리 쉽게 놔준다고?
00:10:23일부러 뱉어내지 않은 다음이야.
00:10:26일부러?
00:10:28대체 왜?
00:10:30일부러?
00:10:32대체 왜?
00:10:34대체 왜?
00:10:36대체 왜?
00:10:39흠..
00:10:40将을
00:10:53오늘 밤은 유독 화기가 강한 날이라
00:11:19발척기가 움직인다면 바로 오늘 일터
00:11:35혼자 마마 초소다
00:11:51마마
00:11:53마마 마마
00:11:55마마
00:11:56아키가 아키가 아키가 또 온 것이냐
00:12:00마마 마마
00:12:12아키
00:12:14마마
00:12:15마마
00:12:16마마
00:12:18마마
00:12:20마마
00:12:22원자 마마.
00:12:39이제 됐습니다.
00:12:41이제 근장사 옵니다.
00:12:52이제 근장사 옵니다.
00:13:22벌써 반나절을 기도했는데 윤감나린 나타나지 않으신다.
00:13:31내가 잘못 봤던 걸까?
00:13:33말이 안 된다.
00:13:35비비의 야광주를 삼키고 그리 막강해진 놈이
00:13:37한 번 잡아먹은 혼령을 그리 쉽게 놔준다고?
00:13:41일부러 뱉어내지 않은 다음이야.
00:13:45분명 윤감나리의 혼령이었어.
00:13:48일단 나리의 혼령을 찾은 다음 어찌 된 일인지 여쭤보면 될 일이야.
00:13:52그런 다음
00:13:55나리께 몸을
00:13:57여리야
00:13:58나리께 몸을 돌려
00:14:02드려야
00:14:03가자
00:14:11가자니까
00:14:21나리의 혼령을 찾았다.
00:14:22나 진짜 어디에 이래.
00:14:23이 집 여식이 다가쌍을 준비했단다.
00:14:24나리께서 또 절 구해주셨다 들었습니다.
00:14:26참으로 감사합니다.
00:14:26내가 아니라
00:14:27여리 이 아이가 널 구한 게다.
00:14:29이 아이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했느니라.
00:14:31저도 압니다.
00:14:32막강해한테 들었습니다.
00:14:33고맙구나.
00:14:35예.
00:14:36나리를 청한 것은 제가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00:14:40제 병은 일이 나왔는데도 집안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00:14:43아버지께서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씀이 없으시고
00:14:47청주교도 그저 쉬쉬하기만.
00:14:48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입니까?
00:14:52그건 말이다.
00:14:53니 아비가...
00:14:55그걸 저희가 어찌합니까?
00:14:56나리도 저도 모릅니다.
00:14:57나리도 저도 모릅니다.
00:14:58나리도 저도 모릅니다.
00:14:59헌데...
00:15:00헌데...
00:15:01저런 상황이 없었으면 그냥 제가 묻고 싶은 것이 있어서입니다.
00:15:03제 병은 일이 나왔는데도
00:15:04집안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00:15:05아버지께서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씀이 없으시고
00:15:08청주교도 그저 쉬쉬하기만.
00:15:11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입니까?
00:15:14그건 말이다.
00:15:17니 아비가...
00:15:19그걸 저희가 어찌합니까?
00:15:20나리도 저도 모릅니다.
00:15:22모릅니다.
00:15:28헌데, 아무리 어릴 적 한 동네에서 나고 자란 오누이 같은 사이라지만 어찌 매번 그리 같이 계십니까?
00:15:38남녀가 유별하곤...
00:15:43뭐 하는 게냐?
00:15:44나리와 전 마냥 오누이 같은 사인 아니란 뜻이지요.
00:15:52그, 그걸 나리께서 주셨다고?
00:15:58하면...
00:16:04나리?
00:16:10골담초에 꽃망울이 맺혔구나.
00:16:14아, 예. 정말 신기하지요.
00:16:17봄에 피는 꽃이 이 한겨울에도 꽃을 피우려는 봅니다.
00:16:22전하, 상선이옵니다.
00:16:34들거라.
00:16:36전하, 이 궐에서 급히 당도한 장계이옵니다.
00:16:43전하, 이 궐에서 급히 당도한 장계이옵니다.
00:16:46전하, 이 궐에서 급히 당도한 장계이옵니다.
00:16:50전하가, 이 궐에서 급히 당도한 장계이옵니다.
00:16:52안 하겠습니까?
00:16:56나, 이 궐에 도주하였던 장계이옵니다.
00:16:58딸, 이 궐 조항이 있는데...
00:17:02안 하겠습니까?
00:17:03그래도 음료일이 있는 장계임을 들어요.
00:17:04모두가 고소한cers가, 이 궐에서, 이 궐에서 일으키는 장계이옵니다.
