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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전
Other name:
백번의 추억, 100 Memories , Baekbeonui Chueok , Hundred Memories , One Hundred Memories

Original Network:jTBC

Director:Kim Sang Ho

Country:South Korea

Status: Completed

Genre: Comedy, Life, Romance, Youth

korean subbedenglish drama asian

카테고리

📺
TV
트랜스크립트
00:00:00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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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1:14왜 그런 날이 있지 영래야
00:01:18아침에 일어났는데
00:01:20좋아하는 용필오빠의 고추잠자리가
00:01:22라디오에서 막 흘러나와
00:01:30식당에 갔더니
00:01:32내가 죽고 못사는 고들빼기 무침이 찬으로 나오고
00:01:50공중전화에는 누가 돈을 잔뜩 남겨놓고 갔어
00:02:00음...
00:02:06햇살도 좋고
00:02:08바람도 좋고
00:02:10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00:02:12마냥 운수가 대통령일 것 같은 그런 날
00:02:20서중이?
00:02:30서중이랑
00:02:34서중이랑
00:02:36서중이랑
00:02:38helper
00:02:40triste
00:02:56아이고, 아이고.
00:02:58아이고, 아이고.
00:03:00아이고, 아이고.
00:03:02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03:04괜찮으세요?
00:03:06죄송합니다.
00:03:08그 날이 딱 그런 날이었다.
00:03:30아침부터 오지게 운수가 좋더라니.
00:03:36아이고, 아이고.
00:03:42왜 그 아이를 보고 내뺐을까?
00:03:46그래, 나 버스한 냥이야.
00:03:48그 말하려고 만나자고 하는 거야.
00:03:52당당하게 말할걸.
00:03:56이렇게 튀어버린 이상 난 그냥 거짓말쟁이밖에 안 되는걸.
00:04:04아이고, 아이고.
00:04:16공장에서 what...
00:04:18아, 기사 vendetta?
00:04:20아, 기사야 봐.
00:04:22그 대책 언제 출발할 거요?
00:04:24출근시간 간담간담하다고 출발하자고 좀.
00:04:26나도 가고 싶어요. 근데 차장이 있어야 출발을 하지.
00:04:30혼자서 어떻게 운전하고 문 쳐 닫고 열고 다 하냐고.
00:04:33내가, 내가 홍길동이도 아니고.
00:04:36차장이 여기 있어요.
00:04:38어? 고향!
00:04:40얼른 서세요.
00:04:42서세요.
00:04:51어?
00:04:52출발할게요.
00:04:53오라!
00:04:54고향래?
00:05:03이게 말이 되냐고 이게. 어?
00:05:06버스 안내양이 운행 중에 버스를 버리는 거랑 군인이 전쟁통에 총을 버리는 거랑 뭐가 달라?
00:05:11내가 살다살다 운수해사 10년 만에 이런 일을 처음 보네? 어?
00:05:16나도 사감생활 10년 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
00:05:19아유 조용히 해 좀.
00:05:21내가 이번엔 절대 그냥 안 넘어가.
00:05:24절대!
00:05:25맞아요.
00:05:26그래도 과장님 제가 운행은 차질 없이 끝났으니까.
00:05:30차질이 없긴 개뻘!
00:05:32너 버스 운행은 시간이 돈인 거 몰라?
00:05:34아니 막말로다가 서종인 개가 돈 주머니 들고 날른 거면 너 어떡할 거야?
00:05:40네가 책임질 거야?
00:05:41네가 책임질 거냐고!
00:05:42그런 거 진짜 아니에요.
00:05:44제가 말씀을 못 드리는데 피치모틀 사...
00:05:46피치모틀 사...
00:05:47저, 저, 저, 저, 저...
00:05:49죄송해요.
00:05:51오늘 일당 안 받을게요.
00:05:53그러니까 엄한 사람 건대지 마세요.
00:05:58대단히.
00:05:59저, 저, 저, 저, 저...
00:06:03뭐가 잘했다고...
00:06:04뭘 완화!
00:06:05저기...
00:06:06자사관은 잘 썼습니다.
00:06:07죄송합니다.
00:06:08어?
00:06:09네, 이게 인사 속만 밟으면 장땡이야?
00:06:10네!
00:06:11장땡이야, 고영래!
00:06:12고영래!
00:06:13고용래!
00:06:35괜찮아?
00:06:37또 모자주로 자전거 타고 쫓아갔다가 봤어, 너라 칸집필.
00:06:49안 괜찮아?
00:06:52왜 내고, 쪽팔리고.
00:06:56내가 싫고.
00:07:00네 그지 같은 상황도 싫고.
00:07:02근데 더 끔찍한 건 뭔지 알아?
00:07:10나 바로 일나가야 돼.
00:07:13오늘 백사 죽음이다.
00:07:16만나서 먼저 할 얘기가 있어.
00:07:34아니, 전화로 할 얘기는 아니고.
00:07:37야, 젤 빼라!
00:07:39야, 젤 빼라, 젤 빼라, 젤 빼라!
00:07:41야!
00:07:42내가 뭘 먹었는 줄 알아?
00:07:44야!
00:07:45야, 이거 꿈 아니지?
00:07:46때려봐, 때려봐!
00:07:47하늘 때려봐!
00:07:48아!
00:07:49아!
00:07:50아!
00:07:51꺅내어 봐.
00:07:52야, 영래가.
00:07:53야, 우리가 하는 영래가.
00:07:55버스 안내양이야.
00:07:57뭐 이 새끼 반응이 왜 이래?
00:08:07너 설마 다 알고 있었어?
00:08:10그럼 서종이도?
00:08:27어?
00:08:28어.
00:08:29야.
00:08:37야...
00:08:40오늘 술이 진짜 달다.
00:08:45에이...
00:08:47자작하면 3년 동안 운 없댔어.
00:08:50우리 엄마가.
00:08:52운이 없어 분들 오늘처럼 없을까.
00:08:56아...
00:08:59갑갑하다.
00:09:02이런 날 밤바다라도 보고 오면 속이 확 풀릴 텐데.
00:09:07야!
00:09:08우리 당장 보러 갈까?
00:09:10인천 앞바다?
00:09:11지금?
00:09:12응.
00:09:13못 타고.
00:09:15택시 타고?
00:09:16많이 나오겠지, 택시비?
00:09:18응.
00:09:19우리 오늘 일단 다 꼴아봐 가야 될걸.
