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위의 기세가 한풀 꺾인다는 절기 처서에도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00:06기승을 부리는 더위를 피해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발길을 옮겼습니다.
00:11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21푸른빛으로 가득한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이리저리 물장구를 씁니다.
00:25물총을 들고 서로에게 물을 쏘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가 엿보입니다.
00:43떨어진 기온에 모기잎도 삐뚤어진다는 절기 처서에도 다시지 않은 무더위.
00:49시민들은 서울 도심 속 수영장을 찾았습니다.
00:5230도가 넘는 찜통더위가 무색하게 물속에 몸을 담근 시민들은 모두 활기차기만 합니다.
01:00물장구를 치기보다는 가만히 물 위에 둥둥 떠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기도 합니다.
01:07물에 담그고 있으니까 물엉덩한 것 같아요.
01:09저희 오픈반으로 와서 지금 2시간째 누워있고요.
01:14저희 끝날 때까지 누워있을 거예요.
01:16호수과에 마련된 공원으로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01:20뜨거운 열기를 피해 산책 나온 강아지도 다리 밑에 피신했고
01:25몇몇 시민들은 누워서 낮잠을 청하며 계속되는 더위를 잠시 잊어보기도 합니다.
01:31그래도 호수공원 근처에 있으면 이렇게 사진도 찍고
01:35그래도 집에 있는 것보다 시원하다.
01:39깜깜하고 어둘 것만 같았던 동굴 안.
01:42막상 들어와 보니 화려하게 벽면에 펼쳐지는 영상에
01:46남녀노소 모두가 시선을 빼앗겼습니다.
01:50바깥보다 10도 정도 낮은 온도 덕분에
01:52비로소 불뼛더위로부터 숨통이 트이는 기분입니다.
01:55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도 남겨봅니다.
02:09마법처럼 더위가 꺾인다는 터서 매직은 올해도 없었지만
02:13시민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폭염을 씻어냈습니다.
02:16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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