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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완료’ 사진 찍고…음료 도로 가져간 기사
채널A 뉴스TO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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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전
"배달 완료" 문자 왔는데…사라진 음료
배달기사 "다시 가는 중 주문 취소돼 자체 폐기"
시민 "배달 이후 1시간 뒤 배달 취소"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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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현관문 앞에 한 배달기사의 모습이 보입니다.
00:08
쉽게 라이더라고 요즘 표현하죠.
00:10
요즘 소비자들, 시민들이 간편하게 배달 어플로 음식을 주문하는 건 꽤 오래전부터 하나의 문화가 됐습니다.
00:17
그런데 얼마 전 부산에서 이 배달기사가 배달이 완료됐음을 알리는 인증사진을 찍고 나서 음식을 도로 가져간 저 영상 하나가 공개되면서 꽤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00:33
바로 영상을 같이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00:37
이게 며칠 전 부산인데요.
00:39
저렇게 음식 내려놓고 찍고 다시 가져갑니다.
00:44
이게 너무 몇 초 안에 벌어진 일이라 저희가 슬로우를 좀 걸어봤어요.
00:52
저렇게 배달 인증사진 찍고 배달 아픔을 주문한 사람한테 보내준 다음에 가져갑니다.
01:00
홍정순 기자님, 너무 단번에 일어난 일이라 저 사람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저런 행동을 한 거예요?
01:08
지금 일단 저 사람은 배달기사입니다.
01:11
한 분이 지난달 23일 밤 11시 53분경에 주변 카페에다가 커피 등의 음료를 주문한 거예요.
01:20
그리고 한 20분 뒤에 자정 넘어서 밤 12시 13분경에 저렇게 음료가 배달이 됐는데
01:27
지금 배달기사가 놓고 저 배달됐습니다 하고 인증샷 찍었죠.
01:32
보통 요즘 인증사진 찍어서 고객한테 이제 보내는 이유가 제가 여기 분명히 앞에 놓고 갔습니다.
01:39
이거 가져가지 않으시면 나중에 없다고 하면 본인이 빨리 가져가지 않으신 거예요.
01:43
이거 명확히 하려고 마치 증거처럼 저렇게 사진을 찍는 건데
01:47
그런데 보시면요. 그렇게 찍고 보통은 음료만 놓고 본인은 가야 되죠.
01:53
빈손으로 가야 되는데 바로 들고 가요.
01:56
그런데 마침 지금 이 보시는 영상, 이 복도의 방범 영상이 있어서 이대로 찍혔고
02:02
그래서 이 부분을 이제 신고를 했는데 이 배달기사는 이렇게 해명하고 있어요.
02:06
아니, 여기 배달 왔는데 이거 오배송이다 해서 본인이 가져갔는데
02:12
이게 이제 주문이 취소가 되더라.
02:14
그래서 내가 자체 폐기했다. 이렇게 해명을 하고 있는데
02:18
지금 여기서 한 두 가지 정도 의심스러워요.
02:20
첫 번째.
02:21
네, 첫 번째는 자 이제 놓고 아 이거 오배송인가 하고 뭔가
02:25
내가 이 아파트가 아니었냐를 뭔가 이 본인이 받았던 정보, 주소를 확인하는
02:31
그 잠깐의 시간이라도 있어야 되는데 인증샷 찍자마자 바로 들고 갑니다.
02:35
하나의 동작 같아요. 아까 모르는 듯이 그냥 바로 갔잖아요.
02:38
네, 마치 우리가 이렇게 팔굽혀펴기나 뭐 이런 거 할 때
02:41
손 이제 구부려가지고 딱 바닥 찍고 그냥 올라오는 행동처럼 가져가죠.
02:46
두 번째는 이게 제가 아니라 이 배달하신 분 얘기인데
02:49
본인이 이거 배달되고 한 시간 뒤에나 취소를 했다는 거예요.
02:53
잠시만요. 이제 화면을 같이 보면 모르겠어요.
02:57
물 흐르듯이 하나의 동작처럼 보이는 건 주관적일 수 있으니까
03:00
일단 차치하더라도 홍정성 기자가 의문점을 제기하는 건
03:04
이거 배달 어플 이용해서 주문한 사람의 입장은
03:08
아니다. 배달 위에 한 시간 뒤에 취소했다. 배달 기사 거짓말한 거다.
03:13
이건 해당 배달 어플 보면 다 나와 있는 숫자 아닐까요?
03:17
맞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배달 기사의 해명에 대해서 이 배달자가
03:20
주문을 한 분이 이제 문제 제기를 하는 거예요. 의심을 제기하는 겁니다.
03:25
아니 지금 이거를 바로 가져간 게 오배송인 것 같아서 가져갔다.
