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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 전


20년간 매년 유방암 조기 검진과
인식 개선 위한 자선 행사 개최
유방암 인식개선이라는 취지가 무색하게
연예인 대거 참석과
음주와 친목 다지는 호화 자선 파티로 논란
특히 박재범이 축하무대로 부른 '몸매'라는
노래의 가사가 문제로 부각
행사를 주최했던 잡지사에 대한
기부금 부풀리기 등 의혹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7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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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 이번에는 한 주간의 연애를 가장 뜨겁게 달군 소식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00:06지난 15일입니다.
00:07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명 패션지가 개최를 한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행사가 벌어지게 됐습니다.
00:172005년도에 발간한 이 잡지사에서 이제 진행을 한 행사였었는데요.
00:22일단 이 행사의 취지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유방암 조기 검진과 또 인식 개선을 위해서 매년 행사를 해왔었습니다.
00:32저 역시도 이 관련돼서 어렸을 때 잡지를 통해서 봤었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요.
00:37올해 같은 경우에는 20주년이었어요.
00:39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좀 준비를 했다라고 하면서
00:44명품 브랜드 협찬과 함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정말 각계 각층의 연예인들이 다 모여서 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00:53하지만 SNS로 이 행사 모습이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면서 도마 위에 오른 건데요.
00:59일단 제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이 행사 같은 경우는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가 있습니다.
01:05그런데 이 취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이 음주를 즐기거나 친목을 다지고 있는 듯한 스타들의 모습을 더 집중하는 데 치중했다라는 거죠.
01:15실제로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이 유방암 환우분들 같은 경우에는
01:19가슴을 내가 지금 절제를 한 수술을 하고 너무나 힘이 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있는데
01:25이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좀 가슴이 많이 파져 있는 노출이 많은 옷들을 입고
01:32샴페인, 유방암 인식 개선에 술이 웬 말입니까?
01:36그러니까 술을 즐기고 막 행사를 막 춤을 추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01:40나는 너무 슬펐다라고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었고요.
01:43그래서 의료 관계자 또는 또 여러 가지로 이 환우분의 가족분들 역시
01:48우리가 아프다라고 얘기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얘기를 하면서
01:53왜 이렇게 축하 파티를 하는지는 모르겠다라고 굉장히 의아함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01:59그리고 이 행사를 관련해서 이 잡지사에서 자신들의 계정에다가
02:05연예인들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당겼는데
02:09여러 가지 질의응답을 하는데 유방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잖아요.
02:16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지를 짐작할 만한 문답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02:22더더욱더 여러 가지로 좀 안타까움이 남는 행사다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7이 행사에 참석을 하고 술을 마시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큰 비판을 받았고
02:34많은 팬들도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로 이뤘는데요.
02:38그중에서도 특히 좀 많은 비난을 받은 스타가 있었습니다.
02:42바로 축하 무대를 부른 가수 박재범 씨인데
02:46가수 박재범 씨가 부른 몸매라는 노래가 문제가 된 겁니다.
02:51이 여성의 가슴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는 이 노래의 가사가
02:54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하고 맞지 않을 뿐더러
02:58오히려 환우들에게 모욕을 줬다, 조롱을 했다.
03:01이런 반응이 줄을 이은 건데요.
03:03이 거센 논란에 박재범 씨가 일찌감치 SNS를 통해서 해명을 하고 나섰어요.
03:10암환자분들 중에서 제 공연을 보고 불쾌하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03:15건강하시길 바란다.
03:17그런데 좋은 마음으로 페이, 출연료 받지 않고 열심히 공연했다.
03:21그 좋은 마음을 악용하지 말아달라.
03:23이런 글 올렸는데 재범 씨.
03:26그 좋은 마음을 악용한 건 대중이 아니고 행사 주최 측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03:31이렇게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약간 화난 듯한 글 때문이었을까요?
03:36이 행사에 대한 논란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03:40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입장은 나왔습니까?
03:43일단 스타들은 직접적인 입장이나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3:47하지만 이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 역시 이러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이었는데요.
03:54일단 스타들의 입장을 제가 연예부 기자니까 그냥 말씀만 좀 살짝 드리자면
03:59이 유방한 환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서
04:06헤어, 메이크업 비용도 직접 자비로 내서 이 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04:12그러니까 취지에 공감을 한 건 맞아요.
04:14그러니까 무료로 참석을 한 이 예쁜 마음은 맞는데
04:17제가 좀 안타까운 것은 저희 회사도 행사를 진행을 해보고
04:22저 역시도 이해와 관련된 섭외를 해보지만
04:24사실은 와주시는 분들이 밖에서 욕을 먹지 않게 하는 것도 주최 측의 입장이거든요.
