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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정국의 주요 이슈 함께 짚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방미 사흘째인 오늘 이재명 대통령은필라델피아에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먼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1896년 고종의 지원을 받아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재필 박사는1951년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병원에서 별세했는데요, 대통령실은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것은지난 1999년 7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26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재필 박사님의 꿈. 국민주권정부가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고요,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식수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나무를 심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필리 조선소로 이동했는데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데이비드 킴 필리조선소 대표 등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라는 프로젝트 이름"GO, 마스가"를 외치며엄지척 포즈로 기념촬영도 했고요, 빨간 마스가 모자를 맞춰 쓴 직원들이이재명 대통령을 맞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한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윈윈'의 성과를 낼 거라고 말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필리조선소 부근은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리는교민들로 북적였는데요, 대통령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혜경 여사도 나와교민들을 향해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 필리조선소를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했는데 아무래도 한미 정상회담을 끝낸 이후라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김진욱]
그런 것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피날레를 잘 장식했다, 이런 평가를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에 한미 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지난 관세협상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마는 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장 크게 위력을 발휘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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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지금부터는 전국의 주요 이슈들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00:03오늘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하겠습니다.
00:08안녕하십니까?
00:11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미국 일정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00:15그에 앞서 방미 사흘째인 오늘 이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 일정을 소화했는데요.
00:20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24먼저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애국지사 서재필 박사의 기념관을 찾았습니다.
00:301896년 고종의 지원을 받아 독립신문을 창간한 서 박사는 1951년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병원에서 별사했는데요.
00:39대통령실은 한국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한 건 지난 1999년 7월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6년 만이라고 밝혔습니다.
00:48이 대통령은 박명록에 서재필 박사님의 꿈, 국민주권 정부가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고요.
00:56또 이어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기념식수로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무궁화 나무를 심기도 했습니다.
01:03이후 한미-조선 협력의 상징인 필리조선소로 이동했는데
01:07김동관 단아그룹 부회장과 데이비드 캠 필리조선소 대표 등도 함께했습니다.
01:12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라는 프로젝트의 이름, 고 마스카를 외치며 엄지척 포즈로 기념촬영도 했고요.
01:20또 빨간 마스카모자를 맞춰 쓴 직원들이 이 대통령을 맞이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01:26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의 조선업이 윈윈의 성과를 낼 거라고 말했는데요.
01:32들어보겠습니다.
01:32한국의 조선소들은 미국 조선소에 투자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으로
01:44현대화된 공정기술이 미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01:52미국 조선업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함께 도약하는 윈윈의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고
02:01또 필리조선소부군은 이 대통령을 보기 위해 태극기와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리는 교민들로 북적였는데요.
02:09대통령은 그냥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02:14또 차에서 기다리고 있던 김혜경 여사도 나와 교민들을 향해 인사하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02:36이재명 대통령 한미조선협력의 상징인 필리조선소를 마지막 일정으로 소화를 했는데
02:43아무래도 한미정상회담을 끝낸 이후라 조금 편안한 마음으로 일정을 소화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02:49그런 것도 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피날레를 잘 장식했다.
02:56이런 평가를 드려댈 것 같습니다.
02:59특히 이번에 한미정상회담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 지난 관세협상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만
03:08마스가 프로젝트가 가장 크게 위력을 발휘했다, 기적을 일으켰다 이렇게 얘기가 되는데
03:16오늘 이 일정을 마지막에 배치함으로써 어저께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은 이미 끝났습니다만
03:25앞으로 한미 양국이 공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말로서가 아니라
03:31실천으로서 행동으로서 옮겨지는 모습이 이런 모습이다라는 부분들을
03:37미국의 대통령과 미국 국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었던 그런 일정 배치가 아니었는가라고 생각됩니다.
03:44이번에 일정이 굉장히 촘촘하면서도 짜임새가 있었습니다.
03:50특히 일정의 순서를 흐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이 끝나자마자
03:55미국의 재계 인사들을 만나는 그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이 있었죠.
04:00그리고 바로 이어서 보수 싱크탱크라고 불리는 CSIS에 가서 연설을 하십니다.
04:09그 연설에서 소위 경제는 중국하고 하고
04:15그다음에 안보는 미국하고 한다는
04:18안미경중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우려를 불식시켜주는 그런 메시지를 냈어요.
04:25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마세가 프로젝트가 구현되는 이 현실이
04:32이런 필리 조선소 같은 필리 조선소에서의 이런 모습일 것이다 라는 것을
04:39아주 구체화시켜줬기 때문에 모든 일정들이 상당히 어떤 시나리오 속에서
04:45짜임새 있게 구성이 된 그런 모습이었고
04:48그런 것들이 아마 충분하게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나
04:53아니면 미국 시민들에게 어필하는 그런 모습이 되었을 것이다.