00:09:23응.
00:09:25오늘 이 술로 달래야 되나.
00:09:35영래야.
00:09:40내 인생은 왜 이럴까?
00:09:44사는 게 이 술보다 쓴 것 같아?
00:09:54그래도 이 소주 국맛 하나는 달달한데.
00:10:03왜 이럴 줄 알아?
00:10:13소주는 희석주라서 여기 인공 감미료가 양념처럼 들어가거든.
00:10:19고루 소주 자체는 원래 엄청 쓴 거야.
00:10:22좋은 정보 고맙다.
00:10:28아주 큰 위로가 된다.
00:10:32응.
00:10:36어차피 만나서 말하려고 했던 거 아니야?
00:10:48한재필한테?
00:10:50그치.
00:10:52영래야.
00:10:54근데 내 입으로 말하는 거랑 들켜버린 거랑은 다르지, 많이.
00:10:59사람 우스워지는 거 한순간이야.
00:11:02그치, 영래야?
00:11:06응.
00:11:10야.
00:11:12같이 좀 마셔.
00:11:14너 그러다 진짜 취해.
00:11:17자.
00:11:18짠.
00:11:23짠.
00:11:24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도.
00:11:29미스콜라진.
00:11:30서와.
00:11:31로아.
00:11:32로아.
00:11:33야, 애들 캔더.
00:11:34캔더 캔더.
00:11:35애들 캔더.
00:11:36잠깐만.
00:11:38쥐니까 왕관이 있어요.
00:11:40아!
00:11:41아!
00:11:42아, 뭐야!
00:11:51예쁘다.
00:11:53응.
00:11:54예쁘다.
00:11:55나 이� sentir.
00:11:56наши.
00:11:57나 이빨.
00:11:58나.
00:11:59아, 죄송.
00:12:00나 이빨.
00:12:01나 이빨.
00:12:03나 이빨.
00:12:05나 이빨.
00:12:07나 이빨.
00:12:08나 이빨.
00:12:09왜?
00:12:10예쁜 기준이.
00:12:15얼굴도 예쁘지?
00:12:17오마과이지.
00:12:19예쁜 기준이.
00:12:21근데 마우씨가 제일 이쁜 욕심되어 있어 좀.
00:12:31좀 자라.
00:12:35또 행복해야 돼?
00:12:39네, 알겠습니다.
00:12:43잠이나 주무세요.
00:12:49안 행복하면 너 나한테 좋아해?
00:12:57응.
00:13:01응.
00:13:19나도 그러고 싶다.
00:13:29응.
00:13:39응.
00:13:49응.
00:13:59응.
00:14:09응.
00:14:25응.
00:14:35웬일로 삼계탕을 다 했어?
00:14:37웬일은 뭐 보시나라고 했지.
00:14:39웬일 나는커녕 히터 트는 것도 아까워 죽는 남편.
00:14:43뭐가 이쁘다고 내가 정말.
00:14:47잠도 못 자고 정말.
00:14:49잠은 왜 못 자?
00:14:53왜 못 자.
00:14:55말을 말자고 하네.
00:14:57제필이는?
00:14:59나도.
00:15:01제가 어제 달밤에 줄넘기 해가지고 늦잠 잘 거야, 보나마나.
00:15:05달밤에 줄넘기를 왜 해?
00:15:07공부를 해도 모자를 판에.
00:15:09빨리 갈게요.
00:15:11주머니에 같이 앉아서 밥을 먹어야지.
00:15:13식구가 왜 식구인데.
00:15:15아이, 나 제필이 깨우는 거 아직 불편한데.
00:15:19뭐가 불편해?
00:15:21한 식구가 된 지 언젠데.
00:15:23빨리 갈게요.
00:15:25진짜.
00:15:27자기 가든가, 진짜.
00:15:35보리쎄이 아빠가 살 발라줄까?
00:15:37응.
00:15:43제필아, 아침 먹자.
00:15:47아버지가 다 같이 먹었으면 하시네.
00:15:53제필아.
00:15:55한제필.
00:15:59제필아, 나 들어간다.
00:16:05제필아.
00:16:11먹네?
00:16:15오늘 따라 해가도 쨍하다 했더만 저 짝 때문이었네벼유.
00:16:25지랄.
00:16:27깨끗한 곳이 남자만 보군.
00:16:29뭐, 등짝이 쪼까 허벌나긴 하네.
00:16:31쪼까랑 허벌랑은 반대말 아뇨?
00:16:33에잇.
00:16:35저기, 뭐시냐.
00:16:45혹시 애인 찾아오셨어요?
00:16:47우리가 불러다 줄까요?
00:16:49어?
00:16:51하...
00:16:59하...
00:17:03하...
00:17:33언니, 언니!
00:17:35저기 언니!
00:17:37예수님 밖이에요!
00:17:41아, 그니까요!
00:17:43아휴!
00:17:45우리 어떤...
00:17:47얼추한 남자가 영예를 찾아왔어.
00:17:49남자?
00:17:51이...
00:17:53둘이 뭔 사인지...
00:17:55은밀한 약을 나누고 있는데...
00:17:57아, 왜?
00:17:59왜 그런 스타일 있잖아!
00:18:01얼굴은 귀 친하고 잘생기고
00:18:03어떤 인디?
00:18:05팔뚝은 돌쌤, 근육과 좀 트시, 이런 것이...
00:18:07아휴...
00:18:09아니, 세상에 그런 남자가
00:18:11천물로 존재하더라니까요!
00:18:13하...
00:18:15중이야...
00:18:17밖에...
00:18:19한재필 와 있어.
00:18:23너랑 얘기하고 싶대.
00:18:29무슨 일인데?
00:18:49나는 상관없어.
00:18:53네가 무슨 일을 하든 학생이든 아니든 나는 상관없다고 그러니까...
00:18:57나는 상관있어.
00:18:59그러니까...
00:19:01다시는 찾아오지 마.
00:19:03불편해.
00:19:05그럼 왜...
00:19:11전화는 왜 한 건데?
00:19:13왜 보자고 한 건데?
00:19:15그 얘기하려고 한 거야.
00:19:25난 너 별로라고.
00:19:27난 너 별로라고.
00:19:49저기... 저... 저... 저... 저...
00:19:51아... 저...
00:19:59아, 그... 처음부터 속이려고 했던 건 아니었어.
