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번에는 한 주간의 연애를 가장 뜨겁게 달군 소식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요.
00:06지난 15일입니다.
00:07서울의 한 호텔에서 유명 패션지가 개최를 한 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행사가 벌어지게 됐습니다.
00:172005년도에 발간한 이 잡지사에서 이제 진행을 한 행사였었는데요.
00:22일단 이 행사의 취지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유방암 조기 검진과 또 인식 개선을 위해서 매년 행사를 해왔었습니다.
00:32저 역시도 이 관련돼서 어렸을 때 잡지를 통해서 봤었던 그런 기억이 나는데요.
00:37올해 같은 경우에는 20주년이었어요.
00:39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큰 규모의 행사를 좀 준비를 했다라고 하면서
00:44명품 브랜드 협찬과 함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정말 각계 각층의 연예인들이 다 모여서 이 행사를 즐겼습니다.
00:53하지만 SNS로 이 행사 모습이 실시간으로 공유가 되면서 도마 위에 오른 건데요.
00:59일단 제가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이 행사 같은 경우는 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가 있습니다.
01:05그런데 이 취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이 음주를 즐기거나 친목을 다지고 있는 듯한 스타들의 모습을 더 집중하는 데 치중했다라는 거죠.
01:15실제로 제가 취재를 해보니까 이 유방암 환우분들 같은 경우에는
01:19가슴을 내가 지금 절제를 한 수술을 하고 너무나 힘이 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어 있는데
01:25이 행사에 참여한 연예인들이 좀 가슴이 많이 파져 있는 노출이 많은 옷들을 입고
01:32샴페인, 유방암 인식 개선에 술이 웬 말입니까?
01:36그러니까 술을 즐기고 막 행사를 막 춤을 추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고
01:40나는 너무 슬펐다라고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었고요.
01:43그래서 의료 관계자 또는 또 여러 가지로 이 환우분의 가족분들 역시
01:48우리가 아프다라고 얘기를 하고 이 부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얘기를 하면서
01:53왜 이렇게 축하 파티를 하는지는 모르겠다라고 굉장히 의아함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01:59그리고 이 행사를 관련해서 이 잡지사에서 자신들의 계정에다가
02:05연예인들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당겼는데
02:09여러 가지 질의응답을 하는데 유방암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문이 왔다 갔다 할 수 있잖아요.
02:16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지를 짐작할 만한 문답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02:22더더욱더 여러 가지로 좀 안타까움이 남는 행사다라고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27이 행사에 참석을 하고 술을 마시는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큰 비판을 받았고
02:34많은 팬들도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로 이뤘는데요.
02:38그중에서도 특히 좀 많은 비난을 받은 스타가 있었습니다.
02:42바로 축하 무대를 부른 가수 박재범 씨인데
02:46가수 박재범 씨가 부른 몸매라는 노래가 문제가 된 겁니다.
02:51이 여성의 가슴을 노골적으로 언급하는 이 노래의 가사가
02:54유방암 인식 개선이라는 취지하고 맞지 않을 뿐더러
02:58오히려 환우들에게 모욕을 줬다, 조롱을 했다.
03:01이런 반응이 줄을 이은 건데요.
03:03이 거센 논란에 박재범 씨가 일찌감치 SNS를 통해서 해명을 하고 나섰어요.
03:10암환자분들 중에서 제 공연을 보고 불쾌하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03:15건강하시길 바란다.
03:17그런데 좋은 마음으로 페이, 출연료 받지 않고 열심히 공연했다.
03:21그 좋은 마음을 악용하지 말아달라.
03:23이런 글 올렸는데 재범 씨.
03:26그 좋은 마음을 악용한 건 대중이 아니고 행사 주최 측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03:31이렇게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약간 화난 듯한 글 때문이었을까요?
03:36이 행사에 대한 논란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03:40행사에 참석한 스타들의 입장은 나왔습니까?
03:43일단 스타들은 직접적인 입장이나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03:47하지만 이 행사에 참석한 스타들 역시 이러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이었는데요.
03:54일단 스타들의 입장을 제가 연예부 기자니까 그냥 말씀만 좀 살짝 드리자면
03:59이 유방한 환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 뜻깊은 취지에 공감해서
04:06헤어, 메이크업 비용도 직접 자비로 내서 이 행사에 참여를 했습니다.
04:12그러니까 취지에 공감을 한 건 맞아요.
04:14그러니까 무료로 참석을 한 이 예쁜 마음은 맞는데
04:17제가 좀 안타까운 것은 저희 회사도 행사를 진행을 해보고
04:22저 역시도 이해와 관련된 섭외를 해보지만
04:24사실은 와주시는 분들이 밖에서 욕을 먹지 않게 하는 것도 주최 측의 입장이거든요.
04:31그렇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번 행사는 주최 측에서 굉장히 잘못 판단한 행사다라는 부분을 좀 지적을 하고요.