04:57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04:58조금 전 교민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이 대통령을 환영하고
05:02마치 팬미팅장을 방불케 하는 그런 모습도 보셨는데
05:05필라델피아 일정은 좀 어떻게 보셨습니까?
05:09간다고 했으니까요. 간 거죠.
05:11그리고 마스가 당연히 지금 조선 분야가 미국과의 협상에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줬고
05:22게다가 이제 안보 관계라든지 조선업 자체가 호황이라는 것은
05:27우리 경제와 국가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되니까
05:30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긍정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05:34그런데 마치 이게 본인들이 만들어놓은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고
05:40홍보하고 이런 것은 좀 그러네요.
05:44왜냐하면 필리 조선소 있잖아요.
05:46작년 12월에 하나가 산 거잖아요.
05:50작년 12월에 하나가 살 때 마스가 생각하고 샀겠습니까?
05:54이재명 대통령이 그때 관여를 했겠습니까?
05:57물론 정부가 그때 알고는 있었겠으나
05:59이건 뭐 어떤 회사가 과감하게 투자를 단행을 한 건데
06:03이게 마치 무슨 정권에서 자기네가 뭔가를 한 것처럼
06:07이렇게 그림을 그리는 것 같아서
06:10좋긴 하나? 약간 불편하기도 하네요.
06:14알겠습니다.
06:16이 대통령은 이제 3박 6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고요.
06:20내일 새벽에 도착을 할 텐데
06:22이번 안미정상회담에 대해서 대통령실은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06:27들어보시죠.
06:27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06:37영화로 보면 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었습니다.
06:42양 정상이 보여준 친밀함과 상호 배려하는 모습은 이번 회담을 대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06:50극적 반전이 있는 잘 찍은 화제작이다.
06:56재미있는 평가인 것 같은데
06:57대통령실에서는 이번 안미정상회담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 같아요.
07:02대통령실뿐만 아니라 외신의 평가도 굉장히 긍정적입니다.
07:07우리 언론들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07:11특히 외신에서 뭐라고 얘기하냐면요.
07:13대표적인 폴리티코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했다.
07:21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킨 것만으로도 승리로 간주할 수 있다.
07:25이렇게 평가를 했고
07:27뉴욕타임즈 같은 경우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 발언을 좀 많이 했지 않습니까?
07:33그걸 이끌어냈는데
07:34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어떤 외교적 관계
07:39이런 부분들에 굉장히 집착하고 있고
07:41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칭찬 공세가
07:44첫 회담을 아주 무사히 끝내는데
07:47그런데 일조했다.
07:49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어요.
07:50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07:55첫 대면 회담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더라도
07:58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화기애애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줬다라는 것
08:04그리고 우리가 가기 전에 상당히 걱정이 컸었는데
08:07그런 걱정들을 불식시킬 수 있는 그런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08:13많은 대화들을 이루어냈고
08:16토토키리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를 쌓음으로써
08:20앞으로 트럼프 2기 체제에서 한미 간의 어떤 대통령 간의 케미
08:27이런 부분들도 계속해서 기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효과를
08:32충분히 지금 예측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라는 것
08:35이런 것들이 자평할 수 있는 근거가 되는 것이고요.
08:40그런 근거들은 충분히 국민들께서도 평가를 해주실 수 있지 않을까.
08:44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적인 질문을 통해서
08:48상대를 굉장히 곤란하게 하고
08:50그럼으로써 또 본인이 원하는 것을 충분히 얻어내는
08:54그런 과거의 협상 전략들
08:56그런 것들에 대해서 우리가 상당히 꼼꼼하게
09:00치밀하게 준비했다라는 부분들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봅니다.
09:05네, 그리고 이번에 한미정상회담 한 3시간 전에
09:08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SNS에 숙청이라는 단어를 올려서 철렁했었잖아요.
09:13상당히 긴장감이 높았죠.
09:15그런데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미리 미국으로 갔던 게
09:19이번에 그 오해를 푸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09:21그렇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하고 수지와일드 비서실장 사이에
09:27핫라인의 필요성이 이미 제기가 됐고
09:32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양측이 동의가 돼서 합의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09:37그런 상황 속에서 이번에 강훈식 비서실장이
09:40사실은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리기 이전에
09:44이미 출국을 한 상태였고
09:46그만큼 가서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총력적으로 설득하겠다.
09:52그래서 우리 정부가 준비하고 있었던 모든 사안들에 대한
09:56총력전을 같이 참여하겠다라고 했는데
09:59그 사이에 SNS가 올라왔고
10:02이 부분에 대해서 수지와일드 비서실장을 만나서
10:05한 40여 분 동안 충분하게 우리 정부의 입장 설명했고요.