00:20:03종이도... 나도...
00:20:05우리 화난 야간에 다녀.
00:20:07근데 그... 미팅 주선했던 주경이랑 친해져가지고...
00:20:11그... 미팅 자리 좀 띄워줄 수 있냐고...
00:20:13그... 그렇게 부탁받아가지고...
00:20:15그래서 나가게 된 거야.
00:20:19그냥...
00:20:21저...
00:20:23자초지정 설명을 좀 해야 될 것 같아가지고...
00:20:25어머니 괜찮으셔?
00:20:27어?
00:20:29어...
00:20:31다행이다.
00:20:33얘기해 줘서 고마워.
00:20:37이름 서종현.
00:20:39누가 이 근방에서 버스 안내 가는 걸 봤다고 해서 잘 좀 봐주슈.
00:20:43뭐 좀 된 사진이긴 해도 사람 얼굴이 몇 년째 확 바뀌지 않으니까.
00:20:53글쎄요.
00:20:54글쎄요.
00:20:55아무리 봐도 처음 보는 얼굴인데.
00:20:57확실해요?
00:20:58이 회사에 없는 거?
00:20:59예.
00:21:00뭐...
00:21:01지 회사 안내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00:21:02네.
00:21:03지 회사 안내항은 아닌 것 같습니다.
00:21:13씨...
00:21:31또 나가리야?
00:21:47야 그 새끼 제대로 본 거 맞아?
00:21:48어?
00:21:49눈가 삔 거 아니야?
00:21:50모르지.
00:21:51그때는 정현이로 보였다는데.
00:21:53뭐 술이 덜 깨서 잘못 봤던 걸 수도 있고.
00:21:55너 이 새끼.
00:21:56아니라는 거야.
00:21:57기라는 거야.
00:21:58나야 모르지.
00:22:00그냥 포기하든지.
00:22:03며칠 전에 버스에서만 뒤지고 다닌 게.
00:22:06안 그래도 너...
00:22:09너무 조심해야 되는데.
00:22:12이 새끼가 진짜 씨.
00:22:15너 자꾸 초칠 거면 꺼져.
00:22:17어?
00:22:18난 대한민국 싹 다 뒤져서 그녀를 찾아낼 테니까.
00:22:21꺼질 때 꺼지더라도 국밥은 한 그릇 때리자.
00:22:27나 배고파.
00:22:28야!
00:22:29음...
00:22:30저 배우 참 잘생겼다.
00:22:36아우 나 클라크 게이블에서 갈아타야 되나?
00:22:42어쩜 저렇게 각이 탁 살아있을까?
00:22:45응?
00:22:46누구랑은 다르게?
00:22:48나도 진짜 말 타보고 싶은데.
00:22:51응.
00:22:52커서 배워 승마는.
00:22:54아님 나중에 면허 따서 차부터 운전해보든지.
00:22:57왜?
00:22:58엄베랑 용기는 맨날 말 탄다는데.
00:23:01누구?
00:23:02과일쌤 동생들?
00:23:04응.
00:23:05그 집에 진짜 말이 있다고?
00:23:06응응.
00:23:07어머.
00:23:08이 집이 과일쌤 내 엄마가 하는 거였어?
00:23:11말은 말이네.
00:23:14아!
00:23:15언니!
00:23:16영배야!
00:23:17영배야!
00:23:18영배야!
00:23:19오!
00:23:20우와.
00:23:21우와.
00:23:47우와.
00:23:49아, 맞다.
00:23:53깜빡했는데 지금 돈부터 냈어야 되는데.
00:23:56얼마예요?
00:23:575분에 60원, 10분에 100원이에요.
00:24:00오, 그것밖에 안 해요?
00:24:02어머, 싸다.
00:24:03여기야.
00:24:05아, 이 엔병이 진짜.
00:24:07애들 말 태우는데 무슨 1천 원짜리를.
00:24:10돈 지랄도 가져가져 한다 지금.
00:24:13저기요.
00:24:14내가 아직 영업 개시를 못 해가지고 잔돈이 없는데 이거.
00:24:17어떻게 해요?
00:24:18아, 그러면은 저 이거 할게요.
00:24:21이거 이렇게 모양대로 이렇게 뽑으면 되는 거죠?
00:24:23네.
00:24:24아, 아.
00:24:26아, 실패.
00:24:31아유.
00:24:36아유, 또 실패네.
00:24:38아니,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 이게.
00:24:44이걸로 해 봐야 돼.
00:24:46아, 네.
00:24:47그게 그렇게 쉬운 거면 내가 그걸로 먹고 살 수 있겠어요.
00:24:51아니, 그쪽한테는 그게 콧구멍에 낀 대추 씨 같지만 나는 그걸로 애들 넷을 먹이고 입히고 해서 키웠는데.
00:24:59어머.
00:25:00어머.
00:25:01어머, 꼬구멍에 대추 씨가 왜 껴.
00:25:03어머.
00:25:04이 언니 너무 웃긴다.
00:25:06꼬, 꼬, 꼬, 꼬구멍에 대추 씨.
00:25:11어머, 어머.
00:25:12어머.
00:25:13어머.
00:25:14어머, 어머.
00:25:15처음 들어보나?
00:25:16언니, 진짜 재밌어?
00:25:17응.
00:25:18너무너무 재밌어.
00:25:19근데 영배야, 너 진짜 말 잘 탄다.
00:25:25우와, 너무너무 높아.
00:25:27멋지다, 영배.
00:25:29오빠가 멋져?
00:25:30용사리 언니는 오빠랑 결혼할 거야?
00:25:34멋지니까.
00:25:35아니, 난 영식이 오빠랑 결혼할 거야.
00:25:38영식이 오빠랑 결혼할 거야.
00:25:39영식이 오빠랑 다 다 멋져.
00:25:41럭킹하지?
00:25:42영마따가 왕자 같아.
00:25:44야.
00:25:59난 내가 이렇게 선물인 줄 몰랐다.
00:26:03영례를...
00:26:04아니, 누나인가?
00:26:06아무튼.
00:26:07영례를 좋아하는 내 마음이 한결을 내린 눈만큼이나 핥고 순수한 건 줄 알았는데.
00:26:13원래 눈초랑 빨리 늙는 것도 없지.
00:26:18야, 맥락이 그 맥락이 아니잖아, 인마.
00:26:22아무튼.
00:26:26고민이 된다, 진짜.
