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국익중심 실용외교를 안착시키는 계기가 됐지만, 협상을 멈추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 스타일에 따라 여전히 청구서가 남아있습니다.
이종수 해설위원과 한미정상회담 성과와 남은 청구서 짚어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 첫 정상회담 어떻게 보셨어요?
[기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느냐가 회담의 성공조건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런 면에선 첫 단추를 잘 끼운 것으로 보입니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서 숙청이나 혁명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을 때만 해도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는데 막상 회담이 열리자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반전을 이뤘습니다.
이렇게 된 데는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바를 알고 칭찬을 앞세우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웃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관련 발언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대통령 : 가급적이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한반도에도 평화를 만들어주셔서 김정은과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하나 지어서 거기에서 저도 골프도 칠 수 있게 해 주시고, 그래서 저는 세계가 인정하는 정말 세계사적인 평화의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꼭 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아마 (김정은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의 관여로 남북관계가 잘 개선되기는 쉽지 않은 상태인데, 실제로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기분이 좋아진 트럼프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방중하자며 농담까지 했고 장내에 웃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대통령님과 이재명 대통령께서 올해나 내년에 방중 계획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는데 좀 더 구체적으로 방중 계획 일정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같이 저희가 방중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같이 전용기에 탑승하면 연료를 절감할 수 있겠죠.(웃음까지)
[이재명 대통령 : 트럼프 대통령하고 (중국에) 같이 가면 좋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만약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같이 가시고... (중략)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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