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빛의 화가로 불리며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네덜란드의 렘브랜트가 다른 화가 그림을 베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0:11렘브랜트의 대표장 야경에 등장하는 개가 논란의 주인공입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0네덜란드 국립미술관에서 복원 작업이 한창인 렘브랜트의 1642년 작품 야경입니다.
00:26특유의 빛과 구도의 활용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장면을 연출한 작품으로 렘브랜트의 대표작이자 불멸의 걸작으로 추앙받는 작품입니다.
00:37무기고를 나서는 민병대를 그린 그림인데 한 구석에는 북치는 사람을 향해 짓고 있는 개가 등장해 작품에 더욱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00:47문제는 바로 이 무섭게 짓고 있는 개입니다.
00:50네덜란드 국립미술관의 한 큐레이터가 우연히 책에 실린 잉크 드로잉 속의 개가 야경의 개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01:00네덜란드 화가 판더배너가 그린 드로잉인데 야경보다 20여 년 앞선 1619년 작품으로 당시 국립미술관에 전시 중이었습니다.
01:09그때부터 이 두 그림 속 개의 자세, 목줄, 품종, 표현법 등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01:28이 흥미로운 발견은 야경에 대한 재조사 프로젝트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 중 하나입니다.
01:49지난 2019년부터 야경에 대한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는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은 앞으로도 이 대형 유화 작품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02:00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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