00:26:28아다시피 내가 외동이잖냐.
00:26:30부모님도 반대하실 게 뻔하고.
00:26:32근데 걔가 또 마음 다치는 것도 싫고.
00:26:36야.
00:26:37혼자서 너무 없어가는 거 아니냐, 너무.
00:26:41야, 사람 일을 또 모르는 거야.
00:26:43아무튼 포기냐 거냐.
00:26:45그게 문제인데.
00:26:47영례도 또 좋긴 또 좋고, 그렇지?
00:26:50응?
00:26:51고.
00:26:52바로.
00:26:53고.
00:26:54바로.
00:26:55고.
00:26:56바로.
00:26:57고.
00:26:58바로.
00:26:59고.
00:27:00바로.
00:27:01고.
00:27:02고.
00:27:03가보자.
00:27:04내가 어쨌든 좋아하는 고용의 그 자체잖아.
00:27:07못 먹어도 고.
00:27:08가보는 거야?
00:27:09먹자.
00:27:11먹자.
00:27:33아, 아가씨.
00:27:39저, 저요?
00:27:45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00:27:47여기 혹시 서정연이라는 안내왕 있나?
00:27:49글쎄요.
00:27:51그런 이름은 못 들어본 것 같은데.
00:27:57면상 이렇게 챙겨 먹었는데 없어지지?
00:28:05못 본 것 같은데요?
00:28:11확실해?
00:28:13눈깔 똑바로 뜨고 봐봐.
00:28:15여기서 제가 모르는 안내왕은 없어요.
00:28:19제가 없다면 없는 거예요.
00:28:23아이씨.
00:28:27아이씨.
00:28:29생쥐같은 년은 어디로 튄 거야?
00:28:33왜.
00:28:35야, 너.
00:28:39왜?
00:28:41왜?
00:28:43왜?
00:28:45왜?
00:28:47왜?
00:28:48왜?
00:28:58왜?
00:29:02방금 어떤 이상한 남자가 너 찾아왔었어.
00:29:08이상한 남자?
00:29:10서정연이라는 사람을 찾는 데서 내가 모른다고 했거든?
00:29:16근데 너 사진을 보여주면서 진짜 모르냐 그러더라고.
00:29:21느낌이 너무 안 좋아서 일단은 모른다고 했는데...
00:29:26분명히 너였어.
00:29:30무슨 일이야, 종이야?
00:29:32어?
00:29:36종이야!
00:29:40왜, 왜, 왜 그래, 종이야?
00:29:45어?
00:29:46무슨 일인데?
00:29:48도움셔야 돼.
00:29:49최대한 빨리.
00:29:52진정 좀 해 봐, 종이야.
00:29:54무슨 일인데?
00:29:55그 사람이 누군데?
00:29:56세상에서 제일 지독한 새끼.
00:29:59우리 오빠.
00:30:09어?
00:30:10잠깐만.
00:30:11잠깐만.
00:30:12그래서 어디로 도망칠 건데?
00:30:13어?
00:30:14갈 데는 있어?
00:30:16갈 데는 정해놓고 짐 싸는 거야?
00:30:22급할수록 돌아가라 그랬어.
00:30:28일단 회사에 병가부터 내자.
00:30:32그 다음에?
00:30:38숨어야지.
00:30:40머리카락도 안 보이게.
00:30:42이 꽁꽁.
00:30:56엄마.
00:30:57사정은 묻지 말고.
00:30:59며칠만 좀 이렇게 해, 우리 집.
00:31:01어?
00:31:02엄마.
00:31:03죄송해요, 어머니.
00:31:07제가 때 되면 다 말씀드릴게요.
00:31:10지금은 저도 경황이 좀 없어서.
00:31:16엄마.
00:31:17엄마.
00:31:18빨리 씻고도 건사하기 힘든 판에 누가 누굴 커둬.
00:31:24엄마!
00:31:25김치 담그려고 그러는 거야.
00:31:28진짜 맛있겠다, 종이야.
00:31:30너 우리 엄마가 담은 김치 먹으면 기절한다 너.
00:31:33어?
00:31:34이거 겉절이에다가 갯벌에서 키운 생구랑 먹으면 아주 기가 웃겨.
00:31:39엄마.
00:31:40이것만 절궈놓고.
00:31:41종이랑 갯벌 가서 그렇게 할까?
00:31:43어?
00:31:44이거 다 절궈서 건져 놓은 거야.
00:31:46아주 김치 소금솥에 만들려면 푹 담궈 아주 다시.
00:31:51아.
00:31:52난 안 한 건 줄 알고.
00:32:00밥값은 할 거지?
00:32:05난 앉은 개입에 똥 뚫어 가는 거 못 봐.
00:32:10앉아서 밥상 받아 먹을 생각이면 가.
00:32:13엄마.
00:32:14엄마.
00:32:15저기 우리 집에 있어도 돼?
00:32:17어?
00:32:18고마워.
00:32:19고마워.
00:32:20아이고.
00:32:21징그럽게 왜 이래, 얘가.
00:32:23감사합니다, 어머니.
00:32:24제가 영배랑 영미 잘 돌볼게요.
00:32:27고마워.
00:32:28고마워.
00:32:29아이고, 나와.
00:32:30어, 왔냐.
00:32:31오빠, 종이 언니 오늘부터 우리 집에서 산대.
00:32:34저기, 방에 들어가서 짐 부터 풀어.
00:32:37가자, 가자.
00:32:38감사합니다.
00:32:39가자.
00:32:40가자.
00:32:41가자.
00:32:42가자.
00:32:43가자.
00:32:47이거 목포 댁이 그러더라.
00:32:50이놈 마셔줘야지.
00:32:53머리가 빠닥빠닥 돌아간대.
00:32:55마셔.
00:32:56네.
00:33:11지금 마셔.
00:33:12얼레벌레 저것들 정신없을 때 마셔야지 보이면 이거 뺏겨.
00:33:17얼른.
00:33:18이따가요.
00:33:19근데 영내 친구는 무슨 일이에요?
00:33:21모르겠다.
00:33:22얼굴이 하얗게 질려가지고.
00:33:24무슨 사정인지 묻지도 말라니, 원.
00:33:27헛은 짓은 안 하래 같아서 그냥 며칠이 쓰라고 그랬어.
00:33:31이거 꼭 마셔, 까먹지 말고.
00:33:35안 했어, 너는.
