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일을 퇴행의 시간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00:09민주당은 A약점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황부혜경 기자.
00:18네, 국회입니다.
00:19우선 연설 주요 내용부터 정리해주시죠.
00:21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50분가량 진행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재명 정부를 정조준했습니다.
00:31정부 출범 이후 100일을 혼용무도, 즉 어리석은 군주가 세상을 어지럽힌 시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00:38거대 여당을 향해선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일당독재 폭주라고 지적하며 걸핏하면 정당 해산을 운운하며 야당을 겁박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0:47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0:51자신들의 전매특허인 내란 정당 프레임을 씌워서 야당 파괴, 보수 궤멸의 일당 독재를 구축하려 하고 있습니다.
01:05이것이 지난 100일의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01:11민주당이 추진하는 더센트권법은 야당 탄압용, 내란특별재판부는 명백한 위헌이라며
01:18이 대통령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시도라고 깎아내렸습니다.
01:22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검찰개혁법도 국민 피해로 이어질 거라면서 국회 사법개혁 특위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01:30728조 원 규모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빚더미 포퓰리즘 예산이라며
01:35재정건전화법 재정과 제로베이스 예산제도 도입을 위한 특위 설치를 요구했습니다.
01:41지난달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5개 쟁점 법안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01:47노란봉투법과 2차 상법 개정안은 기업단두대법, 방송산법은 방송연구장압법이라고 쏘아붙이면서
01:54후속 보완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01:57또 한미정상회담은 빈손죽정의 회담이자 한국인 근로자 집단 구금사태라는 초유의 외교 참사를 가져왔다며
02:04낯뜨거운 명비 여청가를 부를 때가 아니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02:09다만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구성 합의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협치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02:16민주당 의원들은 연설 사이사이 큰 소리로 항의하며 반발했습니다.
02:19민주당 이름을 나 홀로 독재당으로 바꾸란 송 원내대표의 말에
02:24그럼 국민의힘은 내란당으로 개명하라고 맞받기도 했습니다.
02:28정청래 대표도 연설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반공 운변대회 같았다며
02:33연설문의 이재명 정부를 윤석열 정부로 바꾸면 딱 어울린다고 반박했습니다.
02:38정 대표는 이재명 정부 100일 동안 경제와 외교 성과를 보면 A학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평가했습니다.
02:44어제 민주당 정청래 대표 연설에서는 협치, 통합이라는 단어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02:51과연 여야가 협치 물꼬를 틀 수 있을까요?
02:55여야 대표 악수 하루 만에 정청래 대표가 연설에서 내란, 위헌정당 해산을 언급하면서 분위기는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03:04민주당은 이를 협치 실종으로 해석하는 데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03:08박수현 수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 손잡을 것은 잡돼 내란 청산은 분명히 해나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03:17하지만 정청래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거듭 내란 세력과의 단절을 촉구하며 대야 강공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03:24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03:25이어 어제 연설 도중 야당 의원이 노상원 수첩 내용이 현실이 됐으면 좋겠다고 한 발언은 역대급 망언이라며 자수와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03:50민주당은 조금 전 언론 공지에서 국민의힘 송원서 원내대표가 한 말이라고 밝혔습니다.
03:57이런 가운데 여야 원내지도부가 협치의 발판을 마련할지 주목됩니다.
04:01김병기 원내대표는 최고위 회의에서 민생경제협의체에서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며 국민의힘의 화답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04:10잠시 뒤 여야 원내대표는 더 센 특검법 개정안을 두고 막판 조율에 나섰는데 야당의 의견을 얼마나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04:18다만 대법관 증언과 검찰개혁 등 정부조직 개편을 둘러싼 이견은 여전히 합의가 쉽지 않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4:26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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