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월 전
특검, 김건희 '여론조사 묵시적 지시' 판단
신평 "金 '이봉관·정권 손잡고 우리 죽이려 하나' 물어"
신평 "이미 터진 일인데 부인한들 무슨 소용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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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특검은 잠시 후 오후 2시에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합니다.
00:04이번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죠.
00:07김 여사는 그동안 특검 소환 출석은 하면서도 대부분 진술 거부권을 행사해 왔습니다.
00:14과연 오늘은 어떨지 지켜볼 일입니다.
00:21특검은 지난 18일 김건희 여사를 소환 조사하면서 명태균 씨와의 메신저 대화 내역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29저희 채널A가 취재해 봤더니 지난 2021년 7월 두 사람의 메신저 대화 내용은 이렇습니다.
00:37명태균 씨가 대선 경선 주자였던 윤 전 대통령이 지지율 1위로 나왔던 여론조사가 중단된다는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00:47그러자 김 여사가 어쩌죠? 보시는 것처럼 메시지를 보냈고요.
00:53또 명태균 씨가 관계없다, 대안을 마련했다라고 답을 합니다.
00:57그러자 김건희 여사가 다행이다라고 답변을 했다는 겁니다.
01:03특검은 이 대화를 김건희 여사가 명태균 씨에게 묵시적인 지시를 한 정황으로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01:13저때의 대화 이후에 이루어진 과정들을 면밀히 주목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요.
01:19네, 맞습니다. 일단 이 대화 이후에 명 씨가 취했던 방식이 사실상 자신이 운영하는 지역 언론사 의뢰 형식으로 여론조사를 새로 시작을 했다는 겁니다.
01:30그렇기 때문에 김건희 씨가 어쩌죠? 라고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대한 대안이 있다라고 얘기를 했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공유를 한 것이기 때문에
01:39계속해서 어떤 공천 개입의 핵심적인 고리였던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라는 의혹을 규명할 만한 결정적인 내용이 나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01:49그뿐만 아니라 김건희 씨가 일방적으로 어떤 여론조사를 그냥 명태균 씨가 보내서 보게 된 게 아니라
01:54어떻게 해야 될까요? 라는 부분에 대해서 명태균 씨가 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01:59사실상 김건희 씨가 묵시적으로 지시를 했다라고 볼 수 있는 이런 정황 증거가 나왔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02:05그래서 아마 이 대화 이후에 여러 가지 오갔던 자료들 혹은 그 뒤의 메시지들 이런 것들까지도 특검 측에서 분석을 해서
02:13아마 결정적인 단서들을 많이 잡아냈을 것 같습니다.
02:16저 대화 내용을 보면 명확하게 지시한 거는 또 안 보이는데
02:21묵시적인 지시 그러면 저거는 누가 봐도 지시한 걸로 봐야 한다 이런 해석인 건가요?
02:27특검 입장에서는 미심쩍은 내용은 특검 입장대로 맞는 것 같긴 해요.
02:32뭔가 여론조사와 관련돼서 시작 단계에서 서로 주고받은 의사 연락이 있었다는 것은 밝혀진 거잖아요.
02:40그거에 대한 해석 문제인데 만약에 저렇게 어쩌져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02:45김건희 여사 입장에서 보면 이게 지시로 볼 수 있느냐라는 본인의 항변이 있을 수 있어요.
02:51왜냐하면 구체적인 지시를 하지 서로 간에 대안과 관련돼서 상의한 게 없잖아요.
02:56그럼 이렇게 하겠습니다 저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상의한 게 없기 때문에
02:58구체적인 명태규 씨에 제공한 여론조사가 본인이 자금을 들여서 행한 여론조사인지에 대해서
03:05아니면 다른 곳에서 한 부분을 본인이 받아서 전달한 것인지
03:09여기에 대해서는 사실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03:11사실 약간의 공방은 더 진행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03:15특검 수사가 진행이 될수록 김건희 여사에게는 불리한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03:24그런 증거와 진술들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03:28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자수서 그리고 반클리프 목걸이 실물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죠.
03:36이게 바로 대표적인 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3:39그런데 김건희 여사는 구치소로 접견을 온 신평 변호사에게
03:43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밝혔다고 합니다.
03:48여사는 이 모든 게 다 이봉관 회장이 지어내고 있는 말이다 이런 생각이신가 봐요.
04:12아니 그에 관해서는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고 이미 일은 다 터져버렸는데
04:17만약에 그런 사실이 진실이라고 그러면 그것을 부인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04:22대화 중에서 김 여사도 회안에서 한 그런 말씀을 많이 하셨고
04:26신평 변호사는 김 여사가 의혹을 부인하는 차원에서 한 말은 아니다라고 마무리를 또 했는데
04:35그렇다면 왜 이봉관 회장이 정권과 손을 잡고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라는 말을 했을지
04:43그 의도가 궁금합니다.
04:46김건희 여사의 이런 생각을 비춰봤을 때
04:49앞으로 특검 수사에 임하는 태도 어떨지 짐작이 좀 갑니다.
04:56혐의를 부인하거나 진술을 거부하는 대응이 계속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인데요.
