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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락 “3500억 달러 감당 못 해”…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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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 전
친명계, 트럼프 "선불"에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
트럼프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는 선불"
WP "美 상무장관, '한국 5500억 달러' 증액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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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우리나라 대통령 부부는 별다른 어떤 해프닝 없이 잘 귀국을 했는데 이 대통령은 곧바로 한미 관세 협상 준비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00:10
이 부분을 우리가 좀 집중적으로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00:13
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투자가 선불이라고 강조했죠. 그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00:30
민주당 내에 강성 친명계 모임이 있습니다.
00:44
그런데 이 모임에서 방금 듣고 오신 트럼프 대통령의 선불 발언을 두고 귀신 씬나라 까먹는 소리도 정도가 있다.
00:52
이렇게 강력한 비판이 나왔습니다.
00:54
이동학 전 최고위원님.
00:55
이건 약간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과 맥락이 같다고 봐야 되나요? 어떻게 봐야 되나요?
01:03
그러니까 외부에서 볼 때는 아마 그런 맥락으로 읽힐 수도 있을 겁니다.
01:06
그렇지만 대통령이 협상을 하고 있는 과정에서 다양한 곳에서 미국을 비판하거나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하는 것이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1:16
그것이 대통령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것이고 누가 봐도 이것은 투자라고 하는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은 강탈에 가까운 거거든요.
01:24
선금으로 3,500억 불을 내라.
01:26
이거는 500조를 갑자기 내라고 하는 건데 우리나라 1년 예산이 700조입니다.
01:30
그런데 그에 맞먹는 상당한 금액을 내라.
01:34
그런데 지금 저희가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외환 보유고 자체가 4,200억 달러입니다.
01:39
그런데 그것도 주식, 채권 이런 것들이 다 나눠져 있고 그걸 현금화하려고 하면 또 다 다시 현금화해야 되는 거지 않습니까?
01:46
그러니까 이런 과정에서 겪게 되는 우리나라 경제 불황이라든가 여러 가지 글로벌 경제 문제가 결국에는 IMF를 다시 불러올 수도 있다.
01:56
이런 위기감도 있는 거예요.
01:57
그런데 동맹에게 이것을 그렇게 해서 계속해서 강요한다는 것 자체는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 좀 잘못됐다라는 생각이 들고.
02:05
오히려 우리 지금 외교가라든가 이재명 대통령께서 오히려 이것을 차일피일 뒤로 미루면서 더 좋은 협상 전략을 지금 쓰고 있다라는 면에서 오히려 그런 다양한 목소리들이 나오는 것이 좋다.
02:18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02:19
윤진희 의원님, 그런데 야권에서는 정부의 관세 협상에 대해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는데 지금 정부도 미국 요구에 순순히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잖아요.
02:28
이럴 때는 야권이 좀 힘을 실어줄 수도 있나요?
02:30
아니,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이 물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건 맞겠죠.
02:35
하지만 사실 이 3,500억 달러의 투자라고 하는 것이 실제로 현금을 전액 투자하는 것이었느냐, 아니면 보증이나 대출 같은 그런 간접적 방식에 투자했는지.
02:44
이거는 사실은 완전히 다른 방식의 투자입니다.
02:47
그런데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미국 정부와 서로 먼저 사전에 협의하지 않고선 무턱대고 3,500달러라고 하는 천문학적인 액수의 투자액부터 밝히고 이로써 사실은 국민들에게 뭐라고 그랬습니까?
02:58
공동 합의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된 회담이었다.
03:01
지금 돌이켜보니까 정말 엉뚱한 거짓 해명이었던 것이죠.
03:04
저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현재 이게 우리가 물론 어려운 상황이고 이재명 정부가 잘 이익을 돌파해주길 바라고 있지만
03:10
이런 식으로 무턱대고 3,500부터 질르고 보는 이런 협상은 실패를 예견된 그런 협상이었다는 것이고요.
03:19
그리고 지금 더민주혁신의 이런 부분들에서 나오는 목소리들을 보면 저는 묘하게 약간 반미정서를 자극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03:26
또 김민석 총리 역시 뭐라고 했냐면 통화수하프나 이런 거 없으면 해결이 되지 않을 것이다.
03:31
저는 이런 문제들이 지금 계속해서 국민들에게 대미협상이 잘 안 되고 25% 관세를 때려 맞을 상황을 대비해서
03:38
좀 반미정서를 불을 붙이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우려가 드는 것이죠.
03:43
이거는 개인적인 의견을 제가 받아들이겠습니다.
03:46
그렇다면 정부는 어떤 입장일까요?
03:48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채널A 메인뉴스에 나왔습니다.
03:51
목소리 들어보시죠.
