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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개월 전


[앵커]
내일부터 일본은 미국에 자동차 팔 때 관세 15%입니다. 우리는 협정 맺지 못하면 관세 25%, 불리하죠.

정부는 그렇더라도 확실히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 미국의 중국 관세 유예 시한인 11월까지 버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기자]
미일 양국이 서명한 무역협정이 미국 현지시각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일본의 관세는 15%로 낮아지지만 협정을 마무리하지 않은 우리는 25%가 유지됩니다.

한일 관세 역전은 한미FTA 발효 이후 14년만입니다.

자동차 업계는 협상 마무리가 늦어질수록 손실이 커진다며 조속한 타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채널A에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중국도 11월까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기로 한 만큼 쫓기듯 협상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에 현금 출자 비중을 높이라는 미국의 압박에 맞서, 정부는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한구 / 산업통장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균형적인 협상 결과. 그리고 또 공정한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한 어떤 지난한 협상의 과정이다."

이에 정부는 미리 정한 가격에 따라 달러를 빌려주는 '통화스와프’를 무제한으로 해줘야 한다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이 관리하는 특수목적법인, SPC 투자처를 정할 때 '한국 동의를 받는다'는 요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영상취재: 정승호 추진엽
영상편집: 구혜정


안건우 기자 srv1954@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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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내일부터 일본은 미국의 자동차 팔 때 관세 15%입니다.
00:04우리는 협정을 맺지 못하면 관세 25% 불리하죠.
00:09정부는 그렇더라도 확실히 요구할 건 요구하겠다.
00:13미국의 중국 관세 유예 시한인 11월까지 버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00:18안건우 기자입니다.
00:22미일 양국이 서명한 무역협정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내일부터 시행됩니다.
00:26일본의 관세는 15%로 낮아지지만 협정을 마무리하지 않은 우리는 25%가 유지됩니다.
00:34한밀 관세 혁전은 한미 FTA 발효 이후 14년 만입니다.
00:39자동차 업계는 협상 마무리가 늦어질수록 손실이 커진다며 조속한 타결을 기대하고 있지만 정부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00:47정부 고위 관계자는 채널A에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라며
00:52중국도 11월까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하기로 한 만큼 쫓기듯 협상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01:00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펀드의 현금 출자 비중을 높이라는 미국의 압박에 맞서 정부는 요구할 것은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01:08균형적인 협상 결과 그리고 또 공정한 협상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01:13어떤 진안한 협상의 그 과정이다.
01:19이에 정부는 미리 정한 가격에 따라 달러를 빌려주는 통화수와 풀을 무제한으로 해줘야 한다고 미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27또 미국이 관리하는 특수목적법인 SPC 투자처를 정할 때 한국 동의를 받는다는 요구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36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01:37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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