00:33:37영배, 영배, 영배 주지마라.
00:33:39영배, 영배 주지마라.
00:34:07내.
00:34:08네.
00:34:09그래서, 내가 맥탱이 없었을 때 며칠이라도 며칠이 넘어옜을 때 며칠이 닥칠이 successes.
00:34:13바로 내 맥탱이 빛을�� 때 며칠이 흘리네요.
00:34:17여전히 빛을 잔칠 수 없었을 때 며칠이 안��을 덮 Cay kart�다다.
00:34:20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34:50마셔.
00:35:04따뜻하게 중탕에서 잠자는 데 도움될 거야.
00:35:08잘 마실게요.
00:35:12아, 이거 내 눈치로는 어머니가 오빠한테만 주신 것 같은데.
00:35:18눈치 빠르네.
00:35:20야, 얼른 먹어야겠다.
00:35:22어머니한테 들키면 쫓겨나겠네.
00:35:36이런 말 주제넘을지도 모르는데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무작정 피하고 숨는 게 답은 아닐 거야.
00:35:48겪어야 될 일은 결국 겪어야 끝이 나더라고.
00:35:54그게 끝내고 싶은 일이란 말이야.
00:36:00맞아요.
00:36:06맞는데 왜 그런 거 있잖아요.
00:36:10학교에서 불주사 맞을 때 어차피 맞아야 되는 거 아는데 괜히 막 뒷줄로 가게 되는 거.
00:36:18너무 두려우면 그렇게 되나 봐요?
00:36:22참 어리석지, 사람이.
00:36:26인간은 원래 어리석어.
00:36:32유난히 그래요, 제가.
00:36:38센 척은 하는데 실은 겁이 엄청 많아요.
00:36:44어휴.
00:37:06안녕히 주무셨어요.
00:37:10식사에 다 앉혀놨고 이것만 하고 아침 상 차릴게요.
00:37:16아니, 언제 일어나서 그를 다.
00:37:20세상에, 마당도 다 쓸어놨네.
00:37:24벌써 나가, 아침도 안 먹고.
00:37:26예, 수업이 있어서.
00:37:28다녀오겠습니다.
00:37:36어?
00:37:38아니야.
00:37:40이거 왜 이래.
00:37:44그렇지.
00:37:48이제 신발 정도는 니네가 직접 빨 수 있어야 되는 거야.
00:37:50알겠지?
00:37:52그렇지.
00:37:54오, 영미 엄청 잘하는데.
00:37:58오, 영미.
00:38:00좋지.
00:38:02오.
00:38:08이동만.
00:38:10이거 신나?
00:38:12그러면은 씨 금방 사장님이 그렇게 생각하니까?
00:38:18조금 60'll만 남는 사람 하는 거.
00:38:22진짜.
00:38:24얘들아, 누나 왔다.
00:38:26누나!
00:38:28왜 누구 왔지?
00:38:30아, 누나.
00:38:32만드자.
00:38:34네, 네.
00:38:36헉?
00:38:42아, 힘들어.
00:38:48힘들지.
00:38:50내가 갑자기 병간에서 배차피도 다 꼬였을 테고.
00:38:54아니야, 괜찮아.
00:38:56우리 엄마 아팠을 때 네가 대타 띄워준 거야, 비하여.
00:39:00뭐 이 정도야.
00:39:02노무가장 짜증이랑 개사가 미스테리 생각하면 아휴.
00:39:14내가 생각해 봤는데 영래야.
00:39:18나 그냥 오늘 다시 회사에 들어갈까 봐.
00:39:24뭐, 벌써?
00:39:28괜찮겠어?
00:39:32뭐 그 인간 뒤지다가 이동련 떴을 것 같기도 하고.
00:39:36뭐 언제까지 이렇게 계속 숨어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00:39:40까짓 거 맞다트려보지, 뭐.
00:39:44죽기야 하겠어?
00:39:50그냥 갈래, 이제.
00:39:54그래?
00:39:56응.
00:39:58안녕하세요.
00:40:00안녕하세요.
00:40:02아, 진짜 이거 며칠 만에 휴차야.
00:40:04배차가 빡 차서 그냥 진짜 힘들었어, 진짜.
00:40:08그러니까.
00:40:10안 그래도 빡빡해 죽겠는데 서종이 형까지 병간을 내서.
00:40:12아니, 그런데 걔는 왜 갑자기 병간을 낸 거야?
00:40:16별로 아파 보이지도 않던데?
00:40:18몰라.
00:40:19진짜 아픈 것 같지는 않고.
00:40:22걔가 좀 멜랑콜리해.
00:40:24알 수가 없어, 아주.
00:40:26언니, 그 멜랑콜리 아니고 미스테리 아니야?
00:40:30아, 뭐든!
00:40:32어서 껌 좀 씹었던 건 확실하고.
00:40:38뭐라도 막 불러들어야 하는지.
00:40:40아니, 꽁기는 게 있으니까 그렇게 내빼듯이 막 병간 내고 그러고 갔지.
00:40:52맞죠?
00:40:53네.
00:40:54안녕히 계세요.
00:40:55안녕히 계세요.
00:40:57안녕히 계세요.
00:41:17잘하고, 은희야.
00:41:18은희!
00:41:19어?
00:41:20용희야!
00:41:21은희!
00:41:23잘 지냈어?
00:41:26몸은 어떡해.
00:41:27이제 좀 괜찮은겨?
00:41:29그냥 휴가도 아니고 병간을 한 게 겁나 걱정했지야.
00:41:32괜찮아.
00:41:33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00:41:36들어가자.
00:41:37빵사지롱.
00:41:38어, 어, 잠깐요.
00:41:40혹시 물 좀 젠그고요?
00:41:41나도 손 좀 씻치고, 이?
00:41:43종현!
00:41:45어?
00:41:46어?
00:41:47어?
00:41:48어?
00:41:49어?
00:41:50어?
00:41:51어?
00:41:52어?
00:41:53어?
00:41:54어떻게 제대로 고객님 잘못했지?
00:41:55이게 뭘 좋았다고, 진짜!
00:41:56나 살았지.
00:41:59어?
00:42:00어?
00:42:01어?
00:42:02어?
00:42:03어?
00:42:04뭐야?
00:42:05아!
00:42:06저게!
00:42:08Belt.
00:42:09어, 어어우어.
00:42:10어!
00:42:11어, 어!
00:42:12어!
