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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내일 추석을 앞두고 귀향길이 꽉 막혔습니다.

비까지 내려서 속도를 내기 더 힘들었는데요.

도로 뿐만 아니라 휴게소나 졸음 쉼터까지 만원이었습니다. 

김호영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초입부터 길게 늘어선 차들.

오전부터 교통량이 늘었는데, 비까지 내리면서 차량들은 엉금엉금 느리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전광판에 뜬 빨간 정체 표시는 귀성객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듭니다. 

경기도를 벗어나기 전 다시 시작된 정체. 

차량 속도판은 시속 10km를 쉽게 넘지 못합니다.

[현장음]
"(시속) 20km 정도가 한계인데. 차가 나가질 않네요."

휴게소 주차장도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꽉 막힌 귀성길이지만 간식을 먹고 쉰 뒤 다시 떠날 채비를 합니다. 

[김기현 / 서울 도봉구]
"도봉구에서 천안 가고 있는데 원래 내비 찍었을 때는 1시간 20분 보통. 근데 지금은 비가 와서 그렇고 뭐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한 3시간 정도 잡히더라고요."

졸음쉼터도 지친 몸을 충전하는 귀성객들로 가득합니다.

[홍도연 / 경기 남양주시]
"차가 조금 막히기는 했는데 강아지도 있고 아기도 있는데 다행히 잘 와주고 있어요. (아이는) 여태까지 차에서 계속 먹고 놀고 하다가 방금 잠들었어요, TV 보다가."

빗길 운전에, 빨리 가기보단 안전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이상식 / 인천 부평구]
"차도 많고 비도 와서 잠깐 쉬고 가려고 졸음쉼터에 들렀습니다. 졸음쉼터 앞에는 차가 없는 것 같아서…"

한국도로공사는 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 양방향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들이 집중되면서 서울방향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홍웅택
영상편집 : 이희정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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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일 추석을 앞두고 귀향길이 꽉 막혔습니다.
00:04비까지 내려서 속도를 내기 더 힘들었는데요.
00:08도로뿐만 아니라 휴게소나 졸음심터까지 만 원이었습니다.
00:12김호영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00:17경부고속도로 초입부터 길게 들어선 차들.
00:20오전부터 교통량이 늘었는데 비까지 내리면서 차량들은 엉금엉금 느리게 앞으로 나아갑니다.
00:26전광판에 뜬 빨간 정체 표시는 귀성객들의 마음을 더욱 애타게 만듭니다.
00:32경기도를 벗어나기 전 다시 시작된 정체.
00:35차량 속도파는 시속 10km를 쉽게 넘지 못합니다.
00:3920km 정도가 한 개인데 차가 나가지 않네요.
00:44휴게소 주차장도 빈자리를 찾기 어렵습니다.
00:47뻥 막힌 귀성길이지만 간식을 먹고 쉰 뒤 다시 떠날 채비를 합니다.
00:561시간 20분 보통? 그런데 지금은 비가 와서 그렇고 추석 연휴라서 그런지 한 3시간 정도 잡히더라고요.
01:03졸음심터도 지친 몸을 충전하는 귀성객들로 가득합니다.
01:07차가 조금 막히긴 했는데 강아지도 있고 아기도 있는데 다행히 잘 와주고 있어요.
01:13여태까지 차에서 계속 먹고 놀고 하다가 방금 잠들었어요. TV보다가.
01:19빗길 운전에 빨리 가기보다는 안전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01:22차도 많고 비도 오고 해가지고 잠깐 쉬고 가려고 졸음심터 해드렸습니다.
01:29그래도 여기 졸음심터 앞에는 차가 없는 것 같아서.
01:33한국도로공사는 귀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 양방향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1:38특히 내일 오후부터는 귀경 차량들이 집중되면서 서울 방향 정체가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01:45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01:52오늘은 6시 7시 8시 8시 8시 8시 8시 18시 8시 9시 8시 8시 9시 8시 20시 20시 10시 12시 30시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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