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의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00:09경찰은 화재 원인이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과실 혐의가 있다고 판단된 국정자원 관계자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00:17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19오승훈 기자.
00:20네, 대전 충남 세종 취재본부입니다.
00:23경찰이 이번 화재와 관련해서 국정자원 현장 관리자 등을 표의자로 전환했다고요?
00:28네, 대전경찰청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 관리자 등 4명을 업무상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00:36당시 작업자와 감리업체 관계자도 포함됐습니다.
00:40경찰은 어제까지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등 12명을 상대로 배터리 전원 차단 시점과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조사했는데요.
00:48경찰은 관계자 진술과 서버 기록 등을 토대로 작업자들이 배터리 이전 작업을 하기에 앞서 비상전원장치 배터리의 전원은 차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9화재 원인이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조사 내용을 토대로 사고 원인과 연관이 있다고 판단된 사람들을 피해자로 입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1:09이어 수사 상황에 따라 입건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01:14불이 난 5층 전산실에 있던 배터리들은 화재 다음 날 바로 밖으로 꺼내줬습니다.
01:19이 과정에서 경찰은 발화 추정 배터리 6개를 확보했는데요.
01:24이후 수조회담과 남은 전류를 빼내는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고 이틀에 걸쳐 대전과학수사연구소로 옮겨줬습니다.
01:31하지만 남은 물기 제거 등 추가 안정화 작업이 필요해 당장 감정에 들어가는 건 아니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01:39배터리 정밀 감정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으로 옮겨진 뒤 시작될 예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 규명에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01:48경찰은 어제까지 국과수와 함께 나흘째 합동 감식을 벌였습니다.
01:53어제는 불이 난 전산실을 입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3D 촬영과 발화 부위에 대한 정밀 감식을 진행했는데요.
02:00오늘부터는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고 감정하면서 또 필요에 따라 수시로 현장 감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02:08경찰은 전산실 내부 CCTV를 통해 화재 당시 상황을 확인했는데요.
02:13하지만 발화 지점을 직접 비추고 있는 건 아니어서 주변 CCTV 영상 등을 추가로 확보해 화재 당시 전후 상황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02:22지금까지 대전 충남 세종 취재본부에서 YTN 오승훈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