10:10그런 과정들 속에서 수지와일드 비서실장이
10:14트럼프 대통령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보고해 주십사라는 부분이
10:19아마 통했던 것 같습니다.
10:20나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받고
10:23그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설명 좀 해달라고 얘기하셨고
10:28또 대통령께서는 지금 우리의 현재 상황들, 특검 상황들
10:33이런 부분들에서 말씀하시자마자
10:35트럼프 대통령이 그 자리에서
10:36난 이건 오해라고 믿었다.
10:39그래서 이거는 오해다라고 정리를 바로 한 상황이기 때문에
10:43한미 관계에서 다소 불편할 수 있었던 부분들도
10:47이렇게 막후에서 상당히 노력을 함으로써
10:51그런 불편한 관계들을 다 일소에 정리해냈던
10:56이런 아주 좋은 모범적인 사례가
10:59이번에 만들어진 것 같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11:01이재용 의원님 표정은 그리 좋지 않아 보이는데요.
11:04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다 퍼주고 온 외교 아니었냐
11:08이렇게 좀 비판을 하더라고요.
11:09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1:11저는 사실 어제 정상회담이 어제 아니고 그제였나요?
11:17어제 새벽이었죠.
11:18어제 새벽이었죠.
11:21망신 안당하고 어느 정도 준비를 잘 해가서
11:25그거를 다 소위 말해서 풀어놓을 수 있었던
11:28그 기회를 잘 포착한 이재명 대통령한테는
11:32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11:35그래서 저는 방송에서 그런 말씀을 드렸고
11:38그런데 이제 홍보수석이 한편에 영화에 비교를 했더라고요.
11:43제작비가 좀 비싸네요.
11:45이게 6천억 달러라는 돈을 지금 내고 왔잖아요.
11:50아니면 최소한 약속을 하고 온 거 아닙니까?
11:53그 6천억 달러라는 돈이 한 800조가 넘는 돈인데
11:58그 정도 돈이 해외로 미국으로 향했을 때
12:03국내 투자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12:08이제 우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12:11그건 이제 결국엔 경제, 일자리 이런 걸로 다 이루어질 텐데
12:14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했으면
12:17그걸 약속을 하고 왔으면
12:19그럼 받아온 게 뭔지를 알아야 되잖아요.
12:22그런데 받아온 게 뭔지를 아무도 몰라요.
12:25그뿐만 아니고 지금 파편적으로 나오고 있긴 한데
12:28비관세 문제라든지 농산물 협상이라든지
12:32이런 것들에 대한 부분도
12:34좀 비관적인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12:39거기에다가 특히 김정은 북한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셨는데
12:44저는 그건 굉장히 큰 실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12:48왜냐하면 특히 에이펙을 트럼프가 먼저 얘기했네
12:52이재명 대통령이 그걸 받아줬네
12:54이런 얘기가 오가지만
12:55에이펙이라는 지금 회의를 명명해서
12:59거기에 모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얘기한 거는
13:02아무리 그냥 순간적으로 나온 얘기라고 해도
13:06굉장히 무책임한 말이 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13:09그래서 그런 외교적인 결례 실수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3:14무조건 100점 만점이라고 줄 수는 없고
13:17다시 말씀드린 경제적으로 봤을 때
13:19이게 앞으로 트럼프가 어디를 튈 줄 모르는 트럼프가
13:23공식 문건 하나 없이 지금 약속만 하고 왔는데
13:27받은 게 뭔지를 모르는 상태에서
13:29지금 우리 국민들이 좀 불안해할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3:33투자 대비 성과가 너무 나온 게 없지 않느냐
13:36이런 말씀이신데 앞으로도 협의 결과가 차근차근 또 나올 것 같습니다.
13:41그 이후에 또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고요.
13:44다음은 특검 상황으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13:47조금 전 1시 30분부터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13:50구속심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3:52전직 국무총리가 구속영장 심사를 받는 건
13:55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인데요.
13:58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4:02조금 전 한 전 총리가 법원에 들어가는 모습
14:04저희가 함께 봤는데
14:06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14:09굉장히 무거운 표정이더라고요.
14:11당연히 지금 당장 들어가는 입장에서
14:14무슨 말씀을 하실 게 있었겠습니까?
14:16특히 좀 전에 말씀 나왔습니다만
14:18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총리가
14:22구속될 기로에 서 있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14:26상당히 무거운 책임감을 좀 느끼셔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4:31이번에 특검이 제기한 문제 구속의 사유 한 크게 세 가지 정도 아닙니까?
14:39첫 번째는 내란 우두머리에 대한 방조 혐의가 있는 것이고요.
