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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주 전


정청래 "재협상 지시"에… 김병기 공개 반발
김병기 "정청래에게 공개 사과하라고 해라"
정청래 사과 질문에… 김병기 "대표한테 물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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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른바 더센 특검법 개정안이 어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00:11하지만 여야 합의 번복이 됐습니다.
00:17그 후 폭풍이 지금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데요.
00:20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협의를 하루 만에 뒤집었습니다.
00:24그 과정에서 대려 민주당 내의 투톱이라고 할 수 있죠.
00:29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 사이에 공개적인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00:36여야 합의와 번복 그리고 민주당 내부의 지도부 투톱의 충돌.
00:42이 상황들을 먼저 보시죠.
00:59의원님과 결정을 내리셨다는 거죠.
01:01원내대표 원님도 고생을 많이 하셨고 했지만 저희 지도부 국가는 많이 다른 것이어서
01:07저도 어제 많이 당황했고 그래서 바로 제 협상을 제가 지시했던 겁니다.
01:12대표한테 물어보세요.
01:18의원들 전체한테 사과 말씀하셨다는 얘기가 있던데
01:22대표한테 물어보세요.
01:24쉬운 말이잖아요.
01:27어려운 말인가요.
01:29그런 거 할 때 혼자 하나요.
01:30자 그러니까 마치 여야 합의 내용이 원내 지도부 마음대로 협상을 한 거 아니냐는 모양새가 만들어진 겁니다.
01:46자 그러자 이 협상을 직접 했던 김병기 원내대표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겠죠.
01:54당연히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01:56아니 그런 거를 내가 혼자 하는 일이냐.
02:00그렇지 않겠습니까?
02:01자 이렇게 말을 한 거죠.
02:03자 그런 걸 보면 억울한 마음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02:07김병기 원내대표의 독단적인 결정은 아니었을 게 분명해요.
02:13그런데 지금 정청래 대표가 저런 식으로 표현을 하면서
02:16아니 일은 열심히 하고 협의까지 해온 사람한테 좀 심한 게 아니냐.
02:22이런 비난이 좀 있습니다.
02:23네 뭐 당내에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그런 측면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02:31김병기 원내대표께서 어제 SNS와 언론에 이렇게 말씀하신 걸 보면
02:38어느 정도 당의 지도부들 간의 소통은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02:45이런 생각은 드는데
02:46다만 김병기 원내대표가 가지고 있었던 어떤 보관들
02:51예를 들면 지금 특검법이 개정안에 개정되는데
02:58이 개정안에서 원안과 또 지금 어제 엊그저께 야당과 합의했던 안간에
03:06어떤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 것이 특검의 기간을 연장하는 문제였는데
03:10그 기간의 차이가 불과 보름에 불과하다.
03:13그렇다면 그 보름을 가지고 줄다리기를 할 것이 아니라
03:20오히려 그 부분을 양보하면서 야당에게 정부조직법의 개편안에 대해서 동의를
03:27그래서 이번에 특검법 개정안과 정부조직법이 여야의 합의에 의해서 통과되는 모양새를 만드는 것
03:36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판단했었던 것이고
03:39아마 그 부분에 대해서 지도부하고 일정한 논의가 있었던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03:46어쨌든 의사결정, 이 여당 내부의 의사결정 구조에 뭔가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03:54그렇죠?
03:54그랬기 때문에 어제 국민들께 집권 여당으로서 보여드리기는 좀 민망한
04:00그런 부분들이 연출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04:04그 부분은 빠르게 수습이 될 필요가 있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04:08네. 그런데요. 이재명 대통령도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04:16이 합의 내용에 대해서 나도 바라지 않았던 합의다라면서
04:22사실상 민주당 강경파에 손을 들어준 거죠.
04:26내란 특검 연장을 안 하는 조건으로 정부 조직법을 통화시켜주기로 했다고
04:34저는 몰랐어요. 실제로. 그리고 저는 그렇게 하길 바라지 않는다.
04:38내란의 진실을 군명해서 철저하게 진상을 군명하고 상관한 책임을 물어서
04:44다시는 못하게 이런 거 꿈도 못 꾸게 만드는 거
04:47아주 민주공학의 본질적인 가치 아닙니까?
04:51그거 어떻게 맞봤고요? 그런 건 타협이 아니죠.
04:54저는 그런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 거는 겹치도 아니죠.
05:00이렇게 되면서 여야 합의안을 이끌어내서 들고 온 김병기 원내대표만
05:06지금 아주 곤란한 상황이 됐습니다.
05:09정청래 대표를 넘어서서 대통령까지 나서서
05:14여야 원내대표 간의 합의, 그 내용 동의할 수 없다라고 공개적으로 기자회견에서 말한 겁니다.
05:20어떻게 보면 합의를 책임진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질타로도 해석이 될 수 있지만
05:26김병기 원내대표 입장은 정말 난감해진 것 같아요.
05:30일각에서는 향후에 전국에서 대통령이 일단 장학력, 장학력을 이제 점점 제대로 확대하는 게 아니냐.
05:39이런 해석도 나오고요.