00:42:13어, 어, 어?
00:42:14유 Russell.
00:42:15어?
00:42:1610 dessus!
00:42:17야!
00:42:18!
00:42:24고현이, 어쩌려고?
00:42:26어쩌긴 도망가야지.
00:42:28내가 말 안 했었나?
00:42:30일정면 왔다는 서코들.
00:42:32혹시 몰라서.
00:42:34고현이, 고현이!
00:42:38고현이!
00:42:40급간에서.
00:43:04왔어.
00:43:06realtà, laps이!
00:43:08다가가가 가버리네!
00:43:39범계사
00:43:40범계사
00:43:41범계사
00:43:42범계사
00:43:42범계사
00:43:43벅차!
00:43:46벅차!
00:43:48벅차!
00:43:49벅차!
00:43:50벅차!
00:44:13벅차!
00:44:20서란다 뭐래?
00:44:29종이 형!
00:44:30뛰어!
00:44:31빨리 빨리!
00:44:43야, 저... 저 사종이 아니야?
00:44:45어?
00:44:47놔! 놔!
00:44:48대가리 엄청 굴렸네, 어?
00:44:50이럴까지 바꾸고.
00:44:51내 너 어딨어?
00:44:52내 너 어딨어?
00:44:53내 너 어딨어?
00:45:01뭐야, 이 새끼.
00:45:13아니, 이 새끼가 날 먼저 쳤다니까, 어?
00:45:19내가 피해자라고, 내가!
00:45:21그렇게 치면 먼저 종이한테 손 대... 쳤잖아요!
00:45:25뭐, 이 지방허가 하는 게 진짜, 이 씨...
00:45:28조용, 조용!
00:45:30나 내 수군데까지 갈치한 놈이 뭘 잘했다고!
00:45:33아가씨도 회사 버스를 그렇게 맘대로 몰고 나오고.
00:45:37일단 버스 다시 가져갔으니까 그 문제는 회사하고 정보 보시고.
00:45:41야, 이 친구 조회 기록 나왔는데, 좀 보셔야 될 것 같은데요.
00:45:47뭐야?
00:45:48도박에, 절도에, 폭력.
00:45:51이야, 이 전과가 화려하시네.
00:45:53거기다 사기로 수배 좀.
00:45:55하! 강도 크셔.
00:45:57주제에 어서 큰 소리를!
00:45:59아니, 그건 그거고, 이 건 내가 피해자라니까.
00:46:02인연이 내 놈 들고 튀었다고.
00:46:04아니, 동생님한테 받아낼 돈 받겠다는데.
00:46:06그게 죄야? 아, 죄냐고!
00:46:07저기요!
00:46:08아, 도적이라뇨?
00:46:09제가 좀 들어서 아는데, 어?
00:46:11그쪽이!
00:46:12아니, 오빠, 오빠께서 종이가 본도 노름판에다가 다 날렸잖아요.
00:46:16그럼 진짜 도둑...
00:46:18도둑님아!
00:46:20오빠씩 하자!
00:46:21어?
00:46:22아, 진짜야.
00:46:23이따 내리고 들어가.
00:46:25아, 왜 나한테만 취할 일들이야, 어?
00:46:27나도 피해자라니까!
00:46:28야, 소정현.
00:46:29니가 이름 바꿨다고 뭐가 달라질 줄 아냐?
00:46:31어?
00:46:32아, 내가 피해자라고!
00:46:33아, 이 세짠!
00:46:34야, 소정현.
00:46:35야!
00:46:36너!
00:46:37야, 소정현.
00:46:38야!
00:46:39너!
00:46:40야, 소정현.
00:46:41야, 소정현.
00:46:42야, 소정현.
00:46:50야, 소정현.
00:47:08저기요!
00:47:09여기 차 대시면 안 돼요!
00:47:14연락받고 왔습니다.
00:47:15고향렴 보지 않네요.
00:47:17어, 오빠!
00:47:18너, 너 괜찮아?
00:47:19다친 데 없어?
00:47:20괜찮은 거야?
00:47:21어?
00:47:22네.
00:47:31너...
00:47:42상방 폭행이라 고생 좀 하겠다 싶었는데 정과도 있고 수배 중이었어서 구치소 들어가면 당분간은 못 나올 거야.
00:47:55니가 제팔이구나?
00:47:57내가 너랑 이 친구 과외 연결 시켜준 사람이야.
00:48:00화신 장남?
00:48:01아...
00:48:02응.
00:48:03저 때문에 너무 죄송해요, 오늘.
00:48:07저 먼저 가볼게요.
00:48:09수업 대표였어.
00:48:19야.
00:48:20야, 재필아.
00:48:21야, 야.
00:48:25아.
00:48:35아...
00:48:40제발.
00:49:10제발 그만 나 좀 내버려주면 안 돼.
00:49:16나 진짜 나 너한테 이렇게 이런 모습까지 보인 거 너한테 바닥까지 들켜버린 것 같아서 미참하고 쪽팔려 죽을 것 같거든.
00:49:34그러니까 그냥 못 본 척 지나가버리지.
00:49:40왜.
00:49:44내 쫓기는 두들겨 맞듯 그냥 아무 상관 말고 그냥 가버리지.
00:49:48왜.
00:49:50왜.
00:49:52왜 나.
00:50:04왜.
00:50:14네가 뭐든 상관없어.
00:50:20네가 어떻게 살았든 가족이 누구든.
00:50:28그러니까 그냥 명례처럼
00:50:36친구로라도 옆에 있게 해줘.
00:50:52네가 걱정되고
00:50:56신경쓰이고
00:51:00그래서 미치겠으니까.
00:51:06흠.
00:51:08흠.
00:51:10흠.
00:51:12흠.
00:51:14흠.
00:51:16흠.
00:51:18흠.
00:51:20흠.
00:51:22흠.
00:51:24흠.
00:51:25흠.
00:51:26흠.
00:51: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2: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2:4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3:14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0:53:44아, 이거 타이어의 못이 아주 제대로 박혔네.
00:53:57니들은 차 고집까지도 안 되겠는데?
00:53:59아니, 안 되면 안 되지라.
00:54:01돼야 되지라.
00:54:03아니, 차가 온 지 또 오래돼서 아니, 뭐 어떻게든 해 보라는 거지?
00:54:13아, 날씨가...
00:54:23장비가...
00:54:39장비가...
00:54:41장비가...