14:44두 번째는 허위 공무소 작성 및 행사 또 공용서류 손상 또 대통령 기록물법 위반
14:51그리고 마지막으로 위증과 관련된 부분이 있습니다.
14:55그런데 지난 12.3 비상계엄이 있었던 날 밤에
14:59국무위원회를 어떤 방식으로 누가 왜 이렇게 했는가에 대해서
15:05그동안 한덕수 전 총리가 해왔던 얘기들
15:0912.3 비상계엄 이후로 국회에서 또 헌법재판소에서
15:13본인이 직접 자기는 아무것도 몰랐다라고 얘기했지만
15:17이번 특검 조사 과정 속에서 밝혀진 내용을 보면
15:21CCTV상으로 봐도 한덕수 전 총리가
15:24이상민 장관과 상당히 긴밀한 논의를 했다라는 것들이 나와 있고
15:27그리고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계엄 문건을 받았다고도 시인을 하고 있습니다.
15:33그리고 지금 당시에 했던 위증들이라든가
15:39또는 12월 5일 날 계엄이 끝나고 난 이후에
15:44이 계엄 포고문에 대해서 만들고 부서하고
15:49다시 그걸 없애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
15:53모든 것들이 한덕수 전 총리와 관련이 있다라는 것들이 확인이 되고 있어요.
15:58그렇기 때문에 한덕수 전 총리가 그동안 국민들을 8개월 이상 속여왔다.
16:04이 점에 대해서 특검이 밝혀낸 것이고요.
16:06굉장히 혐의의 중대성이 크다고 볼 수밖에 없고
16:11그리고 위증이라든지 아니면 지금 다른 사람들
16:16그 당시 국무위원회에 참석했던 사람들
16:18그리고 아직도 못 밝혀낸 부분이 있는 것이
16:22당시 어제 강제 수사가 있었습니다만
16:26법무부 장관 또는 검찰총장
16:28다른 사람들도 당시 계엄과 관련해서
16:31대통령으로부터 특수한 임무를 부여받았던 내용들이 있는 거잖아요.
16:36이런 부분들에 대한 한덕수 전 총리의 관여도
16:39이런 부분들까지를 충분하게 더 수사하기 위해서
16:42그리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16:45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이고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16:49이 과정들 속에서 한덕수 전 총리가
16:53과연 무슨 말씀을 할 수 있었겠는가
16:54아마도 오늘 본인은 일부 시인한 부분도 있고 하니까
17:00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주장을 하겠습니다만
17:05여전히 아직도 이 사건이 많이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17:10미진한 부분에 대해서 수사해야 되는 상황들 속에서
17:13오늘 구속이 이루어진다면 앞으로 한 20여 일 동안
17:16더 정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17:21한덕수 전 총리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나올 것이다
17:25이런 관측이 나오는데
17:26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전 총리까지 구속이 된다면
17:31국민의힘으로서는 좀 뼈아픈 역사로 남게 되는 거 아닌가
17:34이런 생각도 드네요.
17:35국가의 비극이죠.
17:36그래서 저는 한덕수 전 총리가 과연 구속이 될까에 대해서는
17:45저는 확신이 안 가네요.
17:47사실 아까 말씀하셨듯이 이게 도주 우려
17:51그건 당연히 없다고 저희가 볼 수 있을 것 같고
17:54증거 인멸 부분에 대해서도
17:57윤석열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처럼
18:02모든 걸 부인하거나 하지는 않았잖아요.
18:04그래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증거 인멸이라는 부분을
18:09과연 특허이 설득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18:13저는 아닐 수 있다고도 보고
18:15그리고 방조라는 부분에 저는 굉장히 방점을 찍을 수밖에 없는데
18:20윤석열 대통령 그 이후의 모습을 보면
18:24누가 말릴 수 있었겠습니까?
18:28사실 당시에 있었던 국무위원들이
18:31현직 대통령이었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여 있었고
18:36거기서 이분들이 물론 더 했었어야죠.
18:40막았어야 됐고
18:41진짜 본인들이 들어 놓았어야 되지 않았을까라는 아쉬움은 있지만
18:45그거를 방조했다고 해서 과연 구속 수강까지 가야 되는지에 대해서는
18:52저는 아닐 수도 있고 재판부는 달리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18:58구속까지 이루어질 것이냐 구속에 필요성이 있는 것이냐 이런 의문을 제기하셨는데
19:03결과는 오늘 밤 사이에 나올 것 같습니다.
19:06그런가 하면 김건희 특검은 통일교 청탁 의혹에 연루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을 오늘 소환했습니다.
19:13특검에 출석하는 권성동 의원 어떤 말을 했는지 들어보시죠.
19:18특검 측이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서 저는 결백합니다.
19:24그렇기 때문에 당당합니다.