05:40그런데 저는 좀 의아한 부분이 뭐냐면요.
05:44여당 원내대표가 당대표는 물론이고요.
05:48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실장과 공감대가 없이 독자적으로 판단해서
05:53지금 이렇게나 중요한 특검법과 정부도직법 개편안을 연계하는 문제에 대해서 독자적으로 협상한다?
06:01제 상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06:03즉, 저의 조심스러운 추측은 이재명 대통령도 이것을 몰랐을 리 저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06:09만약에 몰랐다면 여당 원내대표와 대통령실이 서로 소통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고
06:17이것은 더 심각한 국정의 무능입니다.
06:20저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이 애써 사후에 진화하기 위해서
06:24마치 이것과 본인은 무관한 것처럼 저는 선을 그었다 그렇게 추측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고요.
06:30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저는 이재명 대통령의 장학력, 그립감이 세지는 것이 아니라
06:35결국 이번에 이 협상, 정말 가뭄의 담비처럼 여야가 모처럼만 협상을 한 거거든요.
06:40그런데 이러한 것들을 판을 깨버린 그 원동력이 어디냐.
06:44저는 바로 개딸 강성 지지층이라고 본다면
06:46앞으로 강성 지지층의 민주당에 대한 장학력과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다 이렇게 보입니다.
06:52어쨌든 이렇게 논란이 외부로 이렇게 불거지고 알려지면서
06:59정청래 대표가 어제 비공개 의총에서 사과를 했습니다.
07:04수습에 나선 거죠.
07:05오늘 아침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원팀을 또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07:09들어보시죠.
07:103대 특검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07:28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당의 방침에 협조해 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07:35우리 안에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습니까?
07:38우리는 죽을 꼬부일 넘기며 생사 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입니다.
07:45당정대가 찰떡같이 뭉쳐 차돌처럼 단단하게 원팀 원보이스로
07:49완전한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띕시다.
07:54오직 국민과 당원만 바라보고 뚜벅뚜벅 나아가겠습니다.
08:03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의 여파가 당분간은 지속되지 않겠냐.
08:08라는 얘기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08:10왜냐하면 그동안 공개적이지는 않았지만 잠재적으로 민주당 내부 지도부 투톱의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거다.
08:22잠재적으로는 있었다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08:25그만큼 향후 여권 지형에도 혹시 역량이 있지 않겠냐.
08:30이런 관측인데요.
08:31좀 섣부른 관측일 수도 있고 앞으로 계속 관심 있게 지켜봐야 될 부분인 것 같습니다.
08:38어쨌든 모처럼 여야 협치의 시도가 있었던 건 분명한데
08:43그 시도가 단 하루도 못 가서 파기되고 물거품이 됐죠.
08:50그러면서 전국은 다시 차갑게 얼어붙었습니다.
08:53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인 합의 파기의 책임을 묻겠다라면서
08:58잠시 후 오후 2시부터 강력한 대규모 대여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09:03하루 만에 합의 파괴, 독재법론 규탄입니다.
09:10규탄입니다. 규탄입니다. 규탄입니다.
09:14더불어민주당은 단 하루 만에 이를 파기했습니다.
09:18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우서운 총격을 보여줬습니다.
09:24결국 한식의 뒤통수치나 청명의 뒤통수치나 언젠가는 야당의 뒤통수를 치고 특검을 연장하려 했다는 얄팍한 모략을 실토한 것입니다.
09:37이런 얄팍한 모략질을 꾸미면서 같은 지도부끼리 서로 손발이 안 맞아서 싸우는 모습이 국민들 보기에는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09:46대통령까지 나서서 여야 대표 악수시키고 이런 모습, 모처럼 협치의 분위기가 무르익는 게 아닌가 했었는데 순간적으로 다시 제동이 걸린 거죠.
10:04합의를 했다가 하루도 안 돼서 파괴된 이 여야 합의 내용.
10:09그 상황이 국민의힘의 분노와 반발을 더욱 자극하고 있습니다.
10:14아까 말씀드린 대로 오후 2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서 국민의힘이 대규모 장외 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10:25일단은 이번이 두 번째로 밖으로 나온 거예요. 장외로 지금.
10:30물론 장외투쟁도 병행하겠죠.
10:33지금 이렇게 협상을 완전히 일방적으로 파괴해버린 상황은 정말 초유의 상황입니다.
10:39이렇게 되면 야당 입장에서는 도대체 누구랑 합상을 하는 것이냐.
10:43김병기 원내대표랑 협상을 해도 당대표가 뒤집고 당대표랑 협상을 해도 대통령이 뒤집는 이 형국에서는 협치가 불가능하다.
10:52이런 판단을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결국은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절박한 상황이지만
10:57사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장례투쟁도 함께할 거라고 봅니다.
11:01다음 주부터 대정부질문이 시작이 되고요.
11:03국정감사 그리고 예산국회에서 얼마인지 또 야당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으로 보기 때문에
11:10앞으로 장내외 투쟁을 병행하면서 여당의 문제 또 정부의 문제 아마 샅샅이 지적하면서
11:18국민들에게 아마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11:20알겠습니다.
11:20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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