00:54:43어째 저런다.
00:54:45장비가...
00:54:57장비가...
00:55:09장비가...
00:55:11장비가...
00:55:13장비가...
00:55:15장비가...
00:55:17장비가...
00:55:19장비가...
00:55:29장비가...
00:55:35아, 뭐지?
00:55:55아휴, 욕봤네.
00:55:57언제 이래요?
00:56:01잘못 먹고 정신이 헷가닥 했는갑네.
00:56:04알잖아.
00:56:05왜 이러는지.
00:56:07진짜 내가 싫어?
00:56:09싫으면 얘기해.
00:56:10나 손 놓아줄게.
00:56:12사람들 보면 어쩌려고.
00:56:14그래?
00:56:16그럼 어디 사람들 안 보이는 대로 갈까?
00:56:21네.
00:56:27어떻게 잠을 그러고 내리 3시간 잘 수가 있어?
00:56:37내리 잔 건 아니야.
00:56:39시험지 봤을 때 잠깐 잠깐 깼어.
00:56:43나 꿈도 꿨다.
00:56:45완전 악몽.
00:56:46서종남이 갑자기 내 목을 막 이렇게 휘두르는 거야.
00:56:49나 완전 죽는 줄 알았어.
00:56:53나 도망 안 가고 이러고 있어도 되는 걸까?
00:56:58당분간은 못 나올 거래잖아.
00:57:01그리고 여기 두고 어딜 가게.
00:57:04너 나 안 보고 살 수 있어?
00:57:06아니, 못 살지.
00:57:10나도 모르겠다.
00:57:12그냥 될 대로 되라지.
00:57:14참, 한재필 네도 오늘 시험 끝날 때 만나기로 했는데 같이 가자.
00:57:18아, 아니야.
00:57:20난 들어가서 쉴래.
00:57:21너네 둘이 맞네.
00:57:22뭐 둘이야?
00:57:24어차피 껌딱지 마상 쳐도 붙어 나올 텐데.
00:57:27아, 가자.
00:57:28우리 시험도 끝나는데 기분 전환도 할 겸 자전거도 타고, 응?
00:57:31아, 나 본부 하나를 밤 쳤단 말이야.
00:57:34둘은 죽어, 그렇지.
00:57:36잠은 죽어서도 자잖아, 응?
00:57:39아, 같이 가자.
00:57:41아, 아니야.
00:57:42안 가.
00:57:43몰라, 몰라.
00:57:44난 몰라.
00:57:45네, guessed miss USC.
00:57:53야, 야, 야.
00:57:56야.
00:57:57야 어떻게 enable da?
00:57:58같이 가.
00:57:59야, 고용리.
00:58:01같이 가.
00:58:03야.
00:58:04야, 꼉영래.
00:58:05같이 가.
00:58:08洪치냐?
00:58:09화이효아.
00:58:10나 지금 너무 신어난 거 acept다.
00:58:132, 2, 3, 4, 5, 5, 6, 7, 8, 9, 9, 10.
00:58:24생일 있다!
00:58:28하나, 둘, 셋!
00:58:31오! 하나!
00:58:33오!
00:58:34이렇게 잡고 손을 이렇게 하지 말고 뒤로 이렇게 가로불리도 여기다가 힘을 주면서 스님께 오십시오.
00:58:54오, 해볼게.
00:59:02가르쳐줄 보람이 있는데.
00:59:12야, 장난치지 말고 좀.
00:59:20야, 방해하지 마. 안 돼, 안 돼. 중요하단 말이야 지금.
00:59:26오, 맞지, 맞지?
00:59:30이거 반응이 왜 그러냐.
00:59:32야, 야, 나도 알려줘.
00:59:34나와봐.
00:59:36아, 이거 돌을 좀 잘못 주는 것 같아.
00:59:38돌을 이렇게 가로로 들고.
00:59:40가로?
00:59:42여기 화물추고.
00:59:44이렇게 해서.
00:59:46오, 잘한다.
00:59:50아, 사진 찍어도 사진.
00:59:52김치.
00:59:54하나, 둘, 셋.
00:59:56아, 사진 찍어.
01:00:08아, 사진 찍어.
01:00:10아, 사진 찍어.
01:00:12아, 사진 찍어.
01:00:24우유 좀 줄까?
01:00:26이거 먹으면 좀 덜 맵을 텐데.
01:00:28나 매워서 그런 거 아닌데?
01:00:30나 괜찮아.
01:00:32나 더워서 그런 것 같은데.
01:00:34아, 네.
01:00:36아, 또 계란 화살 부리지 말고 그냥 똥꼬에 부리.
01:00:38안 마시면 내가 마신다.
01:00:42음.
01:00:48아, 고소해.
01:00:50너 원래 우유 안 먹었는데 영식 오빠가 우유 쥔 이후로 우유가 맛있더라?
01:00:55오빠가 우유를 줬어?
01:00:57아, 주영이 너 우리 집에서 지냈을 때?
01:00:59어.
01:01:00나 잡아놔서 마당에 나와 있는데 이거 따뜻하게 데워서 주더라고.
01:01:05아니, 너네 오빠 처음 봤을 때는 되게 막 차갑고 무뚝뚝할 것 같았는데 은근히 섬세하더라.
01:01:21어?
01:01:22야, 야, 야.
01:01:23어?
01:01:24괜찮아?
01:01:25괜찮아?
01:01:26안 됐어?
01:01:27봐봐.
01:01:28괜찮아?
01:01:29괜찮아?
01:01:30안 뜨거워?
01:01:31자.
01:01:32너 이거 닦아.
01:01:34괜찮아.
01:01:36봐봐.
01:01:37자, 너 이거 매운 거 먹기 싫어서 일부러 써도 된 거지?
01:01:41나 매운 거 잘 먹...
01:01:45봐봐.
01:01:47이렇게 해.
01:01:49왜 먹어, 이거.
01:01:51어?
01:01:52어?
01:01:53어?
01:01:54이따 피하자 버렸다.
01:02:01저, 정희는?
01:02:15글쎄, 잘 모르겠어.
01:02:21아까까지 분명히 내 앞에서 뛰고 있었는데.
01:02:28소나기인가 봐.
01:02:30일기예보에 비 온다는 얘기 없었는데.
01:02:33그러게.
01:02:35그만 끝이, 이제.
01:02:38왜 갑자기 비야.
01:02:50라면도 반도 못 먹었는데.
