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북한이 노동당 창건 80주년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20평을 공개했습니다.
00:07중국과 러시아 고위급 인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국 본토를 겨냥한 최신 전략무기를 앞세워 핵무력을 과시했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00:19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이 어젯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80주년 기념 열병식 내용을 오늘 아침에 보도했습니다.
00:28예상했던 대로 얼마 전에 엔진 개발을 마무리했다고 밝힌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 20평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00:38북한 매체는 이 미사일을 최강의 핵전략 무기체계라고 자평했는데 기존에 보유한 화성 19형보다 고체 엔진 추진력이나 탄두 개수, 사거리 등을 개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00:51대륙간 탄도미사일은 결국 미국 본토를 겨냥한 전략무기입니다.
00:55북한이 열병식에 중국과 러시아 등 해외 고위급 인사들을 불러놓고 자신들의 핵 무력과 전략적 지위를 과시한 셈입니다.
01:05열병식의 전체적인 실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01:08조만간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송될 것으로 보이는데,
01:12북한은 이밖에도 이번 열병식에서 방공망을 무력화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도 여럿 선보였습니다.
01:19특히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 11만은 우리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무기로 평가됩니다.
01:28조선중앙통신은 무인기 발사차 종대와 현대식 전차, 600mm 방사포 종대 등도 연이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1:37또 무적의 해외 작전 부대가 주석단 앞을 지나갔다고 밝혀,
01:42러시아 쿠르스크에 파병한 부대가 열병식에 등장했음을 시사했습니다.
01:45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 연서를 했죠?
01:52김정은 위원장은 열병식 주석단에서 북한군이 적을 압도할 수 있게 진화하고 끊임없이 강해져야 한다며 국방력 강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2:03주권은 오직 힘과 승리로만 지킬 수 있고,
02:06앞으로도 강력한 무력과 함께 부정의와 패권을 반대하겠다고 했는데,
02:11다만 우리나라나 미국을 겨냥한 직접적인 위협 발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02:17앞서 비핵화 협상은 없다는 등의 대남 대미 관계에 관한 입장은 이미 밝혔고,
02:22노동당 창건을 기념하는 행사 특성상 내부 결속에 주력하면서 수위를 조절한 것으로 보입니다.
02:30김 위원장 양옆으로는 그제 전야 행사 때처럼,
02:34리창 중국 총리와 베트남 최고 지도자인 또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섰습니다.
02:39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메드베 대표의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베트남 서기장 왼쪽에 앉았습니다.
02:48김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부적으로는 체제 결속을,
02:52대외적으로는 북중러 연대를 과시하면서,
02:55국제무대에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위상 확대를 꾀한 것으로 보입니다.
03:00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02쉐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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