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경남 창원과 울산에서 방화로 억새밭이 불에 탔습니다.
00:04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억새에서 시작된 불은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00:11임형준 기자입니다.
00:15낙동광벽 억새밭에서 희뽀연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이내 시뻘건 불길로 바뀝니다.
00:21불은 삽시간에 번져 불과 3시간 반 만에 축구장 60여 개 넓이인 45헤타르를 태웠습니다.
00:28앞서 울산 태화경 억새 군락제에서도 불이 나 3.5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00:34그런데 알고 보니 두 곳 모두 일부러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9특히 두 곳 모두 건조 경보가 발효된 터라 매우 건조해 불길이 더욱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0:45억새는 건조한 날씨엔 바짝 말라 있어 작은 불씨에도 삽시간에 큰 불로 이어지고 생명을 앗아가기도 합니다.
00:52지난 2014년엔 전남 담양 펜션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는데 당시 바비큐장 지붕에 억새가 불을 키웠습니다.
01:02앞서 2009년에도 경남 창령 화황산에서 정월 대보름 맞이 억새 태우기 행사를 하다 7명이 숨지고 80여 명이 다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01:12따라서 불씨 관리가 매우 중요하고 특히 사람이 몰릴 수 있는 설 연휴 기간 등엔 억새밭이 있는 탐방로 등의 화재 예방에
01:20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01:23억새밭이라든지 또 억새 군락지라든지 여러 가지 이런 과연물이 많은 들판이든 이런 것에서는 산불 예방과 동일하게 화기 관리에 대한 부분들
01:33또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감시 노력도 중요합니다.
01:37사전에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관계 당국의 유비무안이
01:42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억새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1:50YTN 이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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