00:17:06안 하겠습니까?
00:17:07저... 대체 무슨 사안이길래?
00:17:13유배길에 도주하였던 김봉인 대감이
00:17:15토성 인근 산속에서
00:17:21살해된 채로 발견되었다고 하는구나.
00:17:30뭐지 그랬는데?
00:17:34내가 저 아씨에게 이걸 보여줬던 건
00:17:36뭐 다른 뜻이 있어서가 아니다.
00:17:38무슨 사이냐는 듯 묻는데
00:17:40몸주신과 제자의 관계라 답할 수는 없으니
00:17:42그런 거라고.
00:17:44그래, 알았다.
00:17:46한데...
00:17:48왜 이리 고르는 것이냐?
00:17:50아, 고른 무슨...
00:17:52내가 무슨 고르냈다고.
00:17:54고르내지 말거라.
00:17:56난 그 채원우의 여식한테는 아무 관심이 없다.
00:18:00손톱만큼도.
00:18:01참, 관심 없다는 여자한테
00:18:03막 꽃망울도 맺혀주고 그러니?
00:18:05뭐?
00:18:07내가 진짜 치사해서 말 안 하려고 그랬는데
00:18:09너 지난번에도 따뜻한 바람 불러와서
00:18:12구절초 꽃도 피워주고 그랬잖아.
00:18:14한데 똑같은 수작을 딴 여자한테 또 써먹어?
00:18:18그것도 바로 내 눈앞에서?
00:18:20내가 한 것이 아니다.
00:18:22하면 한겨울에 골담처 꽃이 말이 되니?
00:18:24차라리 나도
00:18:27내가 한 것이었으면 좋겠구나.
00:18:30뭐?
00:18:33전부터 신경 쓰였는데
00:18:34대체 그 화분은 왜 준 것이냐?
00:18:37왜긴 이뿐이 준 게지.
00:18:39나도 알거든?
00:18:41상서로운 기운을 내뿜는 것으로 보아
00:18:43평범한 물건은 아니라는 것을.
00:18:45팔찾기 같은 강한 원안기는
00:18:53야광주의 힘을 온전히 소진해야만
00:18:57그 한이 풀릴 터.
00:18:59그런데 자칫 잘못하면
00:19:01그 야광주를 그 놈한테 빼앗길 수도 있지.
00:19:06너도 보아지 않느냐?
00:19:07네 동생이 어찌 야광주를 빼앗겼는지.
00:19:11골담처에 꽂힌 숙이
00:19:14즉 물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어서
00:19:17그것을 복용하면
00:19:18발적기를 상대를 할 때
00:19:21야광주를 뺏기지 않고
00:19:23그것이 온전히 소진될 때까지
00:19:26버틸 수 있게 해주지.
00:19:29헌데 문제는
00:19:31수십 년간 그 골담처의 꽃이
00:19:35단 한 차례도 피지 않았다는 것이다.
00:19:38헌데
00:19:39전망할 골담처가 꽃을 피우려 한다.
00:19:43하필 팔찾기의 정체가 밝혀진
00:19:45지금 이 시점에.
00:19:48야.
00:19:52가자.
00:19:53뭐? 전복구이.
00:20:03전복구이 전복구이 전복구이.
00:20:04지금 아니 돼요. 나중에.
00:20:06아니 왜 그러냐.
00:20:07또 전학계에 또 무슨 속 뒤집히는 소리를 하시려고.
00:20:11가서 전복구이 한 그릇 드시던가.
00:20:13아 전학계 무슨 일 있습니까?
00:20:15김봉인 대감께서 사체로 발견되셨다고 한다.
00:20:23예?
00:20:24전복구이 지금 옷이 괴로우실 터이니
00:20:26이 이무기 데리고 좀 가거라.
00:20:28예?
00:20:29발척기가 쓸모없어진 패를 버렸구나.
00:20:39아직도 못 찾았단 말이냐.
00:21:00송광입니다. 대감.
00:21:01풍선 크자가 워낙 자치도 없이 사라진지라
00:21:04그 수많은 광군들도 찾지 못한 자입니다.
00:21:06그 광군들보다 네가 먼저 찾았어야지.
00:21:09곽대감께서 그리 가시고
00:21:13끈떨어진 연신세된 너를 거두어준 이가 나다.
00:21:19근데 일이 쓸모가 없으면
00:21:21늘 거둔 보람이 없지 않느냐.
00:21:24노용푸십시오 제가.
00:21:27다른 이들을 불어
00:21:28도심껏 찾겠습니다.
00:21:34풍선.
00:21:36그 놈 때문에 하늘같은 권세를 누리던
00:21:38김봉인 대감도 그 꼴이 되었다.
