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료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축산업계의 고충도 커지고 있는데요.
00:07기름값에 사료값까지 잇따라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비 급등 우려에 속만 태우고 있습니다.
00:13현장에 역시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근우 기자.
00:19네, 대구 달성군 한우농가에 나와 있습니다.
00:22네, 축산농가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고요?
00:26그렇습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한우 100마리 정도를 기르는 사육농가인데요.
00:32매년 30마리 정도를 시장에 출하하는 곳입니다.
00:36이란 사태로 인해서 기름값은 물론 사료값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으면서 생산비 부담이 상당히 커져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00:45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역시 사료값입니다.
00:47옥수수나 콩 같은 사료용 작물은 물론이고 건초까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00:53이게 중동에서 수입하는 건 아니지만 전쟁으로 환율이 크게 뛰면서 수입 원가에 악영향이 불가피합니다.
01:00이 농장에서만 하루에 사료를 1톤 넘게 쓰는데 가격만 한 달에 천만 원씩 든다고 합니다.
01:07가뜩이나 2, 3면 전보다 20% 이상 오른 상태였는데 추가 요파가 있을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01:14여기에 농기계를 돌리는 기름값도 부담입니다.
01:17소는 큰 동물이라 분변 처리부터 사료 공급까지 모두 농기계가 필요한데요.
01:21이곳에서 쓰는 경유만 한 달에 300리터 정도입니다.
01:25최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서 걱정을 조금 덜기는 했지만 여전히 전쟁 전보다는 비싼 편이고 사태가 길어질 경우 비용 부담은 더 커질
01:34수밖에 없습니다.
01:36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기르는 한우만 69만 5천 마리로 전국 사육 두수의 22% 정도입니다.
01:42이 가운데서는 한랄 인증을 통해 중동시장 진출을 시작한 곳도 있는데요.
01:45작년에 900kg 정도를 수출했고 올해도 2월까지 200kg을 보내 1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잡았습니다만 3월부터 수출길이 막히며 어려움이 큰 상황입니다.
01:56이렇게 소 사육부터 팔로까지 축산업계도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잇따르는 상황인데요.
02:02농축산 분야 전반에 전쟁 여파가 이어지면서 밥상 물가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2:08지금까지 대구 달성군 한우농가에서 YTN 김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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