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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부위원장 ‘주식 빚투 옹호’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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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
금융위 부위원장 "빚투? 레버리지 투자 일종"
"적정 수준 투자"라면서도… "빚투 레버리지 일종"
금융위 부위원장 "빚투, 나쁘게만 볼 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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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네,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입니다.
00:08
일단 제가 오늘 이 임무를 주목하기 전에 오늘 오전 오후 우리 증시 상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00:15
오늘 오전에 고개 푹 숙이고 돌아가신 분들 꽤 많으셨을 거예요.
00:19
왜냐하면 위기감이 있었습니다. 블랙 수요일이 되는 거 아니냐.
00:22
저도 주식시장 쭉 많이 봤습니다만 한때 이렇게 2,200 정도를 넘게 쭉 빠진 적은 오랜만에 본 것 같아요.
00:32
장중한 때 3,869까지 갔다가 국내 투자자들이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이 많이 또 사들이면서 4,000 회복하면서 턱걸이로 마무리를 하긴 했습니다.
00:43
그만큼 이렇게 국내 주식시장이 오늘 다 파란색이 되면서 오늘 국장 이래도 괜찮냐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었는데
00:52
그런데 공교롭게도요. 2억 원 금융위원장 바로 밑에 있는 금융위 부위원장이 어제 이런 말을 한 바가 있습니다.
01:04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추경에 반영한
01:08
제가 소개한 분들이면 이분이 그분이었군요. 이번에 부동산 대출 제한 조치를 만들어냈습니다.
01:18
잘하셨습니다.
01:19
별로 필요도 없는 사람들한테 빚 아주 싸게 빌려주니까 그거 가지고 부동산 투기하고 이러는데
01:25
저는 공동기금을 마련하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 금융이 사회적 시스템인 측면이 분명히 있으니까
01:31
저는 정부 당국자가 지수 이야기하는 건 지껏지 않은데 당연히 가능하고 지금 순풍이 부는 것 같습니다.
01:40
그런데 요즘 빚 내서 나 주식 투자할래 하는 빚 투자자도 좀 늘고 있대요.
01:44
특히 청년층 중심으로 이런 거는 좀 우려되는 면도 있으시죠?
01:48
지금 들어갈까? 나는 소외받았다. 이런 국민들 지금 만나면 주식시장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01:54
빚 투 도 그동안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레버리지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02:00
들으신 그대로예요. 주식 용호주의 레버리지 지렛대를 써서 빚 내서 투자 한번 해보자.
02:09
그동안은 우리가 너무 나쁘게만 봤는데 빚 내서 투자는 일종으로 볼 수 있는 것 같다?
02:14
최수형 편호가님.
02:16
이게 제가 만약에 친구한테는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다고 쳐요.
02:19
만약에 그것도 100번 양보해서.
02:21
그런데 금융위 부위원장이 수장급이 이런 얘기를 했다라는 논란이 있습니다.
02:25
그렇죠. 아니 금융위 수장이 지금은 빚 내서 주식사도 될 때입니다라고 공식적으로 시그널을 주는 건데.
02:31
이게 과연 적절할까요?
02:32
제가 지금 자료를 봤더니 우리 지금 주식시장의 전체 총액 가운데 외국인 보유 비중이 34%입니다.
02:39
그러면 3분의 1이 지금 외국인 돈이에요.
02:42
금액으로도 확인됩니다.
02:43
외국인 보유 시가 총액이 1,100조입니다.
02:45
그럼 이런 상태에서 외국인이 하루에 쑥 빠져버리면 우리 개미 난리 납니다.
02:51
그런데 여기에 지금 빚 내서 투자하라고 그러면서 얘기합니다.
02:55
포모를 얘기합니다.
02:56
그러니까 사회학 용어인데 남들이 하면 내가 따라가지 않으면 소외된다는 그런 심리를 포모심리라고 하는데
03:01
그런 심리도 지금 일정 부분 작용한다고 얘기를 합니다.
03:04
가만히 있으면 거짓된다.
03:05
그렇죠. 그 얘기를 하는 거죠.
03:07
그런데 지금 작년 대비 신용융자 잔고 즉 빚 내서 지금 여기에 투자하는 주식시장 자료를 보니까
03:14
무려 지난달 말 대비 50%가 급증했습니다.
