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재명 정부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국민의힘 출신 이해운 전 의원이 지명이 되자 정치권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00:08더불어민주당은 공식적으로는 호평했지만 과거 행적을 두고 내부 반발이 커지는 모습이고
00:13친정인 국민의힘에서는 자리에 영혼을 팔아먹었다는 강한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00:19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00:24네, 국회입니다.
00:24지금 이해운 후보자 깜짝 발탁 소식에 여야 모두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요?
00:32네, 여권은 공식적으로는 호평하고 있습니다.
00:35이 후보자가 자타 모두 인정하는 전문성을 갖췄다, 즉 중도 실용주의적 탕평인사란 건데
00:41인사마저 갈라치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국민 통합은 더 어려워질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0:48다만 이해운 후보자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등
00:52이른바 유너개인 행보를 했던 걸 두곤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00:57계엄을 옹호하고 국헌문란에 찬동한 이들까지 통합 대상이냐는 반문이 나왔고
01:02포용이 아닌 국정원칙의 파기라 동의하기 어렵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01:08후보자 스스로가 관련해 결자 해제해야 한다고 보는 분위기인데
01:11아침 박수현 수석대변인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1:18윤석열을 옹호했던 발언과 행동에 대해서 분명하게 총문회에서 입장을 밝히고
01:23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사죄할 건 해야 된다.
01:28빠르게 제명을 이결했던 국민의힘 반발은 더 거세고 노골적입니다.
01:34조금 전 장동혁 대표는 조금이라도 양지가 되면
01:37가치나 철학도 버릴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이라고 했고
01:42당에선 오전에만 관련 논평 3개가 쏟아졌는데요.
01:46살다 살다 이런 배신자 코드에 탕평책 인사는 처음 봤다.
01:50돈풀기 확장 재정 실패를 덮으려는 정치적 방패용, 저질 물탁 인사란 날선 반응이 나왔습니다.
01:56입각을 받아들인 당사자와 이재명 정권 모두를 겨냥한 건데
02:00김재원 최고위원 아침 인터뷰도 들어보겠습니다.
02:20당 원회당 협도 규탄 성명서를 내고 은전 서른 양의 예수를 판 유다와 같은
02:26혹독한 역사적 평가를 면치 못할 거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02:30법려권에서도 지명 철회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02:33개혁신당은 결이 다른 목소리를 냈습니다.
02:36이준석 대표가 배신자 나기는 무의미하다며
02:39보수와 달리 민주당만 외연을 확장하는 현실부터
02:42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은 건데요.
02:45이 후보자를 향해선 소신대로 예산 정책을 추진해보라고 주문했는데
02:49만일 아부하거나 정권에 부역한다면
02:52가차없는 비판을 퍼부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2:56진영을 가리지 않고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02:58이 후보자가 청문회를 넘을 수 있을지
03:00벌써 회의적인 전망이 나옵니다.
03:02이해운 후보자 지명이 전국의 블랙홀이 된 것 같은데요.
03:09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 관련 의혹은 좀 사그라지는 분위기입니까?
03:15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 건 사실이지만
03:18물 및 사퇴 압박은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03:21김병기 원내대표뿐 아니라 배우자 관련 각정 의혹 제기가
03:25주말 내내 이어졌는데요.
03:27김 원내대표는 사퇴 대신 사과로 가닥을 잡고
03:30내일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03:33우군인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에서도
03:35거취결단을 압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03:38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03:41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통일교 특검 도입과
03:44본회의 개최를 둘러싸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데
03:47여권 원내 사령탑의 지도력 약화가
03:50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관심사입니다.
03:56오늘의 12일 2구, 그러니까 여객기 참사 1주기인데
03:59관련한 여야의 행보도 좀 살펴보죠.
04:02네, 참사 1주기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호남을 찾았습니다.
04:08더불어민주당은 추모식에 앞서 전남 무한군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했는데
04:13이 자리에서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한을 풀어드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04:19국민의힘 송원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1년이 지나도록 처벌받은 책임자가 아무도 없다며
04:26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적었는데요.
04:29함께 추모식에 참석했던 장동혁 대표는 해남으로 이동해 사업 현장을 시찰하고
04:34하루 뒤엔 세만금에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호남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04:40국회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진행됐습니다.
04:45김 후보자의 자료 부실 제출 논란에 여야가 기싸움을 벌였는데
04:50정회디 오후 2시 반부터 청문회가 속교할 예정입니다.
04:54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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