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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중국과 인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과 건물을 덮쳤습니다.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선 제단 위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몰상식한 일도 있었는데요.

교황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송진섭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주차장 옆, 돌로 쌓은 옹벽이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거대한 양의 흙모래가 차량들을 집어삼킵니다.

현지시각 어제, 중국 산시성의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민 1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현지 매체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우로 이 지역에서 잦은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건물 뒤 흙 산이 조금씩 흘러내리더니 한꺼번에 쏟아지고. 건물은 흙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한 순간에 붕괴됩니다.

현지시각 어제, 인도 잠무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새로 문을 연 호텔과 인근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행히 건물 붕괴 전 입주민들이 대피 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성스러운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성당 안. 한 남성이 제단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소변을 보다 경비 인력에게 끌려 내려갑니다.
 
이곳은 세계 카톨릭의 중심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입니다.

현지시각 10일 오전 성당 내 '고해의 제단'에서 벌어진 일인데, 현지 매체들은 레오 14세 교황도 이번 사태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바티칸 측은 해당 남성이 정신 이상자라고 밝힌 가운데, 현지 매체는 "교황이 성당 보안 체계를 재점검 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영상편집: 김지향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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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과 인도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과 건물을 덮쳤습니다.
00:06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선 재단 위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몰상식한 일이 있었는데요.
00:14교황도 충격을 받았습니다.
00:15송진석 기자입니다.
00:20아파트 단지 주차장 옆.
00:22돌로 쌓은 옹벽이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거대한 양의 흙모래가 차량들을 집어삼킵니다.
00:28현지 시각 어제 중국 산시성의 주택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주민 17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00:38현지 매체는 지난달부터 이어진 폭우로 이 지역에서 잦은 산사태가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0:47인도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00:50건물 뒤 흙산이 조금씩 흘러내리더니 한꺼번에 쏟아지고 건물은 흙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한순간에 붕괴됩니다.
01:00현지 시각 어제 인도 잔무 카슈미르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새로 문을 연 호텔과 인근 건물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1:09다행히 건물 붕괴 전 입주민들이 대피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01:17성스러운 종소리가 울려퍼지는 성당 안 한 남성이 재단 위에서 바지를 내린 채 소변을 보다 경비 인력에게 끌려 내려갑니다.
01:26이곳은 세계 가톨릭의 중심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입니다.
01:33현지 시각 10일 오전 성당 내 고해의 재단에서 벌어진 일인데 현지 매체들은 레오 14세 교황도 이번 사태에 충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01:45바티칸 측은 해당 남성이 정신 이상자라고 밝힌 가운데 현지 매체는 교황이 성당 보안 체계를 재점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01:54채널A 뉴스 송진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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