04:31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번 행사는 주최 측에서 굉장히 잘못 판단한 행사다라는 부분을 좀 지적을 하고요.
04:38그래서 현장에서 매니저나 아니면 다른 스태프들이 동반 출입이 좀 불가했다고 합니다.
04:44때문에 연예인들이 아무래도 몰려져 있는 이 상황에서
04:47질의응답 같은 경우도 미리 사전에 좀 공유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해요.
04:53취재를 해보니까.
04:53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소속사 케어 없이 연예인들이 질의응답에 응했기 때문에
05:00이 부분에 대한 좀 아쉬움도 소속사에서는 조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05:05좀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05:07그러면 주최 측에 대한 여론은 어떤지 그것도 궁금해요.
05:11사실 언론 보도 다 보셨겠지만 이 행사에 수십 개 브랜드, 명품 브랜드들이 기부를 한 거예요.
05:17그런데 이 스타들과 SNS에 그런 스타들 사진이 올랐는데
05:24마치 이게 유방암 인식 개선이 아니라 무슨 상품 광고, 명품 광고냐
05:28이제 이런 비난이 나온 거죠.
05:31그런데 바로 비난의 강도가 더 세진 건 바로 기부금 때문입니다.
05:34지금 이걸 20년을 해왔는데 누적 금액 11억이다.
05:39물론 11억이 적은 돈 아니죠.
05:411년에 한 5천만 원.
05:42그런데 이것도 올해 거의 한 6억이고 19년 동안 5억이 모였다.
05:46이렇게 수십 개 명품 브랜드가 물론 처음에는 잘 안 되다가 최근 잘 됐다는 걸 아무리 감안해도
05:54조금 그렇게 해서 그동안 500명한테 여성 특화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05:59이렇게 밝히고 있는데 비슷한 다른 시민단체가 하는 유방암 관련 행사가 있거든요.
06:06그런데 이게 24년 동안 해왔는데 여기는 누적 금액이 스타가 하는 게 아니더라도 40억이에요.
06:13이거랑 비교해도 너무 적은 거 아니냐?
06:16또 이런 의혹도 제기되고 있네요.
06:1820년 했는데 누적 액수가 11억이죠?
06:20그것도 최근에가 1년이고 19년은 한 5억.
06:24어쨌든 11억도 적은 돈은 아닌데 20년이라는 기간과 행사의 규모 이런 거 봤을 때는
06:33이건 아닌데 하는 좀 아쉬운 액수다 이런 얘기잖아요.
06:37네, 맞습니다.
06:38일단 여러모로 이번 올해 행사는 참 잘못됐다라는 지적을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는 게
06:44결국 이번 행사가 논란이 되자 지난 17일입니다.
06:48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자료를 제출받아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요.
06:54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 해당 잡지사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누적 기부한 금액이
07:013억 1569만 원이라고 합니다.
07:04그런데 이 액수가 해당 잡지사가 앞서 홍보한 금액이 11억 원이라고 했잖아요.
07:10이 금액의 3분의 1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기 때문에 대중이 더욱더 의혹을 가지고 있는 건데요.
07:17기부금 규모 부풀리기가 아니냐라는 의혹까지 다시 덧붙여진 상황입니다.
07:22더군다나 이 행사를 주최한 잡지사의 편집장이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07:29여러모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7:31또 다른 매체에서 해당 잡지사가 보내왔다라는 이 기부금 세부 내역을 또 공개를 했어요.
07:382007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1억 2천만 원 정도의 기부금을 더한다 한들
07:47약 4억 원이 넘는 기부금만 확실히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07:51여기에 해당 잡지사가 브랜드와 개인 등이 낸 금액을 다 더해서 5억 원을 낼 거고
07:58그리고 올해 말에 1억 원 정도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홍보를 했는데
08:05이래저래 다 따져보면 11억 원이 맞기는 해요.
08:09그런데 여러모로 좀 아쉽다라는 이야기가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08:15네. 이런 여러 의혹에 대해서 해당 잡지사의 입장은 어떤가요?
08:21좀 뒤늦게 어떻게 보면 좀 늦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08:24최 기자 얘기한 것처럼 정말 이게 뜨거운 이슈인데
08:27나흘 만에 홈페이지에 글로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08:30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춰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08:38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08:41유방한 환우들 또 가족들 이 행사에 참여한 분들한테 사과를 전했는데요.
08:47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살펴나가겠다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08:54내년에 이 행사가 잘 열릴까도 모르겠습니다.
08:58이 명품 브랜드가 기부를 한다는 거 그만한 스타가 오는 건데
09:01지금 연예인들 이 행사 참석 굉장히 위축됐을 것 같네요.
09:05네.
09:06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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