19:26특검은 수사 기밀 내용을 특정 언론과 결탁하여 계속 흘리면서 피의사실을 공표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38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19:41가서 있는 그대로 소명하고 저의 당당함을 입증해 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46네 굉장히 당당하게 말을 하고 들어갔고요.
20:03그리고 본인에 대한 특검 수사를 정치 탄압으로 생각하는 듯한 그런 발언도 했습니다.
20:08어떻게 들으셨습니까?
20:09모든 분들이 조사를 받으러 들어갈 때의 모습과 나올 때의 모습이 다른 부분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20:17특히 들어갈 때 결백하다고 주장하셨던 분들이 나올 때 보면 고개를 숙이고 나오셨던 부분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20:25일단 권성동 의원에 대해서는 이미 제기되어 있는 의혹들 이런 것들이 특검을 통해서 수사를 통해서 진위가 가려질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20:36특검이 권성동 의원을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오늘 소환한 건 아니지 않습니까?
20:44통일교회 윤모본부장이라는 사람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서 자료를 확인해 보니까
20:5022년 1월 5일 날 권성동 의원에게 서울에 있는 모 음식점에서 큰 거 한 장을 서포트했다.
21:00그런데 그 큰 거 한 장이 1억이다 이런 부분들도 메모가 나왔던 부분이 있고요.
21:05특히 권성동 의원이 통일교로부터 그 외에도 또 큰절을 하고 가방을 받아갔다 이런 얘기들도 있었고
21:16그리고 권성동 의원을 위해서 통일교회에서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했을 때 돕기 위해서
21:23조직적으로 통일교회의 교인들을 집단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키고
21:30그를 통해서 어떤 전당대회에서 권성동 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한 노력들을 하려고 했었던
21:40물론 당시에 권성동 의원이 당대표에 출마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21:44그런 일련의 과정들 준비 과정들 이런 것들이 사실상 정당법을 위반했다라고
21:50지금 판단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21:53이런 부분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보기 위해서 오늘 출석을 요구한 것이기 때문에
21:58본인이 정말 무고한 것인지 아니면 일정하게 지금 출석할 때까지는 증거를 들이밀지 않았기 때문에
22:07이 부분에 대해서 일단은 부인을 한 것인지 일단 조사 결과가 곧 나올 테니까요
22:13그런 조사들을 좀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22:16다만 지금 통일교 쪽에서 나와 있는 자료들은 상당히 구체적인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22:22그 부분들에 대해서 그런 증거를 가지고 지금 권성동 의원을 소환한 것이기 때문에
22:28이것을 어떤 정치적 보복이라든지 이런 프레임으로 묶는 것은 온당치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22:34또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권성동 의원이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그러니까 개엄 이후죠
22:40차명폰으로 윤영우 전 통일교 본부장과 여러 차례 통화를 한 정황이 포착됐다
22:47이런 내용도 나왔는데 지금 여러 가지 정황들이 계속 확인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2:51국민의힘에서는 지금의 상황을 좀 어떻게 보고 있나요?
22:55일단은 권성동 의원은 본인이 돈을 안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잖아요
22:59저는 그 말 믿습니다
23:01특검이 어떤 자료와 증거물을 제시할지에 대해서는 두고 보면 되겠죠
23:08권성동 의원의 지금까지 정치 인생을 봤을 때
23:13그 여정을 봤을 때 정치적인 결단 내지는 선택에 대해서 불만을 갖거나 동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봐요
23:21저도 지난번에 있었던 후보 교체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은 비난도 받을 만하고 또 받았습니다
23:28그런데 정치인이 돈을 받았다는 건 굉장히 큰 중대한 범죄잖아요
23:34그런데 본인이 그러지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본인이 그렇게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23:39그런데 제가 이제 걱정되는 건 뭐냐면 물론 중재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 게 당연한데
23:47지금 일련에 일어나고 있는 모든 상황들이 분위기를 보면
23:51지금 권성동 의원도 그랬죠 아까 한덕수 총리도 제 생각에는 굳이 구속을 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를 했었고요
23:59그리고 지금 여당에서는 3대 특검을 지금 다시 개정안을 내서 더 많은 수사 더 긴 수사 이렇게 해서 지금 나가고 있잖아요
24:11이게 마치 문재인 정부 초기 시절에 있었던 적폐청산 분위기하고 매우 유사해요
24:17그리고 그때는 굉장히 광풍이 불었고 무고한 사람들이 많은 법정에 섰어야 됐는데 결국에는 다 무죄를 받았거든요
24:29그래서 이런 정치적 탄압과 분위기를 지금 몰고 가는 게 아닌가라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24:36몰고 가는 것 같다라는 말씀
24:39자 오늘 한 전 총리의 구속 여부와 권성동 의원에 대한 조사 결과까지 나와봐야
24:45또 정치권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4:49다음 이슈로 좀 넘어가 보겠습니다
24:50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서울고치손의 CCTV를 오는 9월 1일 오전 10시에 열람하기로 의결했는데요
24:59추미애 신임 법사위원장이 처음으로 진행한 회의였습니다
25:03화면 함께 보시죠
25:05네 돌아온 추다르크가 진행하는 첫 법사위 회의
25:10추미애 위원장은 의자를 끌어당겨 앉아 이렇게 전의를 불태우는 눈빛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25:16그래도 시작은 부드러운 듯 했습니다
25:18송석준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의원들과 웃으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죠
25:23자 그런데 그것도 잠시
25:26어떻게 이렇게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하십니까?
