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전해드린 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향하는 가운데
00:05미국 언론들은 방위비와 중국 견제 문제가 최대 이슈가 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00:11사상 처음으로 일본과 정상회담을 먼저 개최한 것도 트럼프를 만나기 전 전략적 판단에 따른 거란 평가가 나왔는데요.
00:19국제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00:22권준 기자, 외신들도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찾은 걸 두고 이례적인 방문 순서라고 평가했죠?
00:30그렇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보다 일본을 먼저 방문한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00:36AP통신은 이 대통령이 트럼프 리스크 속에서 한미일 3자 협력을 조율하기 위한 외교적 전략을 발휘한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00:45로이터통신도 이례적인 방문 순서가 이번 순방의 특징이라며
00:49한국과 일본이 미국과의 안정적인 안보 협력을 위해 삼각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는 목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00:57워싱턴 포스트도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의 실용 외교 스타일을 보여준다며
01:02한일 양자 관계뿐 아니라 한미일 3자 협력도 염두에 둔 행보라고 분석했습니다.
01:08집권 1기 때부터 한미일 협력을 중시해온 트럼프 대통령에게
01:12한일 관계가 원활하다는 점을 증명하면서
01:16미국과의 정책 공조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01:20그럼 미국에선 한미정상회담에서 어떤 이슈가 주요하게 다뤄질 걸로 전망하고 있나요?
01:28네, 로이터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01:32방위비 분담 문제가 한미정상회담에 주요 쟁점이 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01:37한국이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미군 주둔 비용으로 쓰고 있지만
01:41트럼프 대통령은 더 쓰길 원한다는 겁니다.
01:44현재 GDP 3.5% 수준인 국방비 지출도 5%까지 끌어올리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01:52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 문제도 주요 이슈가 될 전망입니다.
01:57미국의 최대 관심사가 중국인 만큼 주한미군을 북한 대응에 머물지 않고
02:02어떻게 중국 견제에 활용할 수 있을지 폭넓게 논의하길 원한다는
02:07미국 당국자의 말을 전했습니다.
02:09로이터는 하지만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잡겠다고 공언해온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02:15이 문제가 부담이 될 거라고 관측했습니다.
02:20트럼프 대통령이 워낙 까다로운 상대다 보니까 여러 조언도 나왔는데
02:24어떤 얘기가 있었습니까?
02:26스코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트럼프가 주한미군 숫자나
02:30한국의 방위비 액수에 대해서 잘못된 수치를 언급하더라도
02:35즉석에서 반박하지 말라는 조언을 내놨습니다.
02:382만 8,500명인 주한미군을 4만 명 또는 4만 5천 명 등으로 틀리게 말하는
02:43트럼프 대통령에게 실시간으로 팩트체크하지 말고
02:46회담이 끝난 뒤에 양측 참모들이 정정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겁니다.
02:52존 햄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소장은 트럼프가 상대를 모욕하는 경향이 있다며
02:58의사표현을 분명히 하고 오해의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해
03:02회담장에서는 영어가 아닌 한국어만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03:07앞서 미국 인터넷 매체인 악시오스도 11가지 대트럼프 전략을 전하면서
03:12트럼프와의 회담은 리얼리티 TV쇼라며
03:15트럼프에게 아첨화돼 적당히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03:20트럼프의 정책이나 동맹을 비난하지 말 것과 과잉 반응을 경계할 것,
03:25또 트럼프의 강성 지지층인 마가에게도 귀를 열어야 한다는 등의 조언도 내놨습니다.
03:30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32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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