00:21:41평소 내가 그 자리를 가까이 했던 것이 알려지면
00:21:46지금 공속으로 비어있는 영상의 자리는 그냥
00:21:49지금 내 자리도 위험해진다.
00:21:52내일 날이 밝는 대로 골로 돌아갈 것입니다.
00:21:59그곳에서
00:22:00대감에 대한 처분을 내릴 것입니다.
00:22:04예 전하.
00:22:05허나 그 처분은
00:22:07책회 장원수를 살해한 일에 대한 것일 뿐
00:22:10광안문집과 관련은 없을 것입니다.
00:22:12전하.
00:22:17제 고조부께서는
00:22:19왕가의 치부를 글로 남겼사옵니다.
00:22:22그럼 불경한 죄를 저질러 싸운데
00:22:24그 일을 정령
00:22:25묻으시겠단 말씀이시옵니까?
00:22:29남요.
00:22:34불경한 죄이지요.
00:22:37허나
00:22:37대감의 고조부는 진정 충신이었소.
00:22:43최길상 대감이 아니었다면
00:22:44나는 이곳에
00:22:46그리도 슬픈 원안들이 묻혀있다는 것을
00:22:51영영 모를 뻔하였습니다.
00:22:57전하.
00:22:57대감의 죄는
00:22:59날 너무도 몰랐다는 것
00:23:03또한 날 믿지도 않았다는 것입니다.
00:23:07해서 그 죄로
00:23:08불필요한 살인까지 쳐질렀어요.
00:23:14전하.
00:23:24송가원아
00:23:26소인이 한 말씀 올려도 되겠사옵니까?
00:23:31그리하거라.
00:23:32원안귀가 된
00:23:33책계 장원수를 위한 천도의식을
00:23:36허락하여 주시옵소서
00:23:38최연우 대감께서
00:23:40직접 그 자를 보내주셔야
00:23:43뒤탈이 없을 것이옵니다.
00:23:46그래.
00:23:47그리하거라.
00:23:47소인이 한턴을
00:23:52고르실을
00:23:54부자해 드� Sparkle
00:23:55까다로
00:23:56그런 목소리로
00:23:57아시아
00:23:58그저
00:23:59100%
00:24:01elf
00:24:02너데로
00:24:02후
00:24:03예
00:24:11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24:41내 그대의 억울함을 잘하오. 하여 이렇게 좋아하는 음식으로 위로하고 소지 발원하여 그대의 업장을 조금이나마 소멸하여 주니 부디 해원하여 좋은 곳으로 가시오.
00:25:11내 그대의 억울함을 안다고?
00:25:17니년이 뭘 아느냐?
00:25:21너는 모른다. 나 같은 천한 놈 목숨줄 하나 끊었다고.
00:25:26저놈이 제대로 벌이나 받을 것 같으니 나는 아무데도 가지 않을 것이다.
00:25:31나처럼 저놈 숨통 또한 고통스럽게 끊어놓을 것이다.
00:25:36대감, 이자에게 사죄하십시오. 대감의 사죄가 없으면 이자의 원한은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00:25:45저 봐라. 저놈은 사죄할 마음이 없다. 왜 아니겠느냐?
00:26:02구매하신 대감 나님께서 이 천한 놈한테 무릎을 꿇을 리가 없다.
00:26:11하면 네가 직접 말하거라.
00:26:16뭐? 또? 안 돼.
00:26:32내 이놈!
00:26:40여리 저 아이가 최대한 멱살을 잡아 싸웁니다.
00:26:44저건 여리가 아니다. 원한규가 빙의한 것이다.
00:26:50네 놈도 죽거라. 내 목숨줄 끄는 네 놈도 죽어!
00:26:54지금 뭐 하는 짓이냐?
00:26:55내가 얼마나 아프고 원탁했는 줄 아느냐?
00:26:59너놈을 하장내기 전까진 떠날 수가 없다.
00:27:05떠날 수가 없어!
00:27:29내 목숨을 빼앗아서 정말 미안하다.
00:27:34미안하다.
00:27:38네 목숨을 빼앗아서 정말 미안하다.
00:27:59왜 울지?
00:28:01아...
00:28:02어버지?
00:28:06어디...
00:28:07아버지...
00:28:09나도...
00:28:10나도 널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다.
00:28:16겁이 나서...
00:28:18두려워서...
00:28:21그래되고 말았다.
00:28:22그래서 그래되고 말았다.
00:28:26지난 5년 동안 모든 순간이 지옥이었다.
00:28:32너의 남은 식솔들은 내가 모두 책임질 것이니.
00:28:36평생을 사죄하며 살 것이니.
00:28:40제발, 제발 나의 죄를 용서하려다.
00:28:46내가 이렇게 미안해.
00:28:54제발 용서하려다.
00:29:16제발, 제발.
