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2회를 맞은 '고창 모양성제'는 지난 29일 개막해 오는 11월 2일까지 이어집니다.
조선 단종 원년인 1453년에 축성한 고창읍성의 정취를 배경으로 역사와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는데요.
주모가 맞이하는 전통 주막부터 전통 장터까지, 조선 시대의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체험이 가득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아이들과 함께 소원지를 적고, 실크 스크린과 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푹 빠져있는데요.
그럼 심덕섭 고창군수에게 축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심덕섭 / 고창군수 : 올해 모양성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동쪽으로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한 꽃 정원이, 서쪽으로는 공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전통예술체험마을, 그리고 숲 속에서 조용한 사색을 즐길 수 있는 그린마루까지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모양성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 더욱 활짝 피어나는데요. 읍성에 경관 조명이 켜지고, 색색의 소망 등에 불이 들어오면 정말 낭만적인 모습입니다.]
축제장 곳곳에선 강강술래와 농악 한마당 등 흥겨운 전통 공연이 펼쳐지고, 한복을 입고 성곽을 돌며 소원을 비는 '답성 놀이'도 이어집니다.
과거와 오늘이 맞닿은 이곳에서, 전통의 멋과 흥 취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전북 고창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hyeon7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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