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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개월 전


[앵커]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과거 여러 정치편향 SNS 글들이 논란이 됐죠?

천안함 폭침 음모론 글을 공유한 이유, 거기에 새로 과거에 올린 지역 비하 인용글도 물었습니다.

최 후보자 답변, 사과한 것도 있고 반박한 것도 있었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16차례에 달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방북 사실을 부각했습니다.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북한의 VIP입니까?"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말씀하신 것 가운데 처음에 평양에 갔을 때…"

[서지영 / 국민의힘 의원]
"북한으로 출근한 겁니까? 북한에는 그렇게 십수 회를 들락날락거리고 자국민이 죽어도 북한에 가고…"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전체 방북한 것이 16차례는 맞습니다만…"

민주당은 갈 만했던 방북이었다고 두둔했습니다.

[백승아 / 더불어민주당 의원]
"놀러 간 것 아니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관련 업무로 가신 거죠? 우리 평화통일해야 하지 않습니까?"

북한이 주적이냐는 질문은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북한은 우리의 주적입니까?"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주적 개념이 부처마다 쓰는 게 다르다고 알고 있고요."

[정성국 / 국민의힘 의원]
"다른 부처에서는 어떻게 주장한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셔야지!"

최 후보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대한민국의 적입니다. 그러나 특히 교육부의 입장에서는 북한 주민은 우리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공동번영으로 이후에…"

최 후보자가 과거 SNS에 북한의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는 글을 공유하거나 지역 비하성 글을 인용한 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의원]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 내린 천안함 폭침 사건에 대해서 이를 전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하거나 게시했습니다."

[김대식 / 국민의힘 의원]
"후보자가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

[최교진 / 교육부 장관 후보자]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이 철
영상편집 : 김민정


조민기 기자 minki@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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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오늘 최규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00:04과거 여러 정치 편향 SNS 글들이 논란이 됐죠.
00:08천안한 폭침 음모론 글을 공유한 이유, 과거에 올린 지역 비하 인용 글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00:14최 후보자 답변 볼까요? 사과한 것도 있고 반박한 것도 있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00:21국민의힘은 16차례에 달하는 최규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반복 사실을 부각했습니다.
00:27북한의 VIP입니까?
00:29말씀하신 것 가운데 처음에 평양에 갔을 때
00:35북한으로 출문한 겁니까? 북한에는 그렇게 칩쇠해를 들락날락거리고
00:41자국민이 죽어도 북한에 가고
00:44전체 방문한 것이 방북한 것이 16차례는 맞습니다만
00:49민주당은 갈만했던 방북이었다고 두둔했습니다.
00:53북한이 주적이냐는 질문은 이번에도 등장했습니다.
01:07북한은 우리의 주적입니까?
01:09주적 개념이 부처마다 쓰는 게 다르다고 알고 있고요.
01:14다른 부처에서는 어떻게 규정한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01:16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셔야지.
01:19최 후보자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01:22대한민국이 적입니다.
01:24그러나 북한 주민이, 주민은 특히 교육부의 입장에서는
01:29북한 주민은 우리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공동 번영으로 이후에
01:37최 후보자가 과거 SNS에 북한의 천안한 폭침을 부정하는 글을 공유하거나
01:43지역 비하성 글을 인용한 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01:47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결론 내린 천안한 폭침 사건에 대해서
01:51이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주장을 SNS에 공유하거나 게시했습니다.
01:57후보자가 여전히 부끄러운 부사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
02:03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리겠습니다.
02:08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02:17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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