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대심도 터널이 해법으로 떠올랐는데, 과연 이걸로 충분할까요?
00:34장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383년 전 서울, 강남이 물에 잠겨 사망자까지 발생했던 시간당 140mm 폭우.
00:45500년 빈도의 이례적인 비였는데, 올해는 전국에 이런 비가 4차례나 쏟아졌습니다.
00:52현재 서울의 배수 한계 용량은 시간당 60에서 95mm 수준입니다.
00:58서울시는 이걸 110mm로 높이겠다며, 강남역과 광화문, 도림천에 지하 40, 50m 깊이 대심도 터널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01:09다음 달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는 강남역 구간에만 4억 비 5천억여 원이 투입됩니다.
01:15하지만 대심도 빗물 터널이 2030년 계획대로 완공되고, 문제없이 유지, 관리가 된다 해도 용량 이상 비가 오면 넘칩니다.
01:26해마다 강도가 심해지는 극한호우에 맞춰 터널을 무한정 넓힐 수도 없습니다.
01:31그 이상의 강호우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것이 만능이다. 이것만 설치를 하면 강남역 침수는 완전히 해소된다. 이건 거짓말이죠.
01:41다른 나라의 경우 도시를 아예 옮기거나, 물을 더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도시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01:50이보다 현실적인 대안은 갈수록 예측 불가한 집중호우에 침수가 불가피하다는 걸 인정하고 보다 빨리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겁니다.
02:18시민 개개인이 우리 집은 언제 얼마나 잠길지, 어디로 대피할지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촘촘하게 정리하고 교육하는 게 필요합니다.
02:29호흡특보라든가 하천의 홍수특보 같은 경우에는 국민들 생활 공간하고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 정보입니다.
02:36지금 개발하고 있는 고속 도시침수 예측 기술은 10분 내에 6시간에 대한 도시침수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02:47극한 호우를 상수로 둔 대책도 물론 필요하지만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후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02:56YTN 장하영입니다.
02:57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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