25:31아직 회의 진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25:33국민의힘 의원들이 추 위원장의 일방적 진행에 단체로 항의하고 나서면서
25:48여당 의원들과 언쟁이 벌어진 겁니다
25:50토론 종결 등의가 가결되었으므로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25:58이렇게 고성 끝에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 구치소 CCTV 열람 계획안과
26:05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는 안건 등이 법사위를 통과했고요
26:10여당 법사위원들은 다음 달 이래 윤 전 대통령 CCTV 열람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26:16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이 야당과 협의 없이 일방적 의사진행으로 민주주의 질서를 무너뜨렸다며
26:24국회 윤리특위 제소를 예고했습니다
26:30추미애 위원장이 취임 이후에 처음 열린 법사위에 참석하면서 정말 깊은 수치심을 느꼈습니다
26:37두 시간 반 동안 법사위 회의가 진행이 됐는데 단 한 번도 발언권을 얻지 못했습니다
26:44추미애 위원장의 의사진행은 폭력적이었고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였습니다
26:51지금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위원장이 발언권 조치에 주지 않았다
26:59민주주의 질서를 무너뜨렸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27:02추미애 의원이 누구신가요?
27:04육선회 의원이시고 이미 상임위원장도 여러 번 영임하셨던 그런 분입니다
27:13누구보다도 국회의 의사진행이라든지 이런 과정들을 정확하게 잘 알고 계시는데
27:19오죽했으면 이라는 표현을 좀 써야 될 것 같아요
27:23오죽했으면
27:24지금 법사위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고 하시는데
27:33그 회의를 일방적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그런 과정들
27:38좀 전에도 고송이 난무하는 이런 상황들을 보셨지 않습니까?
27:41상임위에서 발언권은 위원장을 통해서 얻어서 발언을 하게 되어 있는 겁니다
27:49마음대로 소리를 지르고 고함을 지를 수 있다면
27:52무엇으로 위원장이 필요하겠습니까?
27:55위원장은 회의를 진행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
27:58그 회의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방해가 된다면
28:01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단호하게 국회법에 따라서 처리할 수 있는 겁니다
28:07지금 어제 추미애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하는데
28:12그런 것은 아니고요
28:13민주당과 다른 야당들, 국민의힘을 제외한 다른 야당들의 충분한 숙의가 있었던 내용들을 가지고
28:22그 내용을 지금 상임위에서 전체회의에서 다루었기 때문에
28:26그 부분을 일방적으로 진행했다고 얘기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맞고
28:30특히 CCTV,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치소 CCTV를 열람하는 거라든지
28:36아니면 지금 세계의 특검법에 대해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든지
28:41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각각의 절차에 맞게 그것에 대해서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28:47그런 것에 대한 불만이 있고 반론이 있다면
28:50얼마든지 현장에서 발언권을 득해서 얘기할 수도 있었습니다
28:55불구하고 의원들은 자리를 이석하거나 아니면 고함을 지르거나
28:59이런 식으로 파행을 유도하는 식의 그런 의사진행이 있었다면
29:05그 부분에 대해서 위원장은 얼마든지 장례를 정리할 수 있는
29:09그런 의사진행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고
29:12그 권한을 충분하게 행사한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9:16추미애 위원장이 오죽했으면 그랬겠냐 이런 말씀해 주셨는데
29:19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겠다 이런 입장이더라고요
29:23추미애 위원장이 그 말 했잖아요 끝에 가서 토론을 종결하겠다
29:29토론이란 게 뭡니까? 말이 오가야 되잖아요
29:32발언권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무슨 본인 스스로가 저걸 토론이라고 명명하는 것 자체가
29:37좀 우수운 꼴이죠
29:39그리고 육선 의원이면 진짜 육선 의원답게
29:44반대 당의 의견을 들을 줄 아는 그런 정치인의 노련함과 품격을 보여줬어야 되는데
29:52아무리 야당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인의 의사와는 정반대 얘기를 한다 하더라도
30:01그거 듣기 싫어서 발언권을 두 시간 넘게 한 번도 주지 않았으니 고성이 오가겠죠
30:08마이크도 안 되는데 소리를 질러야지 들릴 거 아닙니까
30:12물론 저런 모습이 국회에서 항상 우리가 보았던 것이기 때문에
30:17국민들 눈에는 보이기 싫은 모습일 수는 있으나
30:22저거는 추미애 의원이 위원장이 진짜 국회 선배답게
30:27위원장으로서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30:33그리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CCTV 열람 공개는 안 한다 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30:42국회의원들이 그 열람을 굳이 해야 되는지 저는 그거에 대해서도 매우 품격이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0:53도대체 가서 뭐 할 겁니까? 팝콘 들고 가서 구경할 겁니까?
