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조지아주에서 구금됐던 우리 근로자들, 복귀한 이후 첫 주말을 보냈습니다.
00:07이들이 기록하고 회상한 구금 생활은 상상 이상으로 참혹하고 비참했습니다.
00:13악몽과도 같았던 일주일간의 구금 일지 내용을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0일을 하다가 영문도 모른 채 케이블 타이와 새 사슬에 묶여 도착한 구금 시설.
00:25우리 근로자들은 기본적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당시 생활을 일지 등에 기록했습니다.
00:32구금 초기 근로자들은 72명이 함께 임시시설에 머물렀는데 변기 앞쪽을 천으로 하반심만 겨우 가려놓은 구조여서 생리활동도 참아야 할 정도였습니다.
00:42밖에서 보면 보이죠. 천을 둘러놨기 때문에 얼굴 그 모습은 다 보이죠.
00:50수용실을 배정한 뒤에도 2인실에 여러 명이 수용하는 바람에 곰팡이 핀 매트리스조차 없이 바닥에 눕거나 탁자에 엎드려 쪽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00:59바닥에서 누워 있어야 되고 사람들 왔다 갔다 하고 수시로 저먹는다고 사람들 세워놓고 그러는데
01:07강한 향신료 때문에 먹기 힘든 음식이 배식돼 빵과 우유만 챙기고 나머지는 버리는 근로자도 많았습니다.
01:14콩 익혀가지고 콩에다가 사라다 좀 만들고 우리는 하나도 안 먹었는데요. 매점이 있어서 영치금 넣어가지고 사먹을 데도 없잖아요.
01:27차별적 대우를 받는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01:31국적을 질문받고 대한민국이라고 답하자 조사관이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북한이나 김정은 위원장의 별명인 로켓맨 등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39행여 불이익이라도 볼까봐 항의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구금생활.
01:45우리 근로자들에게 지옥같은 일주일이었습니다.
01:49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01:50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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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0기 tylko protocols
02:03한글자막 by 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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