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에드워드 리, 이번 만찬을 설계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셰프 셰프, 임주일 변호사님.
00:13어제 여러 정상들 앞에서 나왔던 만찬과요.
00:19조금 전,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을 한다고 하는데 그 만찬 메뉴가 조금 전 공개가 됐습니다.
00:30닭강정, 마라소스, 전복, 자연송이, 백합국, 보성, 녹차.
00:36한식과 지역 특산물을 이렇게 섞어놨다고 합니다.
00:39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같은 경우에는 양식 메뉴였는데 시진핑 주석의 이 메뉴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00:48사실 행사는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음식입니다.
00:52네, 그런 것 같아요.
00:53그만큼 음식이 중요한데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지금 총괄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00:58이 부분도 굉장히 의미가 있는데 결국 한국적인 것과 그리고 다른 나라 외국 정상들도 이 한식을 재해석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메뉴로 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01:10먼저 이제 트럼프 대통령이 맛봤던 양식 메뉴를 보자면 경주에서 나는 천년 한우를 기본으로 했습니다.
01:17이 한우를 기본으로 하되 또 그 만에 또 이제 양식과 좀 접목한 그런 부분을 볼 수 있고요.
01:24굉장히 정갈해 보입니다.
01:25그렇죠. 깔끔하고 정갈한 느낌 그리고 미학적으로도 굉장히 아름답게 플레이팅을 한 걸 볼 수 있습니다.
01:32이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한 이 만찬 메뉴를 보더라도 닭강정 같은 건 어찌 보자면은 이제 우리 쪽에 그런 부분을 좀 가미한 것이고 전복, 그러니까 이 한식의 특성, 지역의 특성분을 고려하되 마라소스를 좀 거뜨려서 이 중국 측의 그런 입맛이나 취향도 고려한 그런 식사 구성으로 보여집니다.
01:53예. 에드워드 리의 얼굴이 보이고 있습니다.
01:58자, 이 교수님. 당연히 뭐 여러 가지 협상 내용도 중요하고 또 의전도 중요하고 많은 것들이 다 중요합니다.
02:07어떠세요? 이 상차림 보셨을 때 어떤 기분이 드세요?
02:10정갈한 느낌이고요.
02:15그다음에 그 음식 자체가 결국 그 나라의 문화를 보여주는 건데 한국 문화와 과거의 한국 음식에 대한 약간 거부감 같은 것들이 사실은 정갈한 디스플레이라고 해야 되나.
02:30그런 거에 대한 한계점들이 많았는데 뭐 사실 김밥 같은 게 대표적인 거라고 봅니다.
02:36제 유학생활 때는 김밥을 혐오했는데 미국인들이.
02:41지금은 김밥을 먹어야지 좀 문화인인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건데요.
02:46그런 것들이 우리의 국격 상승과 함께 우리 문화가 대중화가 되고 또 아울러서 저런 뉴욕이라든가 세계 고급 음식점에 면에서
02:56한국 음식들이 상당 부분 저런 디스플레이 쪽으로 하다 보니까 그런 맛도 중요하지만 한편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대한 이미지.
03:10그다음에 저런 음식 문화적인 디스플레이 이런 게 어우러져서 우리나라의 음식이 이제는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까지 갔다고 생각이 듭니다.
03:22자부심이 생깁니다.
03:23그렇습니다. 흑백 요리사에서 나왔던 에드워드 리.
03:27이번 외교부가 에드워드 리의 목소리를 홈페이지에 공개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03:53에드워드 리는 한국 재료의 무한한 가능성 속에서 전통과 혁신을 반반으로 담고 양념 반 프라이드 반 반반으로 담고 반을 대신 담백하고 그러니까 우리 음식이 맵고 짜고 마늘 냄새 나고 이렇게 평가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게 아니라 담백함과 된장 디저트.
04:16그러니까 미국식 디저트에 된장을 아우르는 그런 한미의 맛을 버무렸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04:23셰프들은 참 말을 해도요. 먹기 좋게 하는 것 같아요.
04:30어쨌든 이 음식을 먹고 많은 정상들이 기뻐하고 자기 본국으로 돌아가서 한국에 이런 맛을 좀 전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04:41이것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공연도 어제 있었죠.
04:46진짜 많은 정상들이 뿌듯하게 그 장면을 함께 했습니다.
04:50함께 보시죠.
05:11에이펙 2022 코리아 홍보대사 가수 G-DRAVLE입니다.
05:29수 교수님 우리나라 예전에는 참 제조업의 강국이었습니다만 지금 제조업뿐만 아니라 이렇게 문화 영역에서 또 먹거리 분야에서도 굉장히 지금 선전을 하고 있고 선도를 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05:55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에서는 앞서 말씀드렸던 한안영 같은 것이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해소가 된 것 같지 않은데 오늘 이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의 문화가 중국에서 우리의 영화가 중국에서 상영이 되고 이런 것들이 좀 활발하게 진행이 될 수 있을까요?
06:13방금 보여주신 비디오 클립에서 시 주석의 표정이 좀 잡혔으면 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06:23뚜렷하게 쳐다봤습니다.
06:25네, 그랬다면 아마 한안영에 대한 조치를 아마 이번에 재고를 해야 되지 않나 싶을 정도로 영감을 받기를 기대합니다.
06:36왜냐하면 저렇게 훌륭하고 멋진 공연을 직접 보면서 백문이 불혈견이라고 한국의 정말 케이팝 문화가 이렇게 아름답고 정말로 해가 되지 않는 그런 문화 제품이기 때문에
06:52문화 상품이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도 이번 공연을 통해서 한안영에 대해서 한번 재고를 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07:02계속 들어오는 한중 정상회담 관련 소식은 저희가 방송 중간에 계속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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