30:57왜 그런 것을 지금 진행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저는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31:04네 일단 CCTV 열람 후 대국민 공개할지 말지 여부에 대해서는
31:08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31:11일단 법사위 첫 회의부터 이렇게 고성이 난무하는 상황을 보면서
31:15많은 국민들이 좀 착잡해할 것 같습니다
31:17자 국민의힘 상황으로 좀 넘어가 보죠
31:20장동영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는 현충원 참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31:25화면을 함께 보겠습니다
31:26네 장동영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으로 들어옵니다
31:33곧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분향을 하고요
31:37고개를 숙이며 목념을 했습니다
31:40현충원 방명록에 남긴 말은
31:43정도 직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31:48어떤 마음으로 참배를 했는지 장대표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31:53대한민국이 헌법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32:00그리고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32:04피와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
32:09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32:16또 오늘 장동영 코 첫 최고위원회의도 열렸는데요
32:22펼침막이죠 백드롭도 바뀌어 있습니다
32:24새로운 미래로 다시 뜁니다라는 문구에 달리는 사람 그림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것 같은데요
32:32장대표는 앞서 어제 당내 내란동조 세력이 있다고 말한 조경태 의원을 향해
32:37결단하라며 사실상 탈당을 요구했습니다
32:40그러니까 조 의원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32:43오늘 SNS에 글을 올려 당을 통합해야 할 대표가 갈등을 조장한다며
32:48유너게인 세력이 존재하는 한 내란당 운명을 벗기 어렵다라고 재반각했습니다
32:53또 이런 상황에서 같은 반탄파인 김민수 최고위원이 나서 한술 더 거들었는데요
32:59당원 게시판 의혹을 반드시 조사해야 한다며
33:03첫날부터 한동훈 전 대표를 정조준했습니다
33:06김 최고위원회 발언도 들어보시죠
33:08당원 게시판 조사는 당무감사와 함께 반드시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33:16당을 무지성으로 비판하고 있는 패널들에 대한 해당 행위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습니다
33:23누구와 싸워야 할지 분별하고 제발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33:29이 의원님 지금 상황만 보면 국민의힘이 정말 더 반으로 쪼개지는 그런 분위기인데
33:36어떻습니까 실제 분위기는
33:38나가라는 패널이 전가요 혹시
33:40모르겠습니다
33:41일단은 뭐 처음에 장동혁 대표라든지 아니면 김문수 최고위원이 왜 저런 발언을 하는지는 본인들의 선거 전략을 보면 다 나오긴 하는데
33:56지금 당선이 됐는데 함께 하자고 하면서 분열을 또 조장하는 것 같이 보일 수 있는 저런 행위와 언사는
34:07저는 그게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은 좀 들어요
34:10뭐 겨냥한 건 맞습니다
34:12당 게시판은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게 맞고요
34:17장동혁 대표는 조경태 의원을 겨냥한 것 같아요
34:22그런데 함께 미래로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다시 미래로인가요
34:27그런데 거기에서 지금 하나가 되는다 뭉쳐야 된다라고 얘기를 했었잖아요
34:32그런데 저거는 좀 뭉치는 행위는 아닌 것 같아요
34:36그리고 저는 앞으로가 조금 더 궁금하긴 한데
34:40이제 겨우 당대표가 지도부가 새로 들어섰기 때문에
34:43어떻게 당을 이끌지 좀 지켜봐야 되겠으나
34:45저는 중요한 포인트들은 이제 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34:49예를 들어서 전환기 씨 어떻게 할 건지
34:52전환기 씨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건지
34:55지금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 최고위원설도 있잖아요
35:01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35:02저는 없다고 보는데 저는 해서는 안 된다고 보는데
35:07뭐 한 가지 다행이라고 할까요?