05:01네 맞습니다. 일단 김건희 씨가 지금 하고 있는 말들은 철저하게 본인은 피해자다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05:09결국에는 서희건설이 어떤 목걸이의 실물과 그리고 본인들이 전달을 했고
05:14인사청탁을 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 인정하는 내용을 밝혔다라고 한다면
05:18사실 정상적인 대응은 이 부분에 있어서 본인도 이실직고를 하고
05:22이 수사 과정에서 협조를 하는 것이 맞죠.
05:25그런데 그게 아니라 지금 보면 정권과 손잡고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라는 것은
05:30본인이 서희건설의 어떤 악의적인 의도에 의해서 탄압을 받고 있는 피해자다라는 의식이 깊게 자리한 발언이기 때문에
05:37사실상 김건희 씨는 본인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뉘우치기보다는
05:42타탈 상대를 찾고 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05:45왜냐하면 이 외에도 서희건설 외에도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얘기했던 대목도 눈여겨볼 만한데
05:50그 부분 역시도 약간 한동훈 전 대표의 배신을 문제삼는 그런 발언들을 했단 말이에요.
05:55그러니까 지금 김건희 씨는 본인의 부적절한 처신과 잘못된 행동들에 대한 반성보다는
06:00누군가가 우리를 음해하고 공격하고 탄압하고 있다.
06:04이것은 의도가 있는 공격이다.
06:06이런 굉장히 피해자적인 서사를 본인에게 스스로 부여하고 있는 상황이라
06:11앵커께서 짚어주신 대로 앞으로의 조사 과정에서도 본인은 모르세로 일관하면서
06:15계속해서 어떤 대국민 여론전을 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06:21그리고 김건희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꼭 전해달라고 한 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06:28심평 변호사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시죠.
06:45김건희 여사님 끝까지 버텨달라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하시고
06:50김건희 여사가 저한테 묻기를 선생님 생각하기에 이재명 대통령의 가장 큰 장점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06:58그래서 제가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사람을 키울 줄 아는 분이다.
07:04동조를 하시면서 이 대통령이 사람을 키웠다.
07:09그거 키울 줄 아는 분이다.
07:11이것을 남편에게 다음에 가시거든 꼭 좀 전해달라.
07:17몇 번이나 신신당부를 합비다.
07:22일단 김건희 여사가 윤 전 대통령에게 두 가지 당부를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07:28하나는 끝까지 버텨달라라는 것이었고요.
07:31그리고 또 하나 앞서 들으신 것처럼 사람을 키울 줄 안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장점.
07:38이걸 언급했습니다.
07:40왜 이런 말을 전하려고 했을까요.
07:46저게 이제 사실 심평 변호사가 저렇게 인터뷰할 것을 김건희 여사는 알고 있었겠죠.
07:52그리고 인터뷰를 김건희 여사에 양해를 했기 때문에 아마 외부에 했을 거로 보여지고.
07:57그다음에 이게 이제 윤 전 대통령에게 가는 메시지일 수도 있지만 또 하나는 국민께 가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08:06이 생각이 들고.
08:07지금 어쨌든 내가 죽어야 남편이 산다라는 말은 본인이 이게 이제 법적인 구속력권에 해당하는 여부를 떠나서 본인이 잘못을 했다는 부분을 그런 식으로 표현을 한 것 같아요.
08:18내장구 때문에 어쨌든 이런 상황이 왔다라는 부분을 국민께 전하는 메시지가 하나 있는 것 같고.
08:25그다음에 윤 전 대통령에게 끝까지 버텨달라 이런 부분은 사실 어느 정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지 특검의 수사 이런 것들이 정치적인 의미로 다가오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라고 보는 것 같습니다.
08:37그래서 그 정치적인 의미와 관련돼서는 전국이 바뀌면 정치적인 부담감이 좀 덜어질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08:46여기에 대한 좀 뭐랄까 용기를 주는 자포자기하지 말라 이런 식의 어떤 메시지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08:55김건희 여사의 이 발언을 지금 공개적으로 전하고 있는 심평 변호사.
09:01심 변호사는 또 이런 해석을 했습니다.
09:03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런 말을 한 게 아니겠냐.
09:11이런 평가를 하기도 했습니다.
09:15그리고 김 여사 접견 과정에서 정치인 두 명의 이름을 언급했다는데 그게 누군지 들어보시죠.
09:24여러 가지 이야기를 우리가 쭉 했죠.
09:27그런 과정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09:31김 여사나 그 전하 이해를 공유하고 있는 것이 한중원 전 당대표가 비대위원장 시절부터 자신이 최고의 자리에 오르겠다는 그런 야심을 가지고
09:41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배반의 마음을 가진 궁정 쿠데타를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저는 보고 있고
09:49인사 문제에 관해서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09:52그렇게 말씀을 드리니까 김 여사가 그렇죠.
09:56정권 초반의 인사는 돌아가신 장재원 의원이 있지 않습니까.
10:01그분이 거의 다 했습니다.
