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 끝에 살해한 주범이 2년여 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치동 마약사건의 공범으로 드러났습니다.
00:09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4지난 2023년 4월 서울 대치동 학원 골목을 걷는 두 여성의 손에 연두색 상자가 들려있습니다.
00:21집중력 강화에 좋다며 필로폰과 우유를 섞은 마약 음료를 마시게 한 뒤 이를 협박해 돈을 뜯으려 한 피싱 사기단 모습입니다.
00:30그런데 이 사건 총책과 최근 캄보디아에서 자행된 20대 대학생 납치고문 살해 사건의 주범이 공범 관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39국가정보원은 대학생 사망 8일 만에 이 인물을 특정해 현재 추적 중이라고 국회에 보고했습니다.
00:45이 주범은 2023년 강남 학원과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리 모 씨의 공범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00:58캄보디아를 근거지로 한 연예빙자 사기 이른바 스캠 단지의 대략적인 규모도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01:06푸눈펜과 시아누크비를 포함해 총 50여 곳에 범죄 종사자만 약 20만 명.
01:11이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125억 달러로 캄보디아 GDP의 절반 수준이라고 국정원은 분석했습니다.
01:19특히 캄보디아에서 스캠 범죄에 가담하고 있는 한국인 숫자는 1,000명에서 최대 2,000명에 이르며
01:25100%는 아니지만 피의자나 범죄자로 보는 게 정확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30대포 통장을 만들면서부터 범죄가 되는 것이고
01:34보이스피싱까지도 가담해야 되고 더 많은 아는 사람들을 불러들이게 되니까 이것이 범죄다.
01:41현지에서 구조된 범죄자가 다시 캄보디아로 가는 걸 막기 위해
01:45우리 정부는 여권 무효화와 출국 금지, 인터폴 적색수배 등 방법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01:50다음 달 4일 국정원 대상 국정감사에서도 캄보디아 사태와 정부 후속 조치는 다시 다뤄질 예정입니다.
01:57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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