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아는 기자 외교안보 국제부 김유진 차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00:06김 차장, 트럼프 2기 첫 미중 정상회담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00:11네, 그렇게 됐습니다.
00:12트럼프 대통령 어제 시진픽 주석과의 전화통화가 끝난 후에
00:16자신의 SNS에 시 주석과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이렇게 썼습니다.
00:22미중 정상의 대면은 트럼프 2기 정부 들어 처음이자 6년 만입니다.
00:26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였던 2019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서
00:32시 주석과 만난 후 지금까지 한 번도 직접 마주하지 못했습니다.
00:37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베이징을 방문해서 시 주석과 회담을 할 것이다
00:42이런 전망을 비롯해서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는데
00:45다음 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두 정상의 만남 장소로 사실상 확정된 겁니다.
00:51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관세 협상 끝내야 하고 펜타닐 같은 마약 밀반입 문제도 해결을 해야 됩니다.
00:58이번 만남이 정식 회담이 될지 악식 회동에 그칠지는 미지수지만
01:02미중 관계는 글로벌 무역과 정치 등 다방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01:06이번 APEC 정상회의 올 하반기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외교 이벤트로 떠올랐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01:13그렇다면 트럼프와 시진핑 두 정상이 실제 한국에 오게 된다면 얼마만에 오게 되는 겁니까?
01:19두 정상 모두 꽤 오랜만에 한국에 오게 됩니다.
01:22먼저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6월 비무장지대 남측에서 갑작스럽게 열렸던 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6년 만입니다.
01:30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하기로 하고 방한하면서 돌연 DMZ로 가서 김정은과 만났습니다.
01:37시 주석은 11년 전 2014년 7월 박근혜 당시 대통령과 만난 이후 한 번도 방한한 적 없습니다.
01:44역대 정부가 시 주석을 방한하게 하려고 공을 들였지만 그 사이 코로나19 상황 같은 것들이 있어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01:51그런데 미중 정상이 이렇게 동시에 방한한 적이 있습니까?
01:55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이죠.
01:582012년 3월 서울에서 열렸던 핵안보 정상회의 때 당시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터우 중국 주석이 동시 방한했습니다.
02:06미중 정상 둘 중에 한 사람 초청하는 것도 상당한 외교력이 필요한데요.
02:11이번 에이펙 정상회의는 세계 2강을 한 번에 불러 모아서 역대 회의와는 좀 다른 무게감을 갖습니다.
02:18그러면 한미 한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건지도 좀 궁금하고 특히 북한 김정은과의 만남, 그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02:27일단 한미 한중 모두 정상회담 개최할 가능성이 큽니다.
02:30이재명 대통령이 에이펙을 전후로 미중 정상을 각각 국빈으로 초청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요.
02:37회담 장소는 경주가 아니라 서울이 될 것이다, 이런 관측이 있습니다.
02:41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에이펙에 참석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02:46다만 2019년처럼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한 김에 판문점이나 DMZ를 방문하려 할 가능성은 남아 있습니다.
02:53에이펙이 미중 관계를 진전시키는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던데 이건 어떤 뜻입니까?
03:00두 정상이 에이펙 때 만나는 것뿐만 아니라요.
03:03그 만남 이후에도 상호 방문을 약속했다, 이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03:08에이펙을 계기로 만나 대화를 하고 나서 트럼프 대통령이 내년 초에 중국을 방문하고 시 주석도 적절한 시기에 미국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하거든요.
03:17두 정상은 2017년 이후 서로의 나라에 방문한 적이 없는데 에이펙이 미중 관계 진전에 있어서 발판이 된다, 이런 해석이 나옵니다.
03:28네,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는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