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우리 국토를 이루는 암석과 단층 등 지질 정보를 담은 국가기본지질도가 100여 년 만에 완성됐습니다.
00:06일제강점기 때 수탈을 위해 시작된 연구가 이제서야 마침표를 찍은 건데, 지질도에 담긴 정보는 디지털화돼 일반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00:16임넬솔 기자입니다.
00:20우리 국토의 지질 정보를 상세하게 담은 국가기본지질도입니다.
00:241대 100만 지질도가 시군이나 읍면 단위의 넓은 지역을 개괄적으로 보여준다면,
00:301대 5만 지질도는 특정 봉우리나 바위, 건물 주변에 어떤 암석이 있는지까지 상세하게 나타냅니다.
00:38휴전선 인근의 1대 5만 국가기본지질도입니다.
00:42지질학자들이 현장을 직접 찾아 암석과 지층을 확인하고 형성 시기를 분석해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00:49보통 한 장을 제작하는데 2년의 시간이 투입이 되고 있는데,
00:53발간해야 되는 도폭수가 350여 개가 되다 보니까 물리적으로도 합산하게 된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01:03연구팀은 우리나라 전체를 357개의 직사각형 구역으로 나눠 암석과 지층 등의 정보를 기호와 색깔로 기록했습니다.
01:11시대에 따라 투입된 인력과 재원에는 차이가 있었지만,
01:15일제강점기를 제외하고 1962년 이후에는 매년 평균 5개가량의 도폭을 만들었습니다.
01:21이렇게 만들어진 지질도는 도로와 철도 같은 건설 사업은 물론,
01:26지하수 개발과 산사태 위험 분석, 지하공간 활용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01:33이후에는 인공지능과 새로운 조사 기술을 활용해 지질 정보를 꾸준히 갱신하고,
01:38지표 아래까지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국가 3차원 지질 정보 체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01:44AI나 데이터과학의 힘을 빌어서 국가의 지질 정보를 3차원화하고,
01:52공간을 파악하는 연구로 발전해갈 계획입니다.
01:56연구팀은 지난 100여 년간 축적된 자료를 디지털화하고,
02:00357개 도폭을 하나로 연결해 경계정합형 지질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02:05YTN 사이언스, 임릴솔입니다.
02:07KBS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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