03:52
저희가 밝힌 입장은 협상의 전술에 따라서 그런 입장을 밝힌 게 아니고 객관적으로 현실적으로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범위입니다.
04:07
3,500억 달러를 우리가 현금으로 낼 수는 없습니다.
04:10
그건 대한민국의 누구라도 인정하는 사실일 겁니다.
04:16
여야를 떠나서 누구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대안을 가지고 얘기를 하려고 하고
04:22
대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04:25
이천철 고객님, 이거는 전술이고 뭐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할 수가 없다, 아예 우리가.
04:31
그 대안을 준비하고 있다는데 대안이 뭐가 있을까요?
04:33
예를 들면 전시작전권이라든가 아니면 어쨌든 국가안보에 관한 사항을 미국에 많이 의존을 하고 있기 때문에
04:41
미국도 일본에게도 우리에게도 계속 안보를 걸어가지고 계속해서 뺏어간다는 그런 느낌을 지금 주고 있단 말이에요.
04:50
그러면 안보 관련해서 우리가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인가.
04:55
전시작전권도 그렇게 얘기가 될 수 있을 거고요.
04:58
그 측면에서 저는 여러 가지 예를 들면 무기를 더 사준다든가 우회적인 방법들이 더 있을 겁니다.
05:04
그런 차원에서 여러 각도로 논의가 되고 있는 것이고 단순히 3,500억 불을 즉각적으로 투자해라라고 하는 것 자체는 우리 국민들이 그걸 용인할 수도 없고요.
05:16
이재명 대통령도 미국 가시기 전에 말씀하셨지만 내가 만약에 이걸 협의하게 되면 탄핵당할 수도 있다.
05:23
실제로 그런 우려들이 있을 겁니다.
05:24
그리고 오히려 이런 국면들에 대해서는 전략전술이나 이런 것들을 훨씬 더 높여주려면 야당에서 더 다양한 목소리들을 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05:33
여기에서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협상을 하냐 못하냐 왜 국민들한테 거짓말했냐.
05:38
저는 그조차도 사실은 전부 다 전략전술의 일환이라고 보거든요.
05:42
왜냐하면 시간을 일단 끌어야 돼요.
05:44
그리고 특히나 에이펙 정상회담 관련해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서도 한중일 정상회담이라든가 여러 가지가 준비가 되고 있지 않습니까?
05:53
그리고 거기에 또 북한과 미국과의 즉각적인 어떤 대화나 이런 것들이 안보에서 뭔가 물고가 좀 트이게 되면 우리나라가 쓸 수 있는 여러 수단들도 좀 늘어날 수 있는 거 아닌가?
06:04
그런 차원의 것을 다 고려해서 지금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6:08
시간을 끌어야 한다는 말씀 주셨는데 윤진희 의원님 그런데 시간을 끌수록 우리가 과연 좋은 건 맞는가 하는 것이 지금 일본과 EU는 15%가 적용이 됐는데 우리는 지금 25%로 계속 가고 있잖아요.
06:21
그럼 우리 기업에 좀 타격이 계속되는 거 아니냐 이런 걱정도 들고요.
06:24
사실은 엄밀히 말하면 냉정하게 봤을 때 시간은 우리 편은 아닙니다.
06:28
시간은 어떻게 보면 미국 편입니다.
06:29
왜냐하면 우리가 대미 투자가 늦어지면 늦어지고 최종 사인된 합의문이 나오지 않게 되면 계속 우리 기업들은 특히 자동차 기업은 매우 큰 어려움이 있죠.
06:39
25% 관세를 물어야 됩니다.
06:41
그러니까 한마디로 미국은 가만히 앉아서 관세 현금을 차곡차곡 받는 겁니다.
06:45
제가 봤을 때는 지금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 협상의 모든 본질은 사실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 부족입니다.
06:52
그러니까 지금 일본과 우리를 비교해 보시면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06:55
왜 일본에 대해서는 미국이 다소 호의적으로 협상이 진행된 반면에 한국은 그렇지 못하느냐.
07:02
사실은 지금 미국의 세계 전략의 가장 기본적인 방향은 대중 봉쇄 정책입니다.
07:06
중국에 대한 견제입니다.
07:08
이 큰 줄기에 있어서 여기에 우호적으로 협력하고 있는 일본, 호주 이런 나라들은요.
07:15
비교적 미국과 상당히 좀 순조로운 그런 협상을 하고 있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등거리 외교다.
07:21
또 전승절 참석, 북한 문제 지금 자꾸 삐걱거리는 이 모습 속에서는 사실은 한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좀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07:29
이러한 것들이 좀 협상을 어렵게 만드는 본질적인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07: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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