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대한항공의 프리미엄석 신설이 이코노미 좌석 축소 논란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00:05대다수 승객이 이용하는 이코노미 공간이 줄어드는 구조여서
00:08불편할 승객에게 떠넘긴 결정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00:12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 달부터
00:15보잉 777-302R-11대를 개조해 프리미엄석을 도입합니다.
00:19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석은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사이의 중간 등급으로
00:23너비 19.5인치 간격 39인치에서 41인치로 이코노미 대비 약 1.5배 넓습니다.
00:30가격은 이코노미 정상 운임 대비 약 10% 높게 책정돼
00:34돈을 더 내고 살아도 편안함을 원하는 중간 수요층을 겨냥했습니다.
00:38이 과정에서 1등석은 사라지고 비즈니스석은 일부 줄어들며
00:42전체 좌석 수는 291석에서 328석으로 확대됩니다.
00:46문제는 이코노미석 변화입니다.
00:49기존 333 배열이 343으로 바뀌면서
00:51좌석 너비가 18.1인치에서 17.1인치로 줄어듭니다.
00:56좌석 간격은 기존과 같지만
00:57핵마다 한자리가 늘어 실제 체감 공간은 좁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01:01대한항공은 343 배열은 이미 글로벌 주요 항공사들이 채택한 표준이며
01:06슬림시트를 적용해 불편은 크지 않다고 해명했습니다.
01:09또 일부 노선에서는 이미 17.2인치 좌석을 운영 중이어서
01:13새로 좌석을 줄이는 개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01:16하지만 소비자 불만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01:18소비자 주권 시민회의는 성명을 통해 소비자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01:23프리미엄석 도입은 즉각 개편되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26공정위도 예의주시 중입니다.
01:28공정위는 앞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승인 조건으로
01:3240개 노선에 대해 좌석 간격 등 서비스 축소를 금지한 바 있습니다.
01:36다만 프리미엄석이 첫 적용되는 인천 싱가포르 노선은
01:40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01:41대한항공은 계획대로 내달 17일 인천 싱가포르 노선에 프리미엄석을 투입하고
01:47이후 6시간 이내 중 단거리 노선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01:51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약 3천억 원을 투입해
01:54노후화된 항공기를 대상으로 좌석 등 기내 환경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01:582018년부터 이어온 고객편이 증대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02:03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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