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 주차장서 술판…관광객, 이래도 되나?

"휴게소 주차장서 술판 벌여" 글 올라와 <br>"처음 보는 광경에 우리나라 맞는지 의심" <br>휴게소 주차장 술판… 처벌은?

Transcript

00:00다음 소식은 사진 함께 보겠습니다.

00:03이게 휴게소 주차장에서 술 판버린 관광객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인데 진영 휴게소라고요?

00:11그렇습니다. 이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인데요.

00:14공영 주차장이다 보니까 차량 주차 그 내역도 지금 구역이 표시되어 있죠.

00:19그러니까 사람들이 저기서 무언가를 먹거나 거기에 기꺼할 수 없는 장소에서 저렇게 테이블을 켜고 뭔가를 먹는데 문제는 이렇게 뭔가를 먹는 것 중에 또 술이 있었다라고 합니다.

00:32원래 휴게소 주차장 내에서는 사람들이 저렇게 테이블을 펴놓는 것도 금지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과 술은 절대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특히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0:42저기는 차량이 통행하고 차량이 주차하는 곳이지 저렇게 먹는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단체로 저런 행동을 했기 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고 나아가서는 처벌해야 되는 거 아니냐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00:56사실 이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기는 합니다.

00:59매년 단풍철마다 반복이 된다고 하는데 채널A 취재진이 지난 2023년 10월에 취재한 영상인데요.

01:06여기도 휴게소 주차장에서 대놓고 소주병, 막걸리병 다 보이고 음식과 함께 음주를 하고 있는 모습 보입니다.

01:15사실 주차장에서 저러면 안 되는 이유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이겠죠.

01:19차가 들락날락거리는 곳에서 위험하니까 안 되는 건데 변호사님 근데 크게 단속할 법이 없다 이런 얘기가 있더라고요.

01:26우리가 한강이라든가 저런 공용 주차장 같은 데에 음주를 금지해야 되고 이것을 처벌해야 되는 법령을 개정해야 된다는 목소리가 있어 왔지만

01:35아직까지는 법률로 개정되지 않았습니다.

01:38예를 들면 경범죄처벌법상 저렇게 쓰레기를 두고 간다든가 술을 먹다가 고성방가를 한다든가 이러면 경범죄처벌법상 처리를 할 수 있는데

01:47문제는 이렇게 자체 인력으로 저거를 계도하거나 관리감독하고 이 사람들에 대해서 일일이 감시감독하는 시스템이 없다 보니까

01:55매년 휴가철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요.

01:59적당한 곳에 휴게음식점이라는 것은 잠시 쉬고 배고픈 것, 간식들 먹고 출발하는 거거든요.

02:05휴게소라는 공간은 장기간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이 머무는 곳이잖아요.

02:11그만큼 술을 금지할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있는 겁니다.

02:14거기서 이렇게 소주, 맥주 이렇게 마신다는 것은 상정하기 어렵고

02:18관계 당국에서도 어떻게 지도, 계도할지 고민해야 될 것 같습니다.

02:22사실 저 영상을 보면요. 편해 보이지 않거든요.

02:25주차장에서 저렇게 음식을 먹거나 하는 게 의자도 다 간이 의자로 앉아있지만

02:30편안하게 드시면 좋을 텐데 편안한 공간에서.

02:33왜 굳이 주차장에서 저렇게 불편하게 드시나 싶은데

02:37이제 단속할 법을 떠나서요.

02:40다른 사람에게 피해도 주고 본인들도 위험하니까 안 했으면 좋겠습니다.

02:44감사합니다.

02:45감사합니다.

02:46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