00:29:26제발, 제발.
00:29:30제발, 제발.
00:29:34제발, 제발.
00:29:36제발, 제발.
00:29:40제발, 제발.
00:29:42제발, 제발.
00:29:44제발, 제발.
00:29:46제발, 제발.
00:29:48제발, 제발.
00:29:50제발, 제발.
00:29:52제발, 제발.
00:29:54제발, 제발.
00:29:56제발, 제발.
00:29:58제발, 제발.
00:30:00제발, 제발.
00:30:02제발, 제발.
00:30:04제발, 제발.
00:30:06제발, 제발.
00:30:09조- 조... 조- 좋소놈.
00:30:11친구.. 저놈 잡아라! 1h- 아네!
00:30:18backside... 젊잡아.
00:30:19저놈 잡아라!
00:30:38이 천한 놈이 1인 지하 만인 지상 영의정 대감을 뱁사옵니다요.
00:30:53뭐라는 게야, 이러미?
00:30:56뭐하냐? 이러면 목을 어서 빼지 않고?
00:31:03아, 잠깐. 잠깐.
00:31:08좀 전에 나한테 영의정 대감이라 하였느냐?
00:31:14예, 곧 그리 되실 거니까요.
00:31:19이 천한 놈이 신통역 하나 쓸만하였는데 진짠가?
00:31:27근데 운기는 여전히 고약하여 곧 홍수가 덥치겠구만요.
00:31:33뭐, 뭐라?
00:31:34곽상충 대감께서 해일부 부적을 지니고도 왜 그리 되셨는지 아세요?
00:31:40검석한 윤관몸에 깃든 이무기 때문이오.
00:31:43그 이무기가 예판 대감이라고 해서 봐주란 법은 없쥬.
00:31:47그, 그, 그, 그, 그, 그럼 나도 병판 대감처럼!
00:31:53지가
00:32:01광군들 눈을 피해 이리 나타난 것은 대감을 지켜드리기 위해서요.
00:32:06대감 아님을 영상 자리에 올려드리기 위해서다.
00:32:11이 말이오.
00:32:12이 militiabiz은 여전히uso like hew
00:32:23아주머니!
00:32:26오메, 오메, 오메, 내 새끼들아יי! 오메, 오메, 오메.
00:32:28오� 可以 weit 마 escuch Orm yew
00:32:30그럼 별일 없으셨죠?
00:32:31가솝생도 거리 근처로 거처로 옮기신지라 혼자 계셔서 걱정했어요.
00:32:35오메, 별 걱정을 다했네.
00:32:36먼 길 다녀오느라 애썼다잉.
00:32:40아이고 민, 내 새끼 떼꼬내진 거 보소.
00:32:44임금님한테 작작 좀 부려먹으라 그래.
00:32:47자기는 말 타고 가마 타고 편안하게 왔다 갔다 했겠지만
00:32:50너희들은 겁나게 걸어 다녔을 거 아니야.
00:32:52아주머니, 목소리 좀.
00:32:54맞다! 그 왕놈은 지 혼자 말 타고 다니고
00:32:57게다가 어찌나 짠돌인지 그 고생을 시켜놓고 술 한 병을 안 사주더라.
00:33:01그랬어? 겁나게 짠돌이 많네.
00:33:03뭐, 만난 것 좀 해놓았느냐.
00:33:05아이고, 그려. 배고프겠다. 짐 풀고 있어.
00:33:08은능해다 줄게, 잉?
00:33:10어, 저도 도울게요.
00:33:11아이고, 내 앞에, 내 앞에.
00:33:12형님.
00:33:13네, 형님.
00:33:38그리고 저 멈춰주시키자.
00:33:43아뽀마!
00:33:48과왕아!
00:33:54잘 다녀오셨사옵니까?
00:33:56그래, 잘 있었느냐.
00:33:58전하, 어서 오시옵소서.
00:34:06충전.
00:34:12팔척기가 원자마마 처소에 나타났었다고요?
00:34:16그래, 급히 아야할 것 같아서 너희들이 올라왔다는 소식 듣고 이리 달려온 것이다.
00:34:22원자마마는 괜찮으시고요?
00:34:24경기석 턱에 전행으로 화는 면했다만, 우리가 해두었던 방비가 아무 소용이 없었다.
00:34:34팔척기 그놈, 이무기의 야광주를 삼키고 독박강한 악기가 된 것 같다.
00:34:54힘이 더 약해졌다.
00:35:12일이 되면 인간과 다를 바가 없을 지경.
00:35:16이러다 열의를 지키지 못할지도 모른다.
00:35:24살인자는 본 뒤 그 법률이 정해져 있어 가벼이 용서할 수 없다.
00:35:30최원우를 차명에 처하는 것이 마땅하나?