03:18
그러면 지난해보다 지금 50%를 빚내서 투자했다는 그런 얘기인데
03:21
이 상황에서 그럼 지금 3,900선이 무너져서 이렇게 지금 공포심리가 오는 상황에서
03:27
빚내서도 투자를 해도 괜찮다.
03:29
앞으로 코스피 지수가 더 올라갈 것이다.
03:32
이게 금융당국자의 말로 과연 가치중립적인가.
03:35
그리고 정말 정책을 수립하는 사람이 이런 식으로 본인의 주관적 개입을
03:39
이렇게 방송에 나와서 얘기를 해도 되나라는 점에 우려가 드는 겁니다.
03:42
여기서 중요한 거.
03:44
지금 부동산도 출렁거리는데 주식시장마저 무너지면 아마 우리 국내 경제 패닉이 올 겁니다.
03:49
그렇죠.
03:49
정부 여당 이거 어떻게 감당할 겁니까?
03:51
그래서 저는 차라리 지금 기업의 펀더멘터리라든가 경쟁력 지수를 높이는
03:56
그런 방안을 통해서 주식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게 그게 더 빠른 방법이 아닌가
04:00
조언드리고 싶어요.
04:01
B2를 비교적 감싸는 듯한 발언을 한 건대형 금융위 부위원장은 차관급이고요.
04:11
인물 설명을 좀 해드리면 금융위 사무처장을 지낼 때 당시 아까 화면을 봤듯이
04:15
이재명 대통령의 6.27 부동산 대책.
04:18
이 대통령부터 공개적으로 저 타운홀 비팅에서 칭찬까지 받은 인물입니다.
04:23
B2 발언.
04:24
뭐 그 정도는 빚내서 투자해도 되지 않냐라는 취지의 얘기.
04:28
다음 화면을 보겠습니다.
04:29
김진욱 대변인 대통령 칭찬 몇 마디에 대출 규제 소신벌었다.
04:35
국민의힘 또.
04:37
아니 서민은 집값 대출을 막고 출세하더니 집사는 빚은 죄악이고 주식의 빚은 미덕이냐.
04:42
어떻게 들으셨어요?
04:43
서민 대출을 막았다.
04:45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국회의원들께서 말씀 주시면 됩니까?
04:50
서민 대출을 막지 않았습니다.
04:52
다만 서민들이 집을 살 때 본인의 능력에 맞게끔 또 일정한 15억 주택담보 한다면 거기에서 6억까지.
05:04
뭐 15억 이내는 6억까지.
05:06
또는 대출담보에 대한 LTV, BTI에 대해서도 본인들이 적정한 규모까지 가져갈 수 있게끔은 열어놨습니다.
05:16
그런데 완전히 서민 대출을 막았다.
05:19
이렇게 얘기하는 건 잘못된 부분이다.
05:21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05:22
지금 정부가 하고자 하는 건 뭐냐 하면 부동산으로 모든 자금이 몰리는 대신에 생산적인 투자라고 하는 증권이라든가 이런 쪽으로 시장에 좀 옮겨가자.
05:36
그런 쪽으로 이 부분을 좀 무게중심으로 옮기자라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겁니다.
05:41
그 가운데에서 저는 빚 내서 집사라 또는 빚 내서 주식에 투자해라.
05:47
저는 그 두 가지 다 사실 맞지 않다고 봅니다.
05:50
본인들이 어느 정도의 빚을 낼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본인들이 감당할 체력이 있는 상태에서 내야 되는 것이지.
05:58
그 이상을 내서 영끌하듯이 무조건적으로 빚을 내서 지금은 투자해야 할 시기다.
06:04
이렇게 지금 얘기한 건 아니다라는 측면을 좀 강조해서 말씀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06:08
그런데 금융위 부위원장의 발언만 화두와 뉴스의 논란에 중심에 선 게 아니라요.
06:14
요즘 민주당에서 정청래 대표보다 더 바쁜 사람이 있죠.
06:16
바로 박수현 대변인이 최고위원의 당시에 기사와 속보에 코스피 4천 붕괴 이런 속보가 나오니까 박수현 대변인이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06:26
흔히 숨고루기라고 하는 그런 전문 용어가 있던데 그런 것이 충분히 예견되었던 흐름들 아니겠습니까?
