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세기 출발이 지연되면서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된 한국인들이 공항으로 출발하지 않고 그대로 구금시설에 머물고 있습니다.
00:10구금된 직원들뿐 아니라 기업 등 관계자들도 갑자기 전해진 소식에 큰 당혹감을 나타냈습니다.
00:16미국 조지아주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2전세기 출발 지연 소식이 미 이민당국 수용시설에 전해진 건 현지시간 10일 새벽 3시였습니다.
00:28전세기를 타기 위해 애틀란타 공항으로 출발하려 예정한 시간을 불과 2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때였습니다.
00:37예상치 못한 전세기 출발 지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용시설 주변에서는 충격 속에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았습니다.
00:45300여 명이 동시에 이동하기 위한 대형 버스 행렬이나 이민당국 관계자 등의 움직임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00:53경찰만 평소와 다름없이 주변을 순찰했습니다.
00:56현지 당국자는 구금된 한국인들이 공항으로 출발하려던 계획은 취소됐다며 시설에 더 머물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01:05구금시설 안에는 TV가 있어 바깥 소식을 듣고 있는 만큼 날이 밝으며 구금 한국인들에게도 소식이 전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01:13전달 베이지색 수용복에서 출국을 위해 일상복으로 환복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그 누구보다 구금된 직원들이 큰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2일주일 만에 석방에 기대와 안도감을 가지고 직원들이 떠나는 모습을 먼 발치에서 배웅하려던 업체 관계자는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01:32협력 업체 직원들도 날이 밝으며 소식을 접하자 어떤 이유인지 언제쯤 다시 출발할지 서로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01:55구금 일주일째 장기화 국면으로 이어질지 높은 불확실성에 시설 주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02:01미국 조지아주 폭스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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