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이 국감기간 불거진 자녀 결혼식 논란 등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00:07민주당은 위원장직 사퇴를 일축하며 여론을 주시하는 모습인데, 국민의힘은 김영란법 위반으로 신고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00:15황보회경 기자입니다.
00:19국회 과방위 국정감사 마지막 날, 신상 발언을 자청한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추기금 논란을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
00:26이런 논란의 씨가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습니다.
00:34제 잘못입니다.
00:36다만 작심한 듯 미리 준비한 종이를 꺼내들어 관련 의혹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00:42최 위원장은 딸이 원하던 날짜가 안 돼 할 수 없이 국감기간 결혼식을 잡은 거라고 해명했습니다.
00:49또 예약 과정에 특권을 행사한 사실이 없고 유관기관에 청첩장을 보내지도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55비공개 국감 때 보도 편향성을 이유로 MBC 보도본부장을 퇴장시킨 일에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01:02나가라고 한 것은 과했다는 걸 인정하고 MBC의 대주주인 박문진 이사장님께 사과드립니다.
01:12당 일각에서도 사퇴론이 제기되자 정면돌파에 나선 거로 보이는데
01:18민주당은 사과가 충분한지는 국민이 판단할 문제라면서도 과방위원장직 사퇴 가능성엔 선을 그었습니다.
01:26과방위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질 것이다.
01:31그러나 그것이 상임위원장직을 사퇴시키는 그런 문제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
01:41민주당 핵심 관계자도 YTN에 상임위원장직은 임기 2년이 보장돼 있고
01:46도덕적 비판은 가능하지만 불법은 아니라는 데 당내 공감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01:53국민의힘은 국민을 우롱하는 형식적인 사과에 불과하다며 거듭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02:00권력형 결혼 비리라며 뇌물죄로 경찰에 고발한 데 이어
02:03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에도 신고했습니다.
02:07민주당은 당사자의 사과를 계기로 논란이 진정되길 기대하지만
02:21국민의힘은 공세 수위를 낮출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02:25국감 막판, 뒤늦은 사과로 정책 이슈가 묻혔다는 비판 역시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02:30YTN 황보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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