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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가 대한제국 외교권을 빼앗은 을사늑약 체결 직전 고종 황제가 시어도어 루스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려던 친서 원본이 121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최근 미국 의회도서관 문고에서 친서 2장과 고종의 밀사였던 호머 헐버트 박사가 작성한 6쪽짜리 영문 번역문 실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1905년 10월 16일 자로 작성된 친서엔 '대한국 대황제'가 '대미합중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당시 일본의 병합 시도는 대한제국 자치권을 인정한 시모노세키 조약 위반이고, 1882년 체결한 조미수호통상조약을 근거로 미국이 이를 막아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테두리엔 황실 상징인 오얏나무 무늬가 남아 있고 헐버트 박사가 1907년 헤이그 특사로 활약할 당시 고종의 특사증에 찍혔던 황제 어새와 일치하는 인장이 찍혔다고 사업회는 설명했습니다.

헐버트 박사는 1905년 11월 중순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주한미국공사관의 외교행낭에 담겨 보내진 친서를 손수 번역했지만, 일제의 방해로 을사늑약 체결 이후인 11월 25일에야 미 국무부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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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일제가 대한제국 외국권을 빼앗은 을산의계약 체결 작전, 고종 황제가 시오도 루즈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보내렸던 친서 원본이 121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00:14헐버트 박사 기념사업회는 최근 미국의회 도서관 문고에서 친서 두 장과 고종의 밀사였던 호머 헐버트 박사가 작성한 6쪽짜리 영문 번역문 실물을
00:24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00:251905년 10월 16일자로 작성된 친서에는 대한국 대황제가 대미합 중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형식으로 당시 일본의 병합 시도는 대한제국 자치권을 인정한 시모로세키
00:38조약 위반이고
00:391882년 체결한 조미수호 통상 조약을 근거로 미국이 이를 막아달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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