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푸터로 건너뛰기
  • 2일 전


[앵커]
정치부 구자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

Q. 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무슨 동지를 부르는 건가요?

2번입니다.

사실 오늘 대구집회에서 나온 정확한 표현은 '2찍'이었는데요.

이 표현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었단 뜻인데 비하의 의미가 담겨있어서 제가 좀 순화했습니다.

근데 여당이 아닌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 용어를 지지자들에게 쓴 겁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최고위원]
"전국의 동지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저 민주당 놈들이 여러분 한 날 한 시에 묻어버린다 해서 저희가 여러분 안전하신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소리 한 번 질러주세요."

Q. 저건 무슨 말이죠?

최근 성비위 사건 관련 2차 가해 발언으로 당원권이 정지된 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한 말인데요.

"2찍을 싹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Q. 이 말 듣고 분노했을 지지자들을 결집한 거군요.

그렇죠.

국민의힘으로선 6년 만의 장외투쟁이고 중요한 여론전의 현장이잖아요.

오늘 수위를 넘나드는 강경한 표현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주호영 / 국회부의장]
"국정원장이 이북을 챙기는 사람을 만들어놨어요. 통일부 장관도 종북주의자야. 교육부장관은 북한 17번 갔다온 사람이에요. 나라꼴 되겠습니까?"

[김민수 / 국민의힘 최고위원]
"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기꺼이 극단을 택합시다!"

[강선영 / 국민의힘 의원]
"무능정권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범죄내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사퇴하라)"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과 복권을 주장하는 깃발도 볼 수 있었는데요.

국민의힘과는 관계없이 일부 지자자들이 만든 현수막으로 전해집니다.

구성: 구자준 기자, 김민정 작가
연출·편집: 이혜림·이지은 PD
그래픽: 서의선 디자이너


구자준 기자 jajoonneam@ichannela.com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정치부 구자중 기자와 여랑여랑 시작하겠습니다.
00:03첫 번째 주제 보겠습니다.
00:05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보이는데 무슨 동지를 부르는 건가요?
00:102번입니다.
00:11사실 오늘 대구집회에서 나온 정확한 표현은 이 찍이었는데요.
00:16이 표현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를 찍었다는 뜻인데
00:20비하의 의미가 좀 담겨 있어서 제가 좀 순화했습니다.
00:23근데 여당이 아니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 용어를 지지자들에게 쓴 겁니다.
00:30전국의 이 찍, 동지 여러분 안녕하셨습니까?
00:35저 민주당 놈들이 여러분 한날 한시에 묻어버린다 해서
00:39저희가 여러분들 안전하신지 확인하러 왔습니다.
00:43소리 한번 질러주세요.
00:48저게 무슨 말인가요?
00:50최근 성비위 관련 2차 가해 발언으로 당원권 정지가 된
00:54최강욱 전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 한 말인데요.
00:57이 찍을 싹 묻어버리면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지 않겠느냐는 말을 했다는 겁니다.
01:03이 말을 듣고 분노했을 지지자들을 결집하겠다는 거군요.
01:07그렇죠.
01:07국민의힘으로서는 6년 만에 장외투쟁이고 중요한 여론전의 현장이잖아요.
01:13오늘 수위를 넘나드는 강경한 표현들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01:16국정원장이 이북을 챙기는 사람을 만들어 놨어요.
01:22통일부 장관도 종북주의자야.
01:24교육부 장관은 북한 17번 갔다 온 사람이에요.
01:28나라 골 되겠습니까?
01:30대한민국 지키기 위해 기꺼이 극단을 택합시다.
01:35무동정권 퇴진하라! 퇴진하라! 퇴진하라!
01:41범죄대각 사퇴하라! 사퇴하라!
01:49현장에서는 부정선거 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 석방과 복권을 주장하는 깃발도 볼 수 있었는데요.
01:55국민의힘과는 관계없이 일부 지지자들이 만든 현수막으로 전해집니다.
02:05국민의힘과는 관계없이 일부 지지자들이так 그렇게onton!
첫 번째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을 추가하세요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