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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딱지에 글씨가 가득 적힌 거북이가 부산에서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방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행동,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어제(9일) 오전 부산 기장군 해안가 배수로에서 발견된 거북이입니다.

몸길이 30cm 정도로 꽤 큰데, 등딱지에 흰 글씨가 빼곡합니다.

'업무 번창', '무병 건강' 등의 문구와 함께 집 주소, 이름도 적혔습니다.

누군가 소원을 적어 방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문제는 이게 단순히 소원 빌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이 거북이가 생태계 교란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생태계 교란종은 원칙적으로 수입, 유통하거나 방사하면 안 됩니다.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 동물보호법은 도구나 약물 등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요.

거북이 등에 글씨 쓰는 행위가 동물 학대에 해당할 수 있는 겁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경남의 한 해수욕장에서 '건강 소망', '직장 안정' 등 흰 글씨로 뒤덮인 거북이가 발견된 적이 있었습니다.

역시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된 터라, 경찰이 등딱지에 적힌 정보로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행복하려고 소원 빌려다 자칫 불행한 처지에 놓일 수도 있다는 점,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YTN 이정섭 (eureka05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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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등딱지에 글씨가 가득 적힌 거북이가 부산에서 발견됐습니다.
00:04누군가 방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행동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00:09화면 함께 보시죠.
00:12어제 오전 부산 기장군 해안가 배수로에서 발견된 거북이입니다.
00:17몸길이 30cm 정도로 꽤 큰데 등딱지에 한 글씨가 빼곡합니다.
00:22업무번창, 무병건강 등의 문구와 함께 집수소와 이름도 적혔습니다.
00:28누군가 소원을 적어 방생한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00:31문제는 이게 단순히 소원을 빌고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00:36업무가들은 이 거북이가 생태계 교란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00:41생태계 교란종은 원칙적으로 수입 유통하거나 방사하면 안 됩니다.
00:45어길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00:50또 동물보호법은 도구나 약물 등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걸 금지하고 있는데요.
00:55거북이 등의 글씨를 쓰는 행위가 동물학대에 해당할 수 있는 겁니다.
01:01앞서 지난 5월에도 경남의 한 해수욕장에서 건강 소망, 직장 안정 등
01:06핑글씨로 뒤덮인 거북이가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01:08역시 생태계 교란종으로 추정된 터라 경찰은 등딱지에 적힌 정보로
01:13희위자를 특정해 수사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01:16행복하려고 소원을 빌려다 자칫 불행한 처지에 놓일 수 있다는 점
01:20잊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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