00:35:34책회 장원수에게 협박을 받다 우발적 사고로 이어진 살인이라는 점.
00:35:39또한 백년 전 전쟁 당시 왕을 호종하는 공신의 자손으로
00:35:43평생 충효를 온전히 다하고자 힘써온 것을 인정하는 바.
00:35:48특별히 감면하여 태형 50대 매장 열량을 추징하거라.
00:36:00왜 그러십니까? 벌이 너무 무겁습니까?
00:36:06아니옵니다, 전하. 소신이 저지른 처먹스런 죄에 비해 벌이 너무 가볍사옵니다.
00:36:16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하.
00:36:33아버지.
00:36:37아버지.
00:36:39난 괜찮다.
00:36:41복장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00:36:46모함이 어서 아시일 메시가 가.
00:36:48예, 아시일.
00:36:50가자.
00:36:58대감마님.
00:37:00나리?
00:37:14그 골담초 꽃 말입니까?
00:37:18이번에 도성에 올라올 때 가져오긴 했습니다만.
00:37:21그 골담초가 나와 기운이 맞는 모양이다.
00:37:24좀처럼 꽃을 피우지 않는 물건이.
00:37:27그리 꽃망울을 맺은 걸 보면.
00:37:29그거야.
00:37:31제가 살뜰히 물도 주고 햇빛도 쬐어주고.
00:37:34그리 정성껏 키웠으니 그렇지요.
00:37:36나리께서 주신 선물이니까요.
00:37:39그 골담초가 만개하는 날 내게 꼭 알리거라.
00:37:43왜입니까?
00:37:47아, 그게.
00:37:49꽃망울이 맺힌 지 벌써 여러 날이 지났는데.
00:37:52그 뒤로는 꼼짝을 안 합니다.
00:37:54그렇다고 시드는 것도 아니고.
00:37:56마치 그대로 굳어버린 것처럼.
00:37:59한데 대체 왜 그러시는 것입니까?
00:38:02그 골담초가 대체 무엇이길.
00:38:27그러나 이것은 팔척기의 명패가 아니옵니까?
00:38:32팔척기의 원래 이름이 천금휘라 하였지.
00:38:36연종대왕 시절 무과 박목에서 천금휘란 이름을 확인하였다.
00:38:41팔척기를 위한 천도 의식을 하겠다는 것이냐?
00:38:44그래.
00:38:45내 지난번 그 장원수란 책회를 천도하는 모습을 보니.
00:38:49이러한 명패가 필요한 듯하여 새로 제작하게 하였다.
00:38:55내 이번 최원의대감의 일을 지켜보며.
00:38:58느끼는 바가 매우 컸다.
00:39:01하여 나도.
00:39:04내 선조 때문에 그리 참혹하게 죽은.
00:39:07천금휘와 그의 식술들.
00:39:09그리고 그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00:39:12천도제를 지내려 한다.
00:39:15그리고 또한.
00:39:17내 선조들이 지은 죄를.
00:39:20그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것이다.
00:39:23네가 해줄 수 있겠느냐?
00:39:26제가 아직 미혹하여 혼자는 힘도 옵니다.
00:39:30가섭스님께서 이끌어주셔야 합니다.
00:39:32그래.
00:39:33그리 하거라.
00:39:38또한 천도제는 넋을 위로하는 것이 그 목적이오니.
00:39:42이무기 강철이는 없는 편이 나을 것이옵니다.
00:39:46그 목적이옵니다.
00:39:48응?
00:39:49여리야 그게 무슨 소리냐.
00:39:52팔척기가 천도제 중간에 난동이라도 부리면 어쩌려고.
00:39:55팔척기를 온전히 상대할 수 있는 이 작품이 아니더냐.
00:39:59그 말이 맞다.
00:40:01전하야 안위를 생각해서라도.
00:40:04이무기 강철이는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00:40:07하원아.
00:40:08이 강철이님 없이 뭐가 제대로 돌아가겠느냐.
00:40:11걱정들 말거라.
00:40:13그 지독한 악기놈의 마지막은 나도 꼭 보아야겠으니.
00:40:17나도 갈 것이다.
00:40:20열흘 뒤가 팔척기가 죽은 지 딱 백년째 되는 날이다.
00:40:30도성안의 음산은 국법으로 금지되어 있으니.
00:40:33도성박 사찰인 진승사에서 행할 것이다.
00:40:37하니 그리 알고 준비하거라.
00:40:40예.
00:40:42열흘 뒤가 딱 백년째 되는 날이라.
00:40:45젠장할.
00:40:47뭐가 이렇게 다 맞아떨어지는 것이냐.
00:40:52전하께서 절의 결단을 내려주시니.
00:40:55팔척기도 거 천도가 될 것이다.
