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고령 치매 환자의 재산을 일컫는 치매 머니는 개인 차원이 아닌 국가 경제 활력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00:08이 때문에 정부가 오는 4월부터 치매 환자를 위한 공공신탁 제도를 도입해 자산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00:17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우리나라의 치매 머니는 2023년 153조 5천억 원으로 GDP의 6.4% 규모로 추정됩니다.
00:30이대로면 급속한 초고령화로 2050년엔 3배를 웃도는 488조 원, 예상 GDP의 15.6%까지 급증할 거로 보입니다.
00:43경제 위축은 물론 각종 사건, 사고를 유발할 이 뇌관을 제거하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00:52오는 4월부터 공공신탁 제도인 치매 안심재산 지원 서비스를 시범 도입합니다.
01:01국민연금공단이 치매 환자나 후견인과 계약을 맺고 환자가 필요한 곳에 재산이 쓰일 수 있도록 대신 관리해주는 겁니다.
01:10특별한 지출이나 계약 철회 등 중요 변동사항은 치매재산관리위원회의 별도 심의를 받습니다.
01:20치매 환자와 경도 인지장애 진단자 등 경제적 학대에 노출된 기초연금 수급권자를 우선 신탁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입니다.
01:31신탁 범위는 현금과 지명채권, 주택연금 등으로 한정하고 10억 원을 상한으로 정했습니다.
01:41치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완화했습니다.
01:47하지만 이제 양적 확충을 넘어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01:53신탁 수수료는 무료로 하되 고액 자산가에겐 실비 부과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2:01정부는 올해 고위원군 750명을 먼저 지원하고 내년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02:072028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02:11이와 함께 치매 환자를 돕는 공공후견인도 확대해
02:16올해 300명에서 2030년 1,900명까지 늘리기로 했습니다.
02:23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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