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해 들어 대구 지역에 내린 비가 고작 0.7mm, 급심한 겨울 가뭄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8이렇게 바싹 마른 날씨에 산불 위험이 급증하자 정부와 지자체가 산불 특수진화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대응 수위를 대폭 높였습니다.
00:17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건조한 날씨에 산에 깔린 낙엽은 만지기만 해도 부서질 정도로 바싹 말랐습니다.
00:27겨울 가뭄은 영남지역이 가장 심한데 특히 대구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0.7mm에 불과합니다.
00:36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영남지역 건조특보는 40일 넘게 이어졌고 산불도 반복됐습니다.
00:43산림청 자료를 보면 올해 발생한 산불은 모두 107건으로 지난해 63건보다 70% 늘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57건이 영남지역에 집중됐습니다.
00:56잇따르는 산불의 지자체는 주요 등산로를 통제하고 산불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01:04특히 대구시는 산림청과 힘을 모아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대구에 배치해 산불 대응과 진화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01:12대구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주변 지역에 산불 발생했을 때 지역 전반의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고
01:21그리고 야간 신속 대기조를 운영해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01:25정부도 이례적으로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와 늘어난 산불에 담화문을 발표하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01:33불법 소각 등 부주의 행위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고
01:38또 위반자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조치하겠습니다.
01:46기상청은 당분간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01:52정부와 지자체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불씨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01:59YTN 이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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