00:40:57흥.
00:40:59이번엔 진짜야.
00:41:01할머니가 팔척기 천도에 실패하셨던 건.
00:41:04팔척기 정체도 몰랐기 때문이야.
00:41:07그리고 너도 봤잖아.
00:41:09채원우 대감이 진심으로 사죄하자.
00:41:11외다리기 원안도 풀렸던 거.
00:41:13다른 사람도 아니고 주상 전하께서.
00:41:15저리 진심으로 팔척기에게 사죄하겠다 하시는데.
00:41:18넘도 그 깊은 원안이.
00:41:20결국엔 풀릴 것이다.
00:41:22무슨 말이 하고 싶은 게냐.
00:41:24그러니까 내 말은.
00:41:25너까지 그렇게 막 애쓸 필요 없다고.
00:41:28뭐.
00:41:30애초에 넌.
00:41:31궐에 오는 것도 싫어했는데.
00:41:33나 때문에 여기까지 오게 된 거잖아.
00:41:35지금까지 도와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는 거지.
00:41:39팔척기 잡아달라 무릎까지 꿇다니만.
00:41:44이제 와서 나보고 발을 빼라고 해서 경기석도 없는 너를.
00:41:47팔척기농가 대면하는 자리에 홀로 세우라는 것이냐.
00:41:50그게 지금 나한테 가능한 일이라.
00:41:52그리 여기는 것이야.
00:41:54나는.
00:41:56그러니까.
00:41:58너.
00:42:05무슨 생각을 한 것이냐.
00:42:15애초장인 열희.
00:42:17대비마마께서 널 찾으신다.
00:42:19대비마마께서요?
00:42:25묻고 싶은 것이 있어 불렀다.
00:42:28이번 주상의 온천행이 함께 다녀왔다고.
00:42:32예.
00:42:33그렇사옵니다.
00:42:34팔척기라 했던가.
00:42:37그 악기가 누군지 알아내었느냐.
00:42:40그건.
00:42:45소인이 감히 아랠 것이 못해 옵니다.
00:42:48용서하소서.
00:42:50함현.
00:42:51함현.
00:42:52함현.
00:42:59이것은.
00:43:00답해줄 수 있겠느냐.
00:43:05우리 영희는.
00:43:08영희는 어디 있느냐.
00:43:11삼두천을 무사히 건넌 것이냐.
00:43:18영인되곤 자각께서는
00:43:23발적개게 먹히셨습니다.
00:43:36우리 영인이
00:43:39죽어서던 나 때문에 편히 쉬지 못하고
00:43:45그 아기에게
00:43:47저 대비마마
00:44:13소이는 애체장인이오나
00:44:15귀신을 볼 수 있사옵니다.
00:44:17오래전부터 내전을 드나들던
00:44:19어느 귀신이 말해주길
00:44:21영인되곤 자각께서
00:44:23생전에 아끼시던 물건이
00:44:25자가의 처소에 남아있다 하옵니다.
00:44:27아, 아끼던 물건?
00:44:29예
00:44:35그 물건을 앞에 두고
00:44:37자가의 기한을 간절히 빚신다면
00:44:39팔척기로부터 벗어나는데
00:44:41도움이 될 것이옵니다.
00:44:43네
00:44:57저희가 찾겠사옵니다.
00:44:59그러다 같이 쉬옵니다.
00:45:01너희가 찾아보거라.
00:45:03그 앞에서 쓰시던 물건은 이미 다 정리를 하였사옵니다.
00:45:33마마, 이것은 마마께서 매년 정월마다 차갑게 송수 만들어주셨던 귀주머니가 아니옵니까?
00:45:49그래, 그랬지.
00:45:54혹여라도 귀신의 해악을 입을까봐 내가 이걸...
00:45:58대군자가 깨서 생전에 몹시도 아끼시던 물건이옵니다.
00:46:04대비마마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물건이라 하시오.
00:46:07무슨 거짓불헌을 그리하느냐?
00:46:28기도 좀 한다고 팔 쫓기 한 대서 도망칠 수 있었다면 그녀한테 먹혔던 귀신들이 죄다 부여하겠다.
00:46:36기도라도 하지 않으시면 정말 큰일 나겠다 싶어 그랬다.
00:46:41그리고 세상 천지 어머니의 기도만큼 간절한 것은 없거든.
00:46:49전혀 효과가 없다 할 수는 없다고.
00:46:51야, 너 왜 울어? 내가 버렸다고.
00:46:57그러믄 어머니도 날 위해 그리 간절히 기도하셨을까?
00:47:05죽기 전에 어머니를 꼭 보고 싶었는데 상향 영광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
00:47:13고장 곧불 걸린 걸로 모든 내 반대로 일단 집에 무리진 순 없다고.
