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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최민희, 박희승 향해 "이걸 계엄에 비유하나"
최민희, 곽상언에 "김어준에 휘둘린 결정 열거해보라"
곽상언 "유튜브 권력이 정치권력 휘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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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당내의 어떤 강경한 움직임에 대해서 당 내부에서도 견제하는 목소리들이 나왔습니다.
00:07곽상원 의원이랄지 박희승 의원이랄지 소신 발언했습니다.
00:12각각 곽상원 의원은 특정 유튜버에게 끌려다니면 안 된다라는 발언했고
00:16박희승 의원은 별도의 내란 재판부 신설하는 것에 대해서 그건 잘못된 일이라고 소신을 밝혔는데
00:23역시 정치원회 대표와 가까운 최민희 의원이 이 둘을 저격했습니다.
00:30말 바로 알아 여당 의원 모인 텔레그램 누가 머리를 조아리냐 민주당이 김호준에게 휘둘린 결정 열거해보라
00:37곽상원 의원에게 여당 의원 다 있는 데서 텔레그램에서 그랬다는 겁니다.
00:43박희승 의원을 향해서도 내란 재판부 반대 의견이 있을 수도 있어 그거 계엄에 비유하나?
00:48그러면 혼냈다는 겁니다.
00:51곽상원 의원의 발언부터 한번 보시죠.
00:55누가 잘못했는지 누가 잘못한 건지 혼날 일인지 한번 들어보시죠.
00:58유튜브 권력이 정치 권력을 휘두른다.
01:01유튜브 권력에 머리 조아리며 정치할 생각 없다.
01:03일부 정치인이 유튜브 권력에 편승한다.
01:05곽상원 의원의 발언이었어요.
01:07박희승 의원 결국 사과했습니다.
01:10헌법 개정 없이 내란 특별부 설치는 위험한 발상이다.
01:14계엄한 것과 비슷하다.
01:15그러자 계엄 최민희 의원에게 혼나고 나서
01:18위헌 논란 해소하자는 취지였는데 계엄 비유는 부적절합니다.
01:21사과했습니다.
01:26당 내에 강경파들의 움직임을 견제하거나 비판했던 소수의 의원들이 혼났네요.
01:35혼나면 안 되죠.
01:38세게 혼난 거 아닙니까?
01:40대봐라 이거잖아요.
01:41열거해봐라.
01:42일단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은 다 개별 헌법기관이고
01:45다 주권자들이 뽑아준 사람들 아닙니까?
01:48그러면 그분들의 입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01:50그 지역이나 아니면 그분들을 뽑아준 사람들의
01:53주권자들의 마음을 대별하는 겁니다.
01:55그렇기 때문에 다른 의원이라고 해서
01:57그 한 사람의 의원의 의견을 나무라거나
02:00비판하는 식으로 얘기할 수는 없죠.
02:02그런데 두 의원에 대한 비판이 좀 결이 다른데요.
02:05저는 박희승 의원 같은 경우는
02:07저는 판사 출신으로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우려를
02:10전달한 건 저는 충분히 공감합니다.
02:12저도 그거를 계엄에 비유한 건 매우 부적절했죠.
02:16그렇기 때문에 저는 최민희 의원이 그걸 지적하신 건 잘했다고 보고요.
02:19그래서 박희승 의원도 바로 받았고
02:21대신에 박희승 의원이 제기한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한 우려는
02:24저는 저희 당이 아주 심하게, 중하게 받아들여야 되고
02:27논의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2:29그렇기 때문에 그런 물꼬를 터준 박희승 의원이
02:32전 비유는 잘못됐지만 그래도 너무 용기 있게 잘 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02:36곽상환 의원은 더 용기를 내신 거죠.
02:38사실 유튜브 권력이란 게 기존의 레거시 미디어를 넘어서는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02:43그런데 그 영향력이 과연 올바른 길로만 가고 있냐라는 비판이 많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02:48그거에 대해서 지적을 한 거고 본인은 그쪽으로 가지 않겠다.
02:51저는 그것도 그렇게 맞는 선택인지 모르겠어요.
02:54비판은 할 수는 있는데 이걸 아예 나가지 않고 부정하겠다는 것 자체가 올바른 길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02:59거기에 직접 나가서 그걸 느끼면서 왜 사람들이 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03:04유튜브 언론에 좀 열광하고 모이는 거에 대해서 분석이나 그런 것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면 되는 것이지
03:10그냥 안 하겠다고 해버리는 게 저는 오른바른 길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만
03:14그런데 거기에 머리를 조아리며 하진 않겠다.
03:17이거에 대해서 굳이 발끈할 필요는 있을까요?
03:20왜냐하면 김어준 씨 유튜브가 진보진영에서 긍정적 역할을 한 것도 맞습니다만
03:25분명 그 언론 거기에 그 채널에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가고
03:30뭔가 너무 정책 결정자들이 많이 나가서 다른 언론보다 거 언론에 너무 집중하고
03:35거기에 집중하는 이유는 강성 지지층 때문이고
03:38이런 정치 형태에 대해서는 좀 자성의 목소리도 나와야 하는 것도 저는 맞다고 보거든요.
03:43그렇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그냥 그런 이야기 충분히 수렴하겠다.
03:47다만 김어준 씨가 하는 방송에 긍정적 영향이 이런 것도 있지 않겠냐라고 하면서
03:51건전한 논의를 이끌어가면 되는 것이지
03:53무슨 조아리로 그걸 열거해보라 이렇게 싸우자는 식으로
03:56저는 우상호 정보수이 그런 얘기 했잖아요.
03:58논쟁은 좋은데 이건 싸우자는 거 아니냐.
04:00그것도 여기도 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04:02논쟁을 해야죠. 논쟁 좋다고 해놓고 왜 싸우려고 합니까?
04:05그러니까 싸우려는 태도를 거두고
04:07그 박상환 의원이나 박희승 의원이 제기한 문제에 대해서
04:10당연히 진중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모습을 보여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04:14이렇게 말했다고 성추윤 부의장도 혼나는 거 아닙니까?
04:17혼날 정도의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04:19그렇군요. 의원 단톡방에 안 들어가 있으니까.
04:22안 혼나려면 의원 단톡방에 안 들어가 있으면 되는군요.
04:25단톡방 유출에 또 반발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04:30최민희 의원이 단톡방 유출을 비판한 건데요.
04:37권위 있는 종교 언론, 제도권 언론이 많이 보호해줘.
04:39제가 여기 올린 글들이 어느 언론에 나오는지 볼 것이다.
04:42라고 또 혼냈습니다.
04:44누가 유출했냐라고 혼났네요.
04:46이거 어떡하죠? 돌직구쇼 나왔는데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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