01:02:53아까 라면 물만, 빗물만 마주 먹던가.
01:02:57영래랑 재팽이 어디 간 거야.
01:03:01어?
01:03:02글쎄, 어디 있을 것 같은데.
01:03:05근데 넌 왜 영래랑 따로 안 만나?
01:03:10어?
01:03:11너네들이 서로 호감 있는 거 아니야?
01:03:13왜 따로 안 만나냐고.
01:03:16영래 좀 불러내라, 좀.
01:03:20글쎄.
01:03:22넌 영래가 진짜 나 좋아하는 거 같아?
01:03:28뭐?
01:03:29절친이라더니.
01:03:31친구 마음을 잘 모르는 거 같네.
01:03:36아, 내가 너무 오버하는 걸 수도 있고.
01:03:39어.
01:03:42아휴, 이거 비는 언제 그치 능겨?
01:03:45어?
01:03:46마른 하늘 이렇게 오는 경우는 있어.
01:03:49아휴.
01:04:02이거 씹을래?
01:04:09누가 둘이 친구 아니랄까봐.
01:04:15아휴.
01:04:38아휴.
01:04:39아휴.
01:04:40아휴.
01:04:44아휴.
01:04:46아휴.
01:04:50아휴.
01:04:54아휴.
01:05:00아휴.
01:05:01아휴.
01:05:02아휴.
01:05:03아휴.
01:05:05아휴.
01:05:06동기가 방법이 있는 거 했거든?
01:05:09어휴.
01:05:11됐어.
01:05:21음.
01:05:23오.
01:05:27야.
01:05:37어?
01:05:57이 노래 엄마가 좋아해서 나도 좋아했던 노래인데.
01:06:05진짜 오랜만이야.
01:06:17그날도 이 노래가 흘러나왔어.
01:06:23우리가 처음 만났던 날.
01:06:27괜찮아요?
01:06:35그리고.
01:06:39이 노래가 흘러나왔어.
01:06:41이 노래가 흘러나왔어.
01:06:43이 노래가 흘러나왔어.
01:06:45이 노래가 흘러나왔어.
01:07:01이제 비 좀 찾아야 된다.
01:07:19가볼까?
01:07:23내가 먼저요.
01:07:29종이보다.
01:07:39내가 너 먼저 만났어.
01:07:45종이보다.
01:07:51뭐?
01:07:55너한테 도움받았던 안내요.
01:08:01그거 나야.
01:08:03우리 영화관에서도 만났었고 미팅에서 만났던 건 세 번째였어.
01:08:11정말 운명처럼.
01:08:17아...
01:08:19아 어쩐지.
01:08:21너 처음 봤을 때부터는 낯이 좀 익었었어.
01:08:27그리고 널 먼저 좋아했던 것도 나야.
01:08:37여러 번 말하려고 했었는데 기회를 안 주더라고 나한테.
01:08:47한 번은 기회 좀 줘보면 안 돼?
01:08:53나한테도.
01:08:57아...
01:09:07아...
01:09:09한글자막 by 한효정
01:09:39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09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11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13한글자막 by 한효정
01:10:15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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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29한글자막 by 한효정
01:11:31자자자
01:11:33집중 집중
01:11:35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01:11:37어? 그리고 요즘
01:11:39이 금액들이 부실해
01:11:41알지?
01:11:43우리 회사 어?
01:11:45모토 알지? 승객을
01:11:47가족같이 문이 미워
01:11:49터지더라도 한 명이라도 더
01:11:51꽉꽉 눌러 담자
01:11:53
01:11:55해산!
01:11:57어!
01:11:59맞다간다!
01:12:00잠깐! 잠깐!
01:12:01스톱! 스톱!
01:12:03개문발처 허구단이랑 개소리
01:12:05정성스럽게도 하네요
01:12:07뭐 가족을 돈통으로 본다
01:12:09그니까
01:12:11근데 정분언니는 또 외박이네
01:12:15엄마가 많이 아프신가?
01:12:17그런가 봐
01:12:19집에 갔다가 아예 전화로 병가까지 낸 거 보면
01:12:23자!
01:12:25아 그리고
01:12:27오늘 갑자기 병가가 생겨서
01:12:29배차가 꼬여서 그러는데
01:12:31뭐 휴치한 날이거나
01:12:33배차 널널한 사람들 중에
01:12:35대신 나갈 사람
01:12:36대신 나갈 사람!
01:12:38
01:12:39제가
01:12:40제가 대신 나갈게요
01:12:41그래
01:12:42니가 정분이랑 친하니까
01:12:44오늘 대차 좀 뛰어
01:12:45
01:12:46혜선!
01:12:47혜선!
01:13:17레시야!
01:13:36천천히 내리세요.
01:13:40네, 다시.
01:13:44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와 주세요.
01:13:48천천히 계세요, 천천히.
01:13:52안쪽으로 조금만 들어와 주세요.
01:13:56천천히 계세요, 천천히.
01:14:00안으로 조금만요.
01:14:02조심하세요.
01:14:06조금만.
01:14:08조금만요.
01:14:10조심하세요.
01:14:12조금만.
01:14:18언니.
01:14:20언니, 저도 좀 태워주세요.
01:14:24저 진짜로 지각이에요.
01:14:28언니.
01:14:30타요.
01:14:34조금만 안으로 달려.
01:14:36언니, 감사해요.
01:14:38안으로 조금만 더.
01:14:40오라!
01:14:44오라!
01:14:48오라!
01:14:50aga이형사실.
01:14:52온도.
01:15:04넌 영래가 진짜 나 좋아하는 것 같애?
01:15:08절친이라더니 친구 마음을 잘 모르는 것 같네.
01:15:14아, 이거 내가 보기에 초기 딱 남자인데.
01:15:20남자는 무슨.
01:15:32야, 야, 야.
01:15:34괜찮아? 안 됐어? 봐봐. 괜찮아? 안 뜨거워?
01:15:42너 일곱 닦아.
01:16:04잠깐만요.
01:16:14누가 신고 좀 해줘요. 누가 궁금해 좀 불러줘요.
01:16:22누가 궁금해 좀 불러줘요.
01:16:28아씨, 궁금해, 안 궁금해.
01:16:32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01:16:42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01:16:50다 처음이라 어려워서.
01:16:58아이처럼 대를 쓸 수도 없네.
01:17:06아이처럼.
01:17:08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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