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59명이 세상을 떠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3주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00:07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역할을 되새겼습니다.
00:14양희력 기자입니다.
00:22서울상공에 사이렌이 울려 퍼집니다.
00:26광화문광장에 모인 사람들의 묵념이 이어집니다.
00:28사랑하는 이가 하늘로 떠난 지 1095일이 됐지만 유가족의 아픔은 어제처럼 생생합니다.
00:37유가족은 비록 비극을 되돌릴 수는 없어도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된다고 호소했습니다.
00:43거대한 비극 이후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더 안전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성숙해지고 조금이라도 더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사회로 나아가게 해주십시오.
00:57그것이 159분의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추모입니다.
01:03참사 발생 3년 만에 정부도 처음으로 추모식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01:10이재명 대통령은 영상추모사를 통해 국가가 존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1:18이어 진실을 끝까지 밝히고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1:34추모식에는 국내외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국회의장과 시민단체, 일반 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01:42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낭송되고 공연이 펼쳐지는 사이 참사를 상징하는 보라색 재킷을 입은 유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01:553주기 기억식은 안전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는 공동선언문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02:00YTN 양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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