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 6일 전


"한국 남아서 왕 하지"…'금관 선물' 풍자 봇물?
"훈장·금관, 에어포스원에 실어라"…긴급 공수작전
미국서 번지는 '신라 금관' 논란…배경은?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다음 이야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00:03우리가 트럼프에게 준 신라 금관이요.
00:06아니 전 세계에서 지금 난리입니다.
00:09우리가 금관을 준 지 이틀이나 지났지만
00:11각종 합성 영상들까지 퍼지면서
00:14여기저기서 언급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00:16이남희 기자 일단 어느 정도길래 그래요?
00:18여러 가지 패러디 영상들이 지금 올라오고 있는데요.
00:21그 관련한 영상 제가 보면서 설명을 드릴게요.
00:24일단은 트럼프 굉장히 직접 금관을 받고 써보는 영상
00:29바로 AI로 생성되는 영상인데
00:32이걸 바로 쓰고요.
00:34기내에서 다시 올라가고 또 다시 내려와요.
00:39외치는 영상까지 나오고
00:42직접 써보고 바로 전용기를 타는 그런 영상
00:46그리고 내게 기내에서 내려와서는요.
00:49지금 뭐라고 하는 거냐면
00:50내게 고개 숙여 인사하라.
00:53이렇게 말하는 뭔가
00:55조금은 어떻게 보면 좀 풍자적인 영상이라고 볼 수가 있겠지요.
01:00또 다른 영상이 하나 있습니다.
01:02이번에는요.
01:03이 천마촌 금관을 쓰고요.
01:05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01:07이렇게 춤을 추는 그런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01:11그러면서 이렇게 금관에 눈을 떼지 못하는
01:14트럼프 대통령의 여러 가지 밈들이
01:17지금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아요.
01:19이런 합성 영상들이 퍼질 정도로 지금 난리라는 거예요.
01:23세계에서 반응이.
01:24그런데 손흥민 변호사, 트럼프 사실 이 금관 우리가 딱 줬을 때부터
01:28눈빛이 예사롭지는 않았다.
01:30이런 반응들이 있긴 했었어요.
01:31그런데 그래서 그런지 아예 가져가는 방법까지 트럼프가 별도로 지시를 했다고요?
01:36네, 그렇습니다.
01:37이제 관계자들에 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서
01:41경주에서 부산으로 가는 길에 비서실장에게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01:46전날 이 대통령에게서 받은 선물들을 대통령 정용기인 에어포스1에 실으라
01:53이렇게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01:54원래 우리 정부는 무궁화 대문장 그리고 금관을 포장을 해서
01:58외교 행당으로 보낼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02:01그러니까 각국의 외교 공관들이 공국이랑 이렇게 자루라든가
02:05혹은 장비들을 주고받을 때 쓰는 그런 방식인데
02:08하루라도 더 빨리 또 직접 이 선물들을 운반을 하고 싶었던 건지
02:12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 비행기에 실으라라는 지시를 했다는 겁니다.
02:17이런 갑작스러운 지시 때문에 공수 작전이 긴급하게 진행이 됐다고 하는데
02:22결국에는 경호팀 그리고 의전팀 등이 분주하게 움직여서
02:26선물들을 모두 에어포스1에 실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02:29그러니까 에어포스1으로 가져가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들었던 것 같기는 해요.
02:33아무래도 에어포스1으로 가져가면 손상에 대한 걱정도 좀 줄지 않을까 싶긴 한데
02:37그런데 금관을 받은 게 지금 미국에서는 논란이라고 해요?
02:42그렇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 금관을 보면서
02:44와 신라시대의 유물 역시 경주는 신라, 천연고도 이런 것을 떠올리셨을 겁니다.
02:50하지만 미국 내 여론은 좀 다른데요.
02:52그 이유는 최근 미국에서는 트럼프 리더십을 왕에 비유하는
02:57그렇게 하면서 비판하는 노 킹스 시위가 열린 바 있고요.