35:10어제 장동혁 대표가 인터뷰를 하는데 그 얘기는 했어요
35:13장동혁, 전환기 씨는 외부에서 싸워야 되는 사람이다
35:18그러니까 안으로 끌고 들어오지 않겠다라는 식을
35:20애들러서 표현한 것 같은데
35:22당 지도부라든지 당직이라든지 이런 거에 가까이 오면 안 되겠죠
35:28지금 국민의힘이 굉장히 쪼그라져 있거든요
35:30그런데 저는 사실 이 전환기 씨를 비롯해서
35:34굉장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우호적인 분들은
35:38우리하고 가까이 하기에는 저는 당의 미래에
35:44본인이 스스로 얘기하는 미래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35:46말이 나왔으니까요
35:48국민의힘 신임 지도부가 선출된 어제 전환기 씨는
35:52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전당대회 결선 투표 결과를
35:55실시간으로 중계를 했습니다
35:57그 화면 잠깐 보고 오겠습니다
35:58한동훈을 데리고 전환기를 버린다에 대해서는
36:03저한테 사실은 사과를 해야 됩니다
36:05그러면 안 됐죠
36:06전환기 뒤에 누가 있습니까?
36:08윤석열 대통령이 있고 김건희 여사님이 계십니다
36:11결국 김문수 후보는 이로부터 정계를 은퇴하시고
36:14이제는 노후를 편안하게 그냥 보내시기 바랍니다
36:17김문수 전 장관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하기도 했는데
36:25장동혁 대표 또 카운터파트인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는 어떤 모습일까
36:30굉장히 궁금해집니다
36:31일단 강대 강대치가 될 거라는 그런 분석이 대체적이더라고요
36:35그렇게 볼 수밖에 없는 게 좀 전에 소위 백드롭이라고 해서
36:41걸개 그림을 바꿨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36:44새로운 미래로 다시 뜁니다라고 했는데
36:47뛰는 것도 중요한데 뛰는 방향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36:51국민의 눈높이와 반대 방향으로 열심히 뛴다면
36:55국민의힘이 존립할 수 있는 근거는 아마 상당히 무너질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37:01그런 측면에서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가 계속해서 경고음을 울렸던 겁니다
37:09지금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에서 반탄파 지도부를 구성을 한 것이나 다름없는데요
37:17이렇게 유너게인으로 가고 또 아스팔트 우파가 국민의힘 안에 깊숙하게 들어오고
37:24그래서 결과적으로 국민의힘이 수구화되고 구구화되어가는 이 과정들 속에서
37:31과연 민주당 그리고 다른 정당들과 대화할 수 있는
37:36그런 건전한 보수지향의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겠는가라는
37:41우려점들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정청래 대표가
37:45그렇다면 그런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과는 손을 잡을 수 없다라는
37:50경고음을 계속해서 냈던 것인데
37:52지금 장동혁 대표로 당선되고
37:57수임하자마자 나오는 일상들을 보면
38:00상당히 그 우려가 그냥 단순한 기후가 아니었구나라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이고
38:06앞으로 이런 상태라면 양당의 대표들
38:10특히 정청래 대표와 장동혁 대표가
38:16서로 마주 앉을 일도 별로 없겠지만
38:19마주 앉는다 하더라도 그 두 분 사이에 어떤 대화가 이루어지기는
38:24당분간은 좀 쉽지 않지 않겠는가
38:27특히 전환길 씨와의 관계를 좀 전에 말씀 주셨는데
38:31전환길 씨와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하는 부분이
38:35왜 관심사인가 하면
38:36국민의힘이 좀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38:39윤호게인 정당, 반탄당
38:41이런 표현으로 도로 친윤당으로 갈 것이냐 하는 부분에 대한
38:46그 최고의 시금석이 될 수 있는 것이
38:49전환길 씨와의 관계이기 때문에
38:51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굉장히 주목해서 보고 있다는 말씀 드리고
38:55지금이라도 국민의힘이 선거 캠페인으로서
39:00전당대회 캠페인으로서의 했던 모습과
39:03실제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으로서 돌아오는 것
39:10이것은 좀 구분을 할 필요가 있고
39:13그렇게 장동혁 대표께서 당을 이끌어내신다면
39:17지금 정청래 대표도 본인이 여당의 대표로서
39:23충분히 포용하고 대화하고 협치할 수 있는 자세는 되어 계실 것이다
39:28이제부터는 양당이 서로가 보여주는 모습들
39:32그런 것들로 인해서 앞으로의 대화의 어떤 파트너들
39:37이런 부분들이 결정될 것이다
39:39오늘 지금 대통령실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39:43장동혁 대표를 오후에 예방하고 하지 않습니까
39:46그 가운데에서 장동혁 대표도 전향적인 그런 모습들을 보여주신다면
39:52충분히 민주당과도 대화할 수 있는
39:55그런 여지는 남아있을 것이다
39:57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39:58두 분과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40:00지금까지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40:03이재영 전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상황 짚어봤습니다
40:06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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