03:29
그리고 이게 주문이 취소되더니 자체 폐기했다고 하는데
03:32
나는 한 시간이나 있다가 폐기했다. 그럼 이 분 말이 맞으려면
03:37
마치 한 시간 동안 그럼 오배송이 아니라 원래 배송된 집은 어디지 하고
03:42
한 시간을 헤매고 돌아다니다가 어 취소됐네.
03:46
그리고 그때 자체 폐기했다.
03:48
즉 음료를 그냥 버려버렸다. 이게 말이 되는데
03:51
이게 상황이 앞뒤가 맞느냐.
03:53
이런 부분에서 지금 주문한 분은 한 시간 뒤에 내가 취소를 했는데
03:57
이런 행동들이 지금 오배송으로 인해서 자체 폐기까지 이어졌다.
04:02
앞뒤가 도저히 맞지 않는다. 이런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고
04:06
이 부분에 대해서 이런 의구심에 대해서 많은 누리꾼도
04:09
정말 공감이 된다. 주문자분의 속 터짐이 공감이 된다.
04:14
이런 의견들을 표하고 있습니다.
04:16
아니 주문하신 분 입장에서는 얼마나 황당한 일이겠어요.
04:20
인증샷 다 찍어놓고 음료수를 도로 가져간 이 배달기사.
04:24
이게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서 해당 논란이 꽤 커지니까 실제로 여기 보면
04:28
경찰이 보신 그대로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사건 경위과에 조사하겠다.
04:34
일이 커질 수밖에 없어요.
04:36
그런데 꼭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배달이 완료됐다는 인증 사진을
04:42
소비자, 구매자에게 보내놓고 정작 음식도 받지 못한 사례는
04:47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른 사례도 볼까요?
04:52
저 사진인데 도착 문자가 30초 만에 나갔는데
04:56
저렇게 음식 도로 가져간 배달기사가 구 변호사님 또 있었다는 거예요, 과거에?
05:01
그렇죠. 수백 번 주문했었는데 이런 경우 처음이다.
05:04
30초 만에 나갔는데 정말 냄새밖에 안 남고 사라졌다.
05:07
이런 글이 올라왔던 적이 있거든요.
05:09
냄새만 남았답니다.
05:09
그래서 이런 경우가 굉장히 빈번하구나.
05:13
그런데 과거에 이거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거든요.
05:15
예를 들어서 치킨을 시켰는데 딱 열어보니까 몸통이 조립이 안 된다.
05:20
몇 개가 빠진 것 같다. 이런 얘기가 있었거든요.
05:22
그래서 그 이후에는 개봉금지 씨를 붙여서 배송했던 사례가 있는데
05:26
법적으로는 똑같습니다.
05:27
하나를 빼먹든 물건 전체를 가져가든 저건 절도죄가 맞고요.
05:31
법적인 개념을 설명하자면 주문을 한순간 결제가 되면 소유권이 배달시킨 사람한테 넘어가요.
05:36
그리고 그 점유권이라는 게 있는데 제가 이렇게 들고 있으면 점유를 한다고 그러거든요.
05:41
그런데 내 물건을 우리 집에 있는 물건 제가 지금 손에 안 주고 있잖아요.
05:45
하지만 관념적으로 내 물건이다라는 관념적인 점유가 미쳐요.
05:48
그래서 지금 비어있는 집에서 내 물건 가져가도 절도가 되잖아요.
05:52
그래서 배달을 시켰을 때 완료돼서 문 앞에 놓기만 해도 배달 완료 사진이 딱 전송된 순간에 점유권도 넘어갑니다.
05:58
그렇기 때문에 즉시 들고 간 순간에는 절도가 섬기기로 하는 겁니다.
06:02
그러니까 저거는 절도죄로 형사 문제가 되는 문제라서 경찰이 들여다볼 수밖에 없습니다.
06:07
경찰이 CCTV하고 사실은 수사가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잖아요.
06:11
배달 어플에 찍힌 잘못 취소된 거 사진 보고 저 영상과 시간 대조해 보면
06:16
배달기사 말이 거짓말인 게 만약에 맞다면 담벌에 들어갈 수 있는 거니까요.
06:19
그렇죠. 그래서 여기서 봐야 되는 거는 지금 기자님 잘 말씀하셨는데
06:23
바로 집어간 거는 차고에 의한 차고 절도나 과실 절도라는 건 없거든요.
06:28
그래서 고의성이 입증이 돼야 되는데 그냥 놓자마자 바로 간 거는 고의성이 의심된다.
06:32
그리고 가져가는 그 CCTV도 아마 확인을 할 텐데
06:36
그거를 만약에 가면서 먹었다 이러면 이제 더 이상 살펴볼 필요가 없는 겁니다.
06:40
참 보면 음식구러미도 많지 않고 몇 개 음료수 정도였는데 알겠습니다.
06:45
경찰이 팔을 걷어붙일 수밖에 없었던 이 사건 배달 완료 인증기사 찍고 직접 도로 가져간 배달기사 얘기가 저희가 준비한 10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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