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1,50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00:05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기금의 절반 이상이 국민이 낸 보험료가 아니라 투자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채워졌다는 사실입니다.
00:138.1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26년 1월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540조 4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00:211988년 기금 설치 이후 2026년 1월까지 쌓인 누적 운용수익금은 총 1,050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00:30이는 전체 적립금의 68%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민연금이 투자를 통해 스스로 자산을 크게 늘렸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00:38실제로 국민들이 지금까지 납부한 보험료 등은 총 928조 5천억 원입니다.
00:44이 중 연금으로 지급하거나 관리비로 쓴 돈 438조 9천억 원을 제외하면 순수하게 남은 보험료 원금은 489조 6천억 원 수준입니다.
00:55결과적으로 현재 쌓여있는 1,540조 원의 자산 중 약 3분의 2가량이 투자를 통해 얻은 결실인 셈입니다.
01:02올해 시작도 순조로웠습니다.
01:05국민연금은 2026년 1월 한 달 동안에만 81조 5천억 원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01:11주식 중심의 공격적인 자산 배분 전략이 주요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01:16올해 1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투자 비중을 살펴보면 주식이 58.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01:24이어 채권이 26.0%, 부동산이나 인프라 같은 대체 자산이 15.2%를 기록했습니다.
01:34과거 채권 위주의 안정적 투자에서 벗어나 주식과 대체 투자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이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01:43기금의 운용구조를 보면 전체 자산의 99.9%인 1539조 3천억 원이 금융부문에 집중돼 있는데
01:51여기에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등이 포함됩니다.
01:54나머지 1조 천억 원은 복지 및 기타 부문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01:59지출 측면에서는 기금 설치 이후 현재까지 총 425조 4천억 원이 국민들에게 연금으로 지급됐습니다.
02:07기금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13조 5천억 원입니다.
02:11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