00:47:28너 어머니 품이 그리워 대비마마 그때 그리 붙어있었던 게지?
00:47:34응.
00:47:36나 상의원에 다녀올 건데 우물가에서 좀 기다려줄래?
00:47:41나 상의원에 다녀올 건데.
00:47:43나 상의원에 다녀올 건데.
00:47:44나 상의원에 다녀올 건데.
00:48:05우와!
00:48:06산지는 좀 됐는데 이제야 죽이 됐네.
00:48:09네 것이야.
00:48:12신어봐.
00:48:21땅 맞는다!
00:48:25그동안 신이 없어 가지 못했던 거지?
00:48:30그 신 신고 네 어머니께 가거라.
00:48:32기다리고 계실 거다.
00:48:53가뜩이나 우울한 얼굴 그리하고 있으니 더 못 봐주겠구나.
00:48:58아니, 언제 다시 들어오신 게요?
00:49:00아니, 그보다 지금 뭐라고 하셨어?
00:49:03이 전하의 이 빛나는 용안에 대해 지금 어디 감히 그런 망발을...
00:49:09보면 며칠 내내 저리 죽상을 하고 있는데 계속 못 본 척하려?
00:49:14이보시오, 강철이!
00:49:18난 하나도 놀라지 않았다.
00:49:21그리 깊은 원한을 가진 귀신이 그 정도 사연도 없을 거라 여겼느냐.
00:49:24나는 평생 내 뿌리와 혈통을 자랑스러워하였다.
00:49:31그만큼 그 무게 또한 막중하였기에
00:49:35그에 걸맞은 임금이 되려
00:49:40내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하였다.
00:49:43나는 모래 송 위에 탑을 쌓은 격이었다.
00:49:45안 돼.
00:49:49나는 모래 송 위에 탑을 쌓은 격이었다.
00:49:55내 인간 몸 안에 들어와 보니 말이다.
00:49:59인간은 이 몸뚱아리 자체가 죄악이더구나.
00:50:05이 몸뚱아리의 욕망을 충족시키겠다고
00:50:08좀 더 맛난 것, 좀 더 좋은 옷, 좀 더 좋은 집을 갖겠다.
00:50:14그리 출세에 목을 메고 돈에 그리 집착하더란 말이지.
00:50:18갑자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게냐.
00:50:22안 돼.
00:50:24모든 인간이 다 그런 것은 아니다구나.
00:50:27하찮은 몸뚱아리의 욕망보다
00:50:29다른 걸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인간들도
00:50:32간혹 가다 있긴 하였지.
00:50:37해서 왕인 내가 있는 것이다.
00:50:40세상에 보편적이고 올바른 이치를 가르쳐
00:50:43올바른 민본 정치를 행한다면
00:50:45결국 그 탐욕스런 인간의 본성을 억누르고
00:50:49언젠가 대평성대를 이룰 수 있.
00:50:53그러니까 그게 되겠냐고.
00:50:58일전에 네가 보여준 그 공로비 개혁한 말이다.
00:51:01그 인생 짧은데 왜 그런 쓸데없는 데 힘을 빼냐.
00:51:04네가 타박을 했었지 않느냐.
00:51:08넌 네가 바라는 그 대의를 꼭 이룰 것이다.
00:51:11넌 내가 간호 억가다 만났던
00:51:14그런 인간들 중 하나이니까.
00:51:24이 강철희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니 믿어도 좋다.
00:51:29표혁한 기능이 있으면 그런 공로비가
00:51:30꺽ера 바다 보다.
00:51:30그...
00:51:31그...
00:51:32그...
00:51:33그...
00:51:33그...
00:51:35그...
00:51:38그...
00:51:41그...
00:51:42그...
00:51:46그...
00:51:50그...
00:51:51그...
00:51:51그...
00:51:53그...
00:51:58다 빼앗겼다
00:52:04내 몸도
00:52:07내 삶도
00:52:09내 사람들도 전부
00:52:12전부 빼앗겼어
00:52:16그려
00:52:19서럽고 서럽겠지
00:52:22그리 원하니 더 차오르거라
00:52:27그래야 하는교 그리해야
00:52:30내 말을 잘 듣겄지
00:52:33지가 광군들 눈을 피해
00:52:56내 일이 나타난 것은 대감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00:53:01대감하님을 영상자리에 올려드리기 위해서다
00:53:06이 말이오
00:53:08허면 나는 어찌하면 되겠느냐
00:53:15검소관 윤감론만 끌어내주시면 되요
00:53:17그럼 나머지는
00:53:19이 풍산이 알아서 하겄습니다
00:53:22그 맛있는 거 대접한 자기에
00:53:25짜가고 끝났잖아
00:53:26언제 날 왜 부른 것이냐
00:53:28나라의 위기 상황이 아닐까
00:53:29자네는 주상 전하께서 제일 총애하시는 신료이니
00:53:34자네와 가까이 지내며 정사도 의논하고
00:53:42의논하고
00:53:43그러니까
00:53:47이놈의 아부를 왕한테 전해서 손바닥 좀 비벼달라 이 소리냐
00:53:52영상에 자리가 비어있으니 그걸 탐하는 게로구나
00:53:56이놈이 보좌 보좌하니까
00:54:03그 이무기가 예판 대감이라고 해서 봐주란 법은 없지요
00:54:07참 참 자 이무기라 하였다
00:54:11어디 보자
00:54:15아 이제야 알겠다
00:54:18니놈 곽상충한테 물고기 똥처럼 붙어다니던 그놈이었구나
00:54:23내가 제명에 못살아도 또 이상은 못잡겠다.
