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헤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법인 임시대표가 경찰에 출석해 12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에 귀가했습니다.
00:08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쿠팡의 자체 조사 과정에서 증거인멸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습니다.
00:15윤태인 기자입니다.
00:20세 차례 소환 요구 끝에 경찰에 출석한 헤럴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
00:24어제 오후 2시에 시작한 조사는 12시간이 넘게 이어져 오늘 새벽에 안 끝났습니다.
00:30조서 열람에만 4시간 40분가량 걸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35쏟아지는 질문엔 침묵했습니다.
00:41경찰은 로저스 대표를 상대로 쿠팡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00:47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피의자인 전 중국인 직원을 접촉하는 등 자체 조사 병분을 내세워 증거를 인멸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0:56피의자의 노트북을 직접 중국 하천에서 회수했고 포렌시까지 한 뒤에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키웠습니다.
01:03이런 과정을 거쳐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3천여 건으로 발표하면서 정부와 경찰이 추정한 3천만여 건보다 한참 적어 의도적인 축소 발표라는 의혹도 이뤘습니다.
01:15그러나 경찰 조사 직전까지 파과 대신 협조하고 있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01:20앞서 로저스 대표는 국회 출석해 자체 조사는 국정원 지시에 따른 거라고 진술한 것과 관련해 위증 혐의로도 고발됐습니다.
01:42여기에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산재 은폐 의혹까지 TF를 꾸려 쿠팡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은 이번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로저스 대표 추가 소환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01:55로저스 대표에 대한 출국 정지 신청이 검찰에서 반려된 가운데 조사 직후 로저스 대표가 다시 해외로 나갈 경우 당분간 추가 조사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02:05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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