06:38
상승하고 그런 등락을 반복할 텐데 다만 오늘 4천 이하로 일단 아침에 내려왔다고 해서 4천선이 붕괴되었다라고 하는 이 붕괴라는 용어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06:55
그것이 국민 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지 않겠습니까?
07:02
융기찬 부위원장님.
07:04
장중환 때 4천선 붕괴 이런 표현도 국민들 증시 심리에 자극할 수 있으니까 쓰지 말라는 게 여당 대변인의 얘기예요.
07:11
계속 써왔던 건데 오히려 붕괴라는 단어를 써야죠.
07:15
그래야 심리적으로 주식시장도 위험하구나라는 국민들한테 어떤 경고를 주는 거고
07:20
주식시장이 굉장히 물론 지수 자체를 5천지수를 국정과제로 사실상 선정했기 때문에 이해는 하지만
07:28
그리고 이 지수 자체가 경계선행지수다.
07:32
그런데 그것은 지금 같은 뜨거울 때는 아니에요.
07:35
또 하나는 이게 생산적 금융이다.
07:37
저는 개인적으로 주가 시장에서 주식을 투자하는 게 자사주 소각을 하면서 어떻게 생산지수로 생산적 금융이라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까?
07:45
자사주를 갖고 있으면 자본금이 늘어나기 때문에 본인들이 그걸 갖다 생산, 투자를 할 수 있지만 그런 상황이 아니잖아요.
07:52
또 유상증자하지 않고 현재 구주를 거래하는 이런 주식시장에서는 이 돈이 돌고 도는 거지
07:57
이게 기업으로 다 들어가는 게 아니에요.
07:59
그런데 마치 주식을 사면 그 주식에 들어간 돈이 기업의 자본금으로 들어가거나 투자금으로 사용된다고 생각하는데
08:06
그거 아니거든요.
08:08
따라서 저런 말씀도 오히려 국민께 붕괴라는 단어를 강조해서 이것도 위험할 수 있다라는
08:13
경고를 해주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08:17
장윤주 변호사님.
08:19
다 주식도 좀 하시고.
08:21
저는 이게 단순히 이해가 잘 안 돼서요.
08:23
주식이 올라가는 게 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의 덕이 아니듯이
08:26
떨어지는 것도 다 민주당 때문에 잘못이 아닌데도
08:29
마치 코스피가 급락하고 안 좋으니까 붕괴라는 표현을 쓰고
08:33
이거에 뭔가 정권의 명운을 건 듯한 취지의 저 말이
08:38
글쎄 이게 그런 건 아니지 않습니까?
08:41
빚내서 해라. 주식의 부양도 물론 충분합니다만
08:44
붕괴니까 붕괴라고 쓰는 건데
08:46
저것도 너무 심리장악하지 말라는 표현도 저는 부적절한 것 같아서요.
08:50
글쎄요. 일단 민주당에서 붕괴라는 말을 쓰지 말라든지
08:54
이렇게 얘기를 한다고 해서 막는다고 해서 막아지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08:58
그리고 일단 주식시장 그곳에는 진영도 없고요.
09:02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여야를 나눠서 투자하지 않으십니다.
09:06
제일 잘 아실 것 같고 오늘 오전에 한때 급락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09:09
또 마감할 때는 4천선을 회복하고 마감을 했습니다.
09:13
이럴 때 붕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지 않나라고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09:17
이럴 땐 차라리 급락했다가 회복했다라는 말이 맞는 것이지
09:20
붕괴라는 말은 사실상 펀더멘털이 무너졌다 이렇게도 자칫하면 들릴 수 있기 때문에
09:25
그런 차원에서 경제, 특히 주식시장이 미치는 국민적인 심리를 생각한다면
09:30
이런 부분도 고려해야 된다라는 측면에서 나온 얘기라고 생각이 들고요.
09:34
앞으로 주식시장이 계속해서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기대도 분명히 있는 것이기 때문에
09:39
그런 부분들을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09:41
지금이야 이제 4천선 회복했으니까 안 쓴다고 하더라도 당시에는 좀 심각했으니까
09:45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알겠습니다.
09:48
주식 관련 얘기 뜨거운 감지하기는 감지한 것 같습니다.
09:51
1위까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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