04:38그래서 현장에서 매니저나 아니면 다른 스태프들이 동반 출입이 좀 불가했다고 합니다.
04:44때문에 연예인들이 아무래도 몰려져 있는 이 상황에서
04:47질의응답 같은 경우도 미리 사전에 좀 공유가 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해요.
04:53취재를 해보니까.
04:53그렇기 때문에 주변에서 흔히 말하는 소속사 케어 없이 연예인들이 질의응답에 응했기 때문에
05:00이 부분에 대한 좀 아쉬움도 소속사에서는 조금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05:05좀 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05:07그러면 주최 측에 대한 여론은 어떤지 그것도 궁금해요.
05:11사실 언론 보도 다 보셨겠지만 이 행사에 수십 개 브랜드, 명품 브랜드들이 기부를 한 거예요.
05:17그런데 이 스타들과 SNS에 그런 스타들 사진이 올랐는데
05:24마치 이게 유방암 인식 개선이 아니라 무슨 상품 광고, 명품 광고냐
05:28이제 이런 비난이 나온 거죠.
05:31그런데 바로 비난의 강도가 더 세진 건 바로 기부금 때문입니다.
05:34지금 이걸 20년을 해왔는데 누적 금액 11억이다.
05:39물론 11억이 적은 돈 아니죠.
05:411년에 한 5천만 원.
05:42그런데 이것도 올해 거의 한 6억이고 19년 동안 5억이 모였다.
05:46이렇게 수십 개 명품 브랜드가 물론 처음에는 잘 안 되다가 최근 잘 됐다는 걸 아무리 감안해도
05:54조금 그렇게 해서 그동안 500명한테 여성 특화 건강검진을 제공했다.
05:59이렇게 밝히고 있는데 비슷한 다른 시민단체가 하는 유방암 관련 행사가 있거든요.
06:06그런데 이게 24년 동안 해왔는데 여기는 누적 금액이 스타가 하는 게 아니더라도 40억이에요.
06:13이거랑 비교해도 너무 적은 거 아니냐?
06:16또 이런 의혹도 제기되고 있네요.
06:1820년 했는데 누적 액수가 11억이죠?
06:20그것도 최근에가 1년이고 19년은 한 5억.
06:24어쨌든 11억도 적은 돈은 아닌데 20년이라는 기간과 행사의 규모 이런 거 봤을 때는
06:33이건 아닌데 하는 좀 아쉬운 액수다 이런 얘기잖아요.
06:37네, 맞습니다.
06:38일단 여러모로 이번 올해 행사는 참 잘못됐다라는 지적을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는 게
06:44결국 이번 행사가 논란이 되자 지난 17일입니다.
06:48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 자료를 제출받아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요.
06:54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이 해당 잡지사가 한국유방건강재단의 누적 기부한 금액이
07:013억 1569만 원이라고 합니다.
07:04그런데 이 액수가 해당 잡지사가 앞서 홍보한 금액이 11억 원이라고 했잖아요.
07:10이 금액의 3분의 1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기 때문에 대중이 더욱더 의혹을 가지고 있는 건데요.
07:17기부금 규모 부풀리기가 아니냐라는 의혹까지 다시 덧붙여진 상황입니다.
07:22더군다나 이 행사를 주최한 잡지사의 편집장이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직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07:29여러모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07:31또 다른 매체에서 해당 잡지사가 보내왔다라는 이 기부금 세부 내역을 또 공개를 했어요.
07:382007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인구보건복지협회에 1억 2천만 원 정도의 기부금을 더한다 한들
07:47약 4억 원이 넘는 기부금만 확실히 확인이 된 상황입니다.
07:51여기에 해당 잡지사가 브랜드와 개인 등이 낸 금액을 다 더해서 5억 원을 낼 거고
07:58그리고 올해 말에 1억 원 정도를 더 추가할 예정이라고 홍보를 했는데
08:05이래저래 다 따져보면 11억 원이 맞기는 해요.
08:09그런데 여러모로 좀 아쉽다라는 이야기가 또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08:15네. 이런 여러 의혹에 대해서 해당 잡지사의 입장은 어떤가요?
08:21좀 뒤늦게 어떻게 보면 좀 늦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08:24최 기자 얘기한 것처럼 정말 이게 뜨거운 이슈인데
08:27나흘 만에 홈페이지에 글로 사과문을 게재했어요.
08:30지난 10월 15일 행사는 캠페인 취지에 비춰볼 때 구성과 진행이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있었고
08:38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면서
08:41유방한 환우들 또 가족들 이 행사에 참여한 분들한테 사과를 전했는데요.
08:47여러 비판과 지적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 계속 살펴나가겠다 이렇게 글을 올렸는데
08:54내년에 이 행사가 잘 열릴까도 모르겠습니다.
08:58이 명품 브랜드가 기부를 한다는 거 그만한 스타가 오는 건데
09:01지금 연예인들 이 행사 참석 굉장히 위축됐을 것 같네요.
09:05네.
09:06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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