10:03그러면서 그런 많은 혼선이 빚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10:06하면서 이렇게 스스로 어떤 인사 문제에 있어서의 부족했던 점을 시인하시고
10:12대화를 하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그리고 고인이 된 장재원 전 의원에 대해서
10:21원망하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왔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10:27지금 같은 상황을 초래한 원인 가운데는 이 두 사람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0:36이런 해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10:41친한계로 꼽히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이 이 내용에 대해서 발끈하면서 일침을 놨습니다.
10:49들었고 나서 딱 생각하는 게 이분이 아직도 정신을 전혀 못 차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10:56자기들에게 따라서 했으면 무한한 영광이 있을 거다라고 얘기했잖아요.
11:01불법 비상기염 한 사람을 편을 들어서 같이 갔으면
11:04무한한 무기징역이 있었겠죠.
11:07무슨 말 같지 않은 소리를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11:10잘못된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11:13라고 얘기하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11:14그러니까 이거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나.
11:17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는 모르는구나.
11:20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11:22굉장히 강한 어조로 비판을 했습니다.
11:26그러니까 김건희 여사가 지금 이 상황을
11:29한동훈 전 대표와 장재원 전 의원의 탓으로 돌리고 있는 거다.
11:34엉뚱하게.
11:35이렇게 지금 김종혁 최고위원가 꼬집었습니다.
11:38저런 내부 인사들, 내부 인사였던 부분에 관련된 얘기들은
11:43이렇게 밖으로 나오게끔 하는 건 아니죠.
11:45그냥 본인하고 지인 관계인 분한테
11:48나 이렇게 생각한다고 할 정도는 되는데
11:50저게 공표되게 되는 것은 또 다른 분란의 여지가 있고
11:53다만 이제 김종혁 최고위원이 저렇게 강한 반발을 하지만
11:572023년도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이
12:0012월에 들어오고 나서 겸 전까지
12:02그때는 당내 분란에 대해서는 사실은
12:05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지만
12:07두 분의 책임이 있는 거예요.
12:08윤 전 대통령과 당수였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책임이 있는 거
12:13그거에 대해서는 다 부인할 수는 없는 거고요.
12:16다만 누가 더 잘못이느냐 이거 갖고 따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고
12:19비상 경우는 명백히 대통령의 잘못이고
12:21이걸 섞어서 얘기할 필요가 없는 거죠.
12:23그다음에 장재원 의원의 경우에는
12:25저희들도 여러 가지 얘기를 들었지만
12:27고인이 되신 마당에 그 이름을 올리는 것은 저는 적절치 않다.
12:31그래서 김건희 여사가 장재원 의원을 얘기한 부분은
12:35이게 공표를 전제로 얘기했다면 그 부분은 매우 부적절하다.
12:38알겠습니다.
12:42도이치모터스와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12:45최상병 사건 관련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돼 있는
12:49이종호 전 블랙펄 인베스트먼트 대표가
12:53지인과 함께 증거인멸을 시도를 하던 중에
12:57현장에서 특검 측에 딱 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3:02이종호가 7월 10일 우리 특검의 압수수색 이후에
13:08측근과 함께 한가한 공원에서 증거를 인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13:13이후 특검은 이에 가담한 이종호 측근 A씨 부부 자택에 대해
13:17다시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휴대전화 여러 대를 압수하였습니다.
13:23특검은 A씨의 증거인멸 혐의를 인지하여 피의자로 입건하였습니다.
13:28이종호의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한 수사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13:36이종호 전 대표가 한강공원 근처에서 만난 지인에게 휴대전화 하나를 건넸고
13:43지인이 이걸 발로 막 부숴서 쓰레기통에 갖다 버렸다는 겁니다.
13:49그런데 이 모든 과정을 특검 관계자가 다 지켜보고 있었다는 겁니다.
13:55발각된 과정도 그렇지만 과연 휴대전화에 뭐가 담겨 있을지 궁금하고
14:01저렇게 부숴서 없애는 걸 보면 걸리면 안 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에
14:06당연히 그런 거겠죠.
14:07그렇습니다.
14:08지금 보면 특검이 압수수색을 했을 때 확보하지 못했던 전화기라고 하거든요.
14:14그렇기 때문에 특검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은
14:18그 안에 좀 더 비밀스러운 내용이 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고
14:21압수수색 이후에 굳이 저렇게 어떻게 보면 확보되지 않았던 전화기를 따로
14:26은폐하려고 했다는 것 자체는 명확하게 증거인멸을 하려고 시도했던 모습인 겁니다.
14:32다행히 잡아냈서 다행입니다만 거기에 오히려 그동안 특검이 압수수색했던
14:36자료들 그것을 통해서 확보했던 자료들보다 훨씬 더 결정적이고 직접적인 증거들이
14:41담겨 있을 가능성이 높은 거죠.
14:43그래서 여기에 저는 이것을 확보를 특검이 했다고 하는데
14:47오히려 진짜 판도라의 상자는 지금부터 열릴 거다라고 생각합니다.
14:51그렇군요.
14:53또 전화기를 아무리 발로 밟아서 부숴서 버린다고 해도
14:56그 안에 데이터는 금세 또 복구가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15:02진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 앞으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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