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에 대한 공격과 경고 수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미국이 중동 지역에 머무는 자국민에게 지금 떠나라며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00:08하지만 중동의 하늘과 바닷길이 모두 막혀 이동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김종욱 기자입니다.
00:17미국 국무부가 자국민 대피령을 내린 중동 국가와 지역은 14곳입니다.
00:23이란과 바리에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입니다.
00:31국무부 영사 담당 차 간보는 안전 위험에 따라 해당 국가에 체류 중인 미국민은 가능하면 상업 교통편을 이용해 즉시 출국할 것을
00:42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00:43사우디 주재 미국 대사관은 현지시간 3일 새벽 드론 타격으로 불이 난 뒤 체류 국민에게 자택 등 실내 대피를 권고하는 공지를
00:55올렸습니다.
00:56중동 내 미국 대사관들은 줄줄이 폐쇄되거나 직원들이 철수하고 있습니다.
01:01쿠웨이트 주재 대사관은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모든 업무를 멈춘다며 미국 시민들에게 대사관으로 오지 말고 즉시 대피처를 찾아 몸을 피하라고
01:13촉구했습니다.
01:15대피령은 내려졌지만 중동 하늘과 바닷길 모두 마비돼 움직이기가 쉽지 않습니다.
01:22지난달 28일 공습 개시 이후 중동 지역 항공편이 1만 천 편 이상 취소돼 100만 명 넘게 직접 영향을 받은 것으로
01:32파악됐습니다.
01:45수천 명씩 태운 크루즈선 여러 척도 걸프만 인근 항구에 정박한 채 대기 상태여서 승객들은 배에 갇혔습니다.
01:54이 와중에 일부 부유층이 사설 업체를 통해 공항이 정상 운영되는 나라로 이동해 전 세계를 이용하면서 가격이 뛰어오르고
02:04이탈리아 국방장관은 휴가 중이던 두바이에서 자국민 수백 명이 고립된 상태에 정부 전용기로 혼자 귀국해 거센 비난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2:17YTN 김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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