00:54:34술맛이다. 어디를 가려고 그러느냐.
00:54:38풍산 그전 최대한 시간을 끌려 하였는데.
00:54:42널 여기 왜 데리고 온 것이냐.
00:54:45그거야 그러니까.
00:54:53안 돼.
00:55:02안 돼.
00:55:06안 돼.
00:55:11안 돼.
00:55:15아멘
00:55:45나리께서 아직도 집에 안 오셨다고요?
00:56:07응. 어째? 오는 길에 너랑 엇갈렸을까?
00:56:11아, 그런가 봐요.
00:56:12아, 뭐야.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서 먼저 집으로 간 줄 알았더니.
00:56:20누구?
00:56:21오메, 오메, 가봐! 오메! 그렇지, 이래요!
00:56:25아유, 과음하신 모양입니다. 이런 객들이 우리 기방에는 워낙 많으신지라.
00:56:33오메, 술 냄새도 안 나는구만. 넌 과음을 했다고.
00:56:38어메, 이 새끼.
00:56:41오미.
00:56:44오미.
00:56:46오미, 몸이 불덩이네.
00:56:48야, 가비 좀 보고 있어요.
00:56:50의원 좀 불러올게요.
00:56:52그럼 주무원 좀 불러올게.
00:56:54네.
00:56:54어차피 그 이묵이놈은 수기가 빠져 힘이 약해졌을토.
00:57:23야광주를 삼키신 천재장국께서 그 이묵이놈의 기운을 눌러주시는 건 일도 아뇨?
00:57:53정신이 들어, 좀 괜찮아?
00:58:09너 밤새 열이 나서 목마르지? 물 좀...
00:58:14여리야.
00:58:22그래.
00:58:23나다.
00:58:24윤갑나리.
00:58:25봄에 가봐.
00:58:26봄에 가봐, 인났냐?
00:58:30어차피 여름 좀 내렸을까?
00:58:40어머니.
00:58:41여름 좀 내렸을까?
00:58:47어머니.
00:58:51뭐라고?
00:58:55예어머니.
00:58:56저입니다.
00:58:58저 가비입니다.
00:59:02어메.
00:59:03어메.
00:59:04가봐.
00:59:05어메.
00:59:06우리 가비야.
00:59:07어메.
00:59:08어메.
00:59:12어메.
00:59:13어메.
00:59:14우리 가비야.
00:59:15어메.
00:59:17어메 세상에.
00:59:19어메 세상에.
00:59:21어메 세상에.
00:59:22어메 내 새끼.
00:59:23어메 내 새끼.
00:59:25오메 내 새끼, 오메 내 새끼
00:59:29제정신 돌아왔나 보네 오메, 오메 가봐
00:59:32오메 장어, 나 장해, 오메 세상에
00:59:36귀홍, 혼이 다시 원래의 몸으로 되돌아왔다
00:59:42나리께서 돌아오셨어
00:59:44그러면 강철이는, 강철이는 어디로 간 거지?
00:59:55나를 살게 하는 건 그날
01:00:02아름답던 기억, 그것뿐이라도
01:00:09괜찮아, 지금 내뱉은 그 숨이
01:00:17뭔가 일이 생기는 모양이다
01:00:19강철이 또 비비처럼 될까 봐 너무 무서워요
01:00:22내가 이리 온 것은 열이 내게 못다한 말을 하기 위해서이다
01:00:26나와 백년해로 하는 것은 어떠하냐
01:00:28내가 그토록 아키던 윤갑이 다시 돌아왔어
01:00:31전하에 옥 제 몸이 닿는 순간 참을 수 없는 고통이 열이야
01:00:35강철이?
01:00:37그 몸 그거 계속 믿고 되는 거 아녀
01:00:38이걸 그 왕이 갖고 있는 경지석이란 곳에 부어라
01:00:42전하, 이 불충한 자를 용서하시옵소서
01:00:44날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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