03:01특히 저 영상을 보시면 트럼프 대통령이 왕관을 쓰고
03:04본인을 비판하는 시위 대회에 오물을 뿌리는 저런 장면이 공개되었을 정도로
03:10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03:12그래서 저런 이미지를 합성해서 올렸었죠. 트럼프가.
03:14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이 금관을 받고 트럼프가 좋아하는 장면에 대해서
03:18미국 내에서는 비판적인 여론도 있는데요.
03:21예를 들면 한국인들이 어린애를 다루는 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03:25이것이 혹시 한국식 풍자나 유머의 의도로 준 것인가?
03:29이런 해석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요.
03:31시사주간지 타임지에서는 트럼프가 금을 좋아하고
03:35군주가 되고 싶어하는 점을 한국에 공략한 것 같다.
03:38이런 분석이 나오고 AFP 통신사에서는 지금 미국 내에서는 노 킹즈 시위 중인데
03:45왕이 되고 싶은 권력자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관을 준비해줬다.
03:50이건 어떤 의미일까? 이런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03:52그렇군요. 그러니까 이게 해외 누리꾼의 반응이 아니라 여러 가지 보도들이 나온다는 건데
03:58미국 시사 프로그램들에서도 날선 반응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04:03보면 트럼프가 왕 대접받고 싶어하고 중국 권위주의 정부를 부러워한다.
04:10왜 한국이 트럼프에게 없는 한 가지 왕관을 줬다.
04:14아니 한국 왜 이러는 거냐.
04:15우리가 트럼프 왕 만들지 않으려고 얼마나 애썼는데 이렇게 금관을 주는 거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는 겁니다.
04:23그런데 트럼프는 아랑곳하지 않고 지금 벌써 금관을 어디 둘지도 정했다면서요.
04:27그렇습니다.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의 그런 풍자와 관련된 프로그램에서는
04:31비판하는 그런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04:34일단 그것과는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금관 등을 상당히 만족스러워하면서
04:39어디에 둘지 그 배치까지도 지시를 한 것 아닌가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04:44실제로 대통령실 김던중 대변인이 얘기하기를
04:47이미 미국 대통령 집무실 내에 어디에 둘지 정해줬다라는 그런 얘기가 있다라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04:55그리고 집무실에 사실 황금 도구들 많이 있잖아요. 트럼프가.
04:58지금 리모컨까지 지금 황금으로 다 이렇게 칠이 돼 있는 상태인데
05:02집무실에서 또 우리 금관 선물한 금관이 있으면 굉장히 눈에 띌 것 같습니다.
05:07그렇군요.
05:08경주에서 이렇게 가져간 우리 이 국보 모형이 지금 미국에서 한바탕 난리를 부르고 있다면
05:13어제 경주에서는요.
05:16국보급이라는 별명이 붙은 어떤 분 때문에 한바탕 난리였다고 해요?
05:20그러니까요. 누구냐면요. 바로 얼굴 천재라는 별명을 지닌
05:24지난 7월에 군 입대했어요. 차은우 일병.
05:28원래 실명은 이동민 일병입니다.
05:31이동민 일병이 갑자기 경주 APEC 전시장.
05:35그러니까 APEC 회의가 열리는 곳에 포착이 돼서
05:38도대체 차은우가 왜 나타났지 난리가 난 겁니다.
05:43경주에 국보급. 왜 차은우가 갔을까?
05:46국보라서 이런 누리꾼들의 농담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05:50차은우 씨가 거기에 간 이유를요. 조금 전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어요.
05:57뭐라고 밝혔냐?
05:59뭐라고요?
05:59오늘 APEC 정상 만찬이 있는데요.
06:02사회를 보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서 공식 만찬 지원을 하게 되고 사회를 보고요.
06:08모두 다 워낙 캐대연을 비롯해서 K컬처가 워낙 유명해지다 보니까
06:13K-POP 또 K-문화를 홍보하는 의미에서 또 사회를 맡게 됐다.
06:18이렇게 대통령실에서 밝혔습니다.
06:20그렇군요. APEC와 관련된 소식 하나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06:24감사합니다.
06:25감사합니다.
06:26감사합니다.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