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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한 그들의 러브스토리!
롱디를 견디고 부부가 되었다

#이제만나러갑니다 #남희석 #김종민 #김태훈 #방사능 #김평강 #혼인신고 #사랑 #핵실험 #북한 #풍계리 #민족과운명 #백일장 #충격 #탈북 #결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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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자친구분은 풍계를 해서 무슨 일을 했던 거예요?
00:02처음에는 국방과학원에서만 일하는 줄 알았지 무슨 일을 하는 건 몰랐어요.
00:08나중에 핵실험 계통에서 일한다는 걸 나중에 알았어요.
00:14이게 보안의 보안이라서 그런답니다.
00:17아무리 여자친구라도 얘기 못하는 거예요.
00:19이때만 북한의 핵실험을 할 거라는 것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상황이니까
00:25그런 어떤 비밀 때문에 핵시설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비밀에 붙였던 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00:31이때만 해도 북한 핵이 만들 거냐 안 만들 거냐 이런 걸 우리가 의심하고 있던 단계였고
00:37북한은 계속 이게 무기를 만들려는 게 아니라 자기네들이 평화적 핵동력 공업
00:41원자력에 에너지 만들려고 하는 거다 이렇게 주장을 하고 있던 때니까
00:45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았겠죠.
00:48그래도 부모님들 같은 경우는 뭐가 좀 정보가 있지 않았을까요?
00:51부모님들이 엄청 반대하는 거 봐서는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알지 않았을까.
00:57대강.
00:58그분이 집에 오게 되면 할머니 아빠 엄마 엄청 예뻐하고 자기 친아들보다 더 예뻐하다시피
01:04그런 사람이어서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는데 그래서 제가 막 공개를 바로 했죠.
01:10근데 엄마가 절대 안 된다.
01:14이분은 절대 안 된다.
01:15눈에 흙이 들어가도 우리 딸을 못 준다고 그랬어요.
01:18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엄마가 일본에서 히로시마에서 방사선 터지는 것도 봤고
01:24거기서 일하던 사람들이 기용화도 낳고 그렇게 되는 걸 많이 봤고 하기 때문에
01:29방사선 계통에서 일하는 거는 안 된다.
01:34우리 마음에 그거는 고치면 되지 병들면 치료하면 되지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
01:42그것 때문에 엄청 고민이 많았어요.
01:44제가 또 나름 비공식 사랑 전문가로서 분석을 해드리면
01:48한 번 눈에 사랑의 꼼깍시가 쉬어지면
01:51부모가 뭐가 안 보여요.
01:52그렇죠.
01:53부모가 말리면 뭘 하냐?
01:56야반도주를 해버린다.
01:59부모님을 설득을 해도 안 되니까
02:01결국에는 우리 또 평강 작가님이 무엇을 하셨냐?
02:04바로 부모님의 눈을 피해서 풍계리로 달려가서 거기에 동사무소에서 혼인신고를 해버린다.
02:14부모님 반대가 엄청 심하니까
02:17한번 가야 되는데 어떻게 가지?
02:20그게 계속 고민이었는데 이제 휴가를 받았어요.
02:23그리고는 이제 집에 다는 방송국 출장을 떠난다 이렇게 하고 이제 갔던 것 같아요.
02:28그때 이제 거기서 한 3일 정도 데이트를 했어요.
02:32근데 그때는 더욱더 아름다웠어.
02:35그때도.
02:36풍계리가?
02:37그때도.
02:37그때는 감정 상태에 따라서 아름다웠을 거예요.
02:40그래도 풍계리는 아름다웠어요.
02:42그리고 오빠하고 같이 거기서 송이버섯을 바윗돌에다 넣고
02:49이렇게 소금을 톡톡톡톡 뿌려가지고
02:51송이버섯은 어디서 나왔죠?
02:52그때 송이버섯 구워먹고 그때는 풍계리는 송이 천지예요.
02:56자연산 송이.
02:57천지야 천지.
02:58그래가지고 송이가 미끌미끌 저벅저벅 발에 발 피울 정도로
03:03그렇게 말아요.
03:04그렇게 송이가 말아요.
03:05사람이 없이 될 때는 진짜 말아요.
03:06사람이 안 오니까.
03:07사람이 안 오니까.
03:08거기서 이제 오빠가 해주는 송이도 구워먹고 이러면서 그런데
03:13이제 내가 떠나려고 하니까 오빠가 이제 우리 여기서 사는 거야.
03:19만약에 내가 여기서 혼인신고를 안 하고 떠나가게 되면 우리는 헤어지는 거야.
03:25둘 중간에 하나를 선택을 해.
03:27우와.
03:28딱 그러는 거예요.
03:30그래서 제가 한 반나절을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봤어요.
03:36이거 부모님 모르게 혼인신고를 한다는 거는 상상을 못 해봤거든요.
03:40계속 생각하다가 결심을 했어요.
03:43이제 여기서 헤어지는 거다.
03:44너 가면 이제 끝이다.
03:46이렇게 하니까 아니야 이거는.
03:48그래서 이제 질러버렸지.
03:50이렇게 혼인신고 신청서를 내고
03:53혼인신고를 해버렸어요.
03:54근데 혼인신고를 해버리니까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
03:58혼사람이던 게 둘이 됐어요.
04:00갑자기 이슬기가 내리는데
04:03어머니 다 조금 물주머니 대고 둘이서 그냥 막 웃으면서 갔던 그런 생각이.
04:08내가 지금 멋지다라고 해놓고 저게 내 딸이면이란 생각.
04:12내 딸이면이란 생각.
04:15잡아가지고.
04:17그냥 아버지 허락도 안 받은 거였잖아.
04:19안 받았어.
04:20아빠 입장에서.
04:23둘이서 사고쳤지 둘이서.
04:25아니 그러면 혼인신고를 하시고
04:27남편을 따라서 풍계리로 가신 거예요?
04:29참 이 애절한 러브스토리는 계속됩니다.
04:31아시다시피 평양에서 풍계리까지
04:35기차 타고 가도 한 18시간 20시간이에요.
04:37거의 뭐 뉴욕으로 장거리 연애하는 거죠.
04:4018시간 걸리죠.
04:42기차는 있긴 있나?
04:44근데 18시간이면 기차 잘 다닐 때다.
04:472, 3일 가야 되겠다.
04:48어쨌든 난 평양에서 일단 방송작가 생활을 하긴 해야 되는데
04:53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했잖아요.
04:55아버님이 너라!
04:57너라!
04:58라고 했겠죠.
04:59그럼 나 어디로 가냐?
05:01다행히도 남편이 국방과학원 소속이니까
05:03평양 외곽 위치에 또 거주단지 가셨어요.
05:06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찬스가 있었는데
05:09애절한 제2의 신혼생활이 거기서 시작되는 거죠.
